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현옥·김효숙·안신일 의원들이 국회를 찾아 세종시법 일부개정 필요성에 대해 피력했다. 이들 의원들은 최근 홍성국 의원(세종 갑)과 강준현 의원(세종을)을 방문해 '세종특별자치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추진 촉구 성명서를 제출하고 개정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해 설명했다. 김현옥 교육안전위원회 부위원장은 "세종의 경우 아동·청소년 비율이 23%가 넘고 도시 계획에 따라 학생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지역"이라며 "지방교육재정교부금 보정액이 올해 만료 예정이어서 세종 지역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 혜택이 줄어들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김효숙 의원은 "국가 균형발전 및 자치분권을 실현하고, 부족한 교육 지원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세종시 도시계획이 완성되는 오는 2030년까지 보정액 교부 기간 연장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세종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안신일 의원도 "안정적 보정액 확보를 위해서는 보정범위의 하한선을 명시할 필요가 있다"며 "세종시 교육 발전을 위해 큰 관심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다해온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함께 앞으로도 꾸준한 소통을 통해 협업해 나가겠다"고
[충북일보] 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 국회의원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김학도 이사장과 함께 7일 충북 제천시 소재 중소기업인 ㈜풀잎라인을 방문하고 제천단양상공회의소에서 제천·단양 지역특화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 나선 엄 의원과 김 이사장은 서정복 중진공 충북북부지부장, 한정철 제천단양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정성택 ㈜풀잎라인 대표 등과 함께 생산 현장을 둘러봤다. 이후 열린 간담회에는 이정옥 ㈜아리바이오에이치앤비 대표, 임현진 제천인삼약초 영농조합법인 대표 등 30명 내외의 지역 중소기업인들이 참석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피해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좋지 않은 대내외 여건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천·단양 지역 중소기업은 경영상 많은 애로사항을 밝혔다. 이날 참석한 중소기업인들은 "3년 넘게 이어진 코로나19 장기화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한 3고(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복합위기 상황의 여파로 수출이 감소해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경영악화로 고통받은 영세한 지역특화산업 영위 기업들에 대한 지자체와 정부 기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반자동화
[충북일보] 지방대학 기부금에 대한 특별 조세 감면 근거를 마련하고 세액공제 비율을 20%로 상향하는 내용이 담긴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도종환(청주 흥덕·사진) 의원은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과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7일 대표 발의했다. 도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기준 10개 거점 국립대학의 기부금액 총 1천167억 원 중 58.0%(677억4천만 원)은 서울대에 집중됐다. 서울대를 제외한 9개 거점 국립대의 전체 기부금액(489억 원)은 서울대의 72.3% 수준에 그쳤다. 충북대의 경우 34억1천만 원에 그쳐 서울대와 20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 지방대학이 재정적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거점 국립대마저 기부금의 서울대 쏠림현상이 심각한 것이다. 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지방대육성법 개정안은 지방대학에 기부금품을 기탁하는 자에 대해 '법인세법', '소득세법', '조세특례제한법' 등 관계 법률에 따라 조세를 감면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담고 있다.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은 위 개정안과 함께 지방대학 기부금에 관한 특례 조항을 신설하고 기부금액(1천만
