[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창업지원교육센터 IDF에서 진행한 아두이노 기반 '무인운반로봇(AGV) 제작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사회의 기술 저변 확대와 창의적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기획된 실습 중심의 기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오픈소스 하드웨어 플랫폼인 아두이노(Arduino)를 기반으로 △기초 회로 이해 △센서 및 모터 연결 △프로그래밍 및 응용 테스트 순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직접 무인 운반로봇을 제작하는 체험형 수업을 통해 실질적인 기술 습득과 문제 해결 능력 향상의 기회를 가졌다. 특히 전공에 관계없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아두이노의 직관적인 특성 덕분에, 참가 학생들은 처음 접하는 전자 회로와 코딩 작업에도 높은 만족도와 성취감을 경험했다. 학생들은 "직접 로봇을 완성하며 실습하는 과정에서 전자기술에 대한 흥미가 생겼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성보현 창업지원교육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실습을 통해 기술을 체득하고 창의력을 실현할 수 있었던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과 연결되는 다양한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응급구조학과 신동민 교수가 최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제1회 국제 응급의료 학술대회에서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장관 훈장'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국립앰뷸런스센터(RAC), 교통대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단이 공동 주최했으며, 다양한 국가의 응급의료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참여해 국제 응급의료 체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학술대회에서는 △병원 전 단계 응급 대응 △감염병 및 정신질환 대응 전략 △CPR 체험 및 응급장비 시연 등 실습 중심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실무 중심의 다양한 경험이 공유됐다. 신 교수는 △우즈베키스탄 내 응급구조학과 개설 지원 △전문 인명소생술 교육 확산 △지속 가능한 응급의료 네트워크 구축 등 응급의료 초기 대응 체계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훈장을 받게 됐다. 신 교수는 수상 소감에서 "이번 훈장은 개인의 영광을 넘어 우리 대학의 국제 응급의료 교육 모델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응급의료 취약 국가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글로벌 의료 인재 양성과 교육 수출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가 최근 중국 강소사범대학교와의 국제 교류 활동을 통해 상호 문화 이해와 전공 협력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해 양국 학생 4명에게 우수학생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은 2024학년도 학기 중 진행된 양교 간 교류 수업 및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전공 역량을 키우고 실질적인 협업을 이뤄낸 성과에 대한 격려의 의미를 담고 있다. 수상자는 한국 학생 2명, 중국 학생 2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공동 프로젝트 수행과 디자인 토론, 워크숍 참여 등을 통해 디자인적 소통과 협력 능력을 인정받았다. 강소사범대학에서 온 20여명의 유학생들은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의 수업을 성실히 이수하며 높은 학습 적응력을 보였고, 한국 학생들과의 교류 과정에서 깊이 있는 협력 경험을 쌓았다. 특히 양국 학생들이 함께 진행한 디자인 프로젝트 일부는 국내외 공모전에 출품돼 본상을 수상하거나 수상 발표를 앞두고 있는 등 가시적인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이경아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장은 "이번 표창은 단순한 학업 성취를 넘어 국경을 넘어서는 협력과 성장의 경험에 대한 의미 있는 인정"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디자인과 엔지니어링을
[충북일보] 충주시 주덕초등학교 4학년 1반 학생들이 최근 자발적으로 모은 라면, 생필품, 성금 등 약 7만원 상당의 물품을 주덕읍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기부는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준비한 의미 있는 활동으로, 전달된 물품은 주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지역의 취약계층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 학생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전했다. 도연주 담임교사는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공동체 의식과 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올바른 성장을 도울 것"이라고 했다. 이상범 위원장은 "어린 학생들이 보여준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에 감동했다"며 "이 따뜻한 마음이 앞으로도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서 주덕읍장은 "주덕초 4학년 학생들의 순수하고 따뜻한 정성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품은 꼭 필요한 이웃에게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과학문화진흥센터 주관으로 2일부터 27일까지 충주시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두근두근 과학탐구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수교육 대상 아동 등 학습배려자를 위해 기획된 과학체험 교육으로,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아이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한 맞춤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과학문화진흥센터가 자체 개발한 콘텐츠를 활용해 △태양광 강아지 로봇 만들기 △내가 키우는 버섯 △3D안경으로 보는 세상 △끈으로 세우는 로봇 등 일상과 연결된 실습 중심 활동이 진행되며, 참여 학생들이 과학 원리를 체험하며 창의력과 탐구심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손태진 과학문화진흥센터장은 "이번 탐구교실은 과학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고, 모든 아이들이 평등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돕는 따뜻한 과학교육의 실현"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즐겁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충북 지역 보수 성향 시민단체인 충북자유민주시민연합은 2일 성명을 내 "더불어민주당과 진보성향 시민단체와 언론매체는 교육 현장의 도 넘은 갈라치기와 정치 선동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리박스쿨 논란과 관련 "대선을 하루 앞두고 진보성향 언론 매체와 민주당 가짜뉴스대응단은 앞다퉈 '리박스쿨의 댓글 공작이 교실까지 삼킨다' 등 극단적인 표현을 일삼으며 교육 현장에서까지 정치 선동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충북 A고등학교가 리박스쿨과 진행한 청소년 기업체 탐방과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마치 사실인 양 악의적으로 퍼트리고 있다"며 "A고가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한 시기는 김병우 전 교육감이 임명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출신 공모 교장이 학교장으로 있었던 시기"라고 밝혔다. 이 단체는 "민주당 모 국회의원은 리박스쿨 관련해 전국 시·도교육청에 긴급으로 '자유민주국민연합' 등 민간단체 보조금 현황을 요구했다고 한다"며 "리박스쿨을 빌미로 보수 성향 시민사회단체의 활동을 탄압하고 갈라치기를 하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 의심한다"고도 했다. 이어 "선거가 급하다 해도 교육마저 진보·보수의 싸움터로 만들지 말라"고 강조했다.
[충북일보] 21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 댓글 조작 의혹을 받는 보수성향 단체 '리박스쿨'에 대한 경찰 수사가 속도를 내는 가운데 충북 소재 A고등학교가 리박스쿨이 운영하는 청소년 기업체 탐방에 참여한 것이 확인됐다. 2일 충북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도내 A고는 리박스쿨과 자유기업원이 진행하는 기업체 탐방을 지난 2022년 하반기부터 지난해 말까지 총 5회 진행했다. 구체적인 시기는 2022년 11월 8일, 2022년 11월 29일, 2023년 10월 26일, 2023년 12월 5일, 2024년 12월 19일로 탐방한 곳은 금융감독원, 한국예탁결제원 등이었다. A고는 기업체 탐방 외에 사이버범죄 예방 특강(2022년 12월 9일)과 진로특강(2022년 12월 12일)도 진행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A고는 2022년 9월 22일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계획하던 중 인터넷 검색을 통해 리박스쿨을 알게 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2022년 11월 8일 기업체 탐방을 다녀온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아 그 이후 계속 추진했으며 현재까지 이념·역사 교육 특강 등은 없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앞서 탐사보도 매체 뉴스타파는 리박스쿨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사서협의회가 2일 인문·교양 도서 1천여 권을 단재고등학교에 기증했다. 기증된 도서는 문학, 역사, 철학, 예술, 사회과학 등 인문·교양 분야 서적으로, 학생들의 국제적 소양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세계를 잇는 창의적이고 책임 있는 인재 양성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정선옥 도교육청사서협의회장은 이날 도서 기증식에서 "올해 신설교인 단재고등학교에 기증한 도서가 소중한 학습자료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관숙 교장은 "기증된 도서를 적극 활용해 지식의 확장을 통한 배움 실천이라는 학교 교육의 비전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디지털전자고등학교는 2일 제천 소재 코이엠화장품을 방문해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란 학생들이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주요 직무분야 중심으로 교육받는 한국형 도제식 교육모델로, 학생들은 학교에서 기초 이론을 배우고 기업에서는 현장 실무에 필요한 교육을 받는다. 제천디지털전자고와 코이엠화장품은 이날 전기·전자 분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을 공식화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실무 중심의 직무 교육 프로그램 운영 △현장 전문가로부터 실무교육과 심화 기술 전수 △신제품 개발 프로젝트 및 제품 개선 과제 참여 기회 제공 등이다. 코이엠화장품은 제천시 왕암동 바이오밸리 산업단지 내 위치한 친환경 뷰티 전문 기업이다. 김승수 교장은 "이번 협약은 학생들이 실질적인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교육 모델을 만들어 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디자인대학이 문화예술 창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글로컬캠퍼스 산업디자인학과와 조형예술학과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2025 아트코리아랩 대학연계 아트&테크 창업활성화 지원사업'에 충북권 대학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선정됐다. 이 사업은 예술분야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국내 대학(원)을 중심으로 창업 교육 및 시제품 제작 지원 등을 통해 실질적인 창업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문화예술 기반 창업 생태계를 넓히고 있다. 디자인대학 사업팀 관계자는 "충주문화관광재단과 협력해 지역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글로벌 워크숍을 통해 실질적 창업성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트&테크 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은 2023년부터 매년 운영 중이며, 예술창업 아이디어의 실현, 사업화 및 성장 지원을 통해 전국 대학 예술인의 창업 도전을 뒷받침해 오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는 지역사회 스포츠 참여기회 확대와 건강한 생활문화 정착을 위한 스포츠 교육기부 활동에 나선다. 극동대는 데상트스포츠재단이 주관하는 '2025 MOVE ONE(무브 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체육전공 대학생들이 재능기부로 스포츠 참여가 어려운 취약계층을 발굴해 지역사회에 스포츠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극동대는 이달부터 12월까지 '극동대학교와 함께하는 건강플러스 체력 교실'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몸 키움, 마음 키움 신체활동 △리듬 UP, 재미 UP, 스텝박스 운동 △국민체력 100 건강운동 교실 등으로 구성된다. 유인영 극동대 사회체육학과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학의 역할을 실천하고, 학생들이 전문 스포츠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는 충북 학생 32명을 선정해 총 1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장학금은 지난 2016년부터 전교조 창립기념일인 5월 28일쯤 매년 지급되고 있다. 올해는 17개 시·도지부가 추천한 391명에게 총 2억 원이 지급됐다. 충북에서는 조합원이 추천한 초등학생 7명, 중학생 14명, 고등학생 10명, 대학생 1명에게 총 1천만 원이 전달됐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