[충북일보] 지역 내 주민의 교통안전과 생활안전, 아동·여성·청소년 보호 업무 효율 제고를 위해 자치경찰 역량을 강화하는 법안 2개가 국회에 제출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문진석(천안갑)은 시·도자치경찰위원회가 자치경찰 사무를 담당하는 경찰공무원을 대상으로 자치경찰제도 및 지방자치단체 특성에 맞는 교육을 할 수 있도록 한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과 '경찰공무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6일 밝혔다. 자치경찰 사무에는 △지역 내 다중운집 행사의 안전관리, 교통위반 등 교통안전 분야 △일상생활 및 재난·재해 시 주민 안전 지원 등 생활안전 분야 △아동학대, 가정폭력, 학교폭력 예방 등 아동·여성·청소년 보호 업무 등이 포함된다 . 문 의원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자치경찰제 도입 목적을 달성하고 시민밀착형 치안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하겠다"며 "경찰이 국민의 든든한 이웃 경찰로 거듭나도록 입법과 예산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농업소득만으로 생활이 어려워 다른 일자리를 병행하는 'N잡 농업인'이 농업인 지위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법 개정이 추진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호선(증평·진천·음성·사진) 의원은 6일 생계유지 등의 사유로 일정 금액 이하의 농업 외 소득이 있는 사람에 대해서도 농업인 지위를 보장하는 내용이 담긴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 농업식품기본법에서는 농업에 종사하고 있음에도 일부 농업 외 소득으로 인해 국민연금 사업장가입자나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등으로 등록되는 경우 농업인 지위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여성농업인, 청년귀농인 등 자신의 명의로 토지를 소유하고 있지 못하거나 농한기에 따른 계절적 실업상태 등 농업소득이 저조한 소규모 농민들은 생계를 위해 여러 직업을 영위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실제 '2018년 여성농업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여성농업인의 32.1% 가 농업 외 소득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농업 외 소득을 희망한다고 응답한 비율도 62.5%에 육박했다 . 문제는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다른 직업을 병행하다가 농업인의 지위를 상실하게 된다는 점에 있다. 여성농업인 등
[충북일보]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5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당 대표 후보 신청자를 대상으로 자격심사를 진행해 예비경선 진출자 6명을 확정했다. 당 대표 선거는 자격심사를 통과한 김기현·안철수·윤상현·조경태 국회의원, 천하람 변호사,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가나다순) 등 6명이 경쟁하게 됐다. 강신업 전 대한변호사협회 공보이사, 김준교 전 자유한국당 청년 최고위원 후보, 윤기만 태평양 건설 대표 등 3명은 자격심사에서 탈락했다. 최고위원 선거는 김병민 전 비상대책위원, 김용태 전 청년 최고위원, 김재원 전 최고위원, 문병호 전 국회의원, 민영삼 전 윤석열 대선 캠프 국민통합특보, 박성중·이만희·이용·정미경·조수진·태영호·허은아 국회의원, 천강정 전 최고위원 후보 등 총 13명이 진출했다.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 류여해 전 최고위원, 신혜식 신의한수 대표, 정동희 작가, 지창수 전 서울시의원 등 5명 탈락했다. 청년 최고위원 후보에 등록한 이욱희(청주9) 충북도의원 등 신청자 11명 모두 자격심사를 통과했다. 국민의힘은 자격심사를 통과한 후보들을 대상으로 7일 비전발표회, 8∼9일 여론조사(책임당원 6천 명 대상)를 실시
[충북일보] 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 의원이 오는 4월 5일 치러지는 재·보궐선거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에 임명됐다. 김진모 청주 서원구 당협위원장은 3·8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으로 선임됐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2일 재·보궐선거, 전당대회 공천·선거관리위원회 구성 안건을 의결했다. 공관위 위원장에 김석기 사무총장, 공관위원으로 이양수 전략기획부총장(재선), 엄태영 조직부총장(초선), 양금희 수석대변인(초선), 김경안 전북 익산시갑 당협위원장 등 4명이 참여한다. 김 당협위원장은 조직부총장을 맡고 있는 엄 의원이 선관위원에서 사퇴하면서 추가로 선임됐다. 청주 출신 김 위원장은 신흥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고 이명박 정부 청와대 민정2비서관, 대검 기획조정부장, 인천지방검찰청 검사장 등을 지냈다. 지난해 특별사면으로 복권된 뒤 지난달 당협위원장으로 추대됐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내년 22대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차기 지도부 구성을 위한 3·8일 전당대회 후보자 등록이 지난 3일 마감됐다. 당 대표에는 9명이 등록했고 최고위원은 18명, 청년 최고위원은 11명이 각각 도전하며 본격적인 레이스가 시작됐다. 당 대표에 도전한 원내 후보는 김기현·안철수·윤상현·조경태 의원 등 4명이다. 원외 후보는 강신업 전 대한변호사협회 공보이사, 김준교 전 자유한국당 청년 최고위원 후보. 윤기만 태평양 건설 대표, 천하람 국민의힘 혁신위원회 위원,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 등 5명이 있다. 4명을 뽑는 최고위원 선거에는 박성중·이만희·이용·조수진·태영호·허은아 의원을 비롯해 김병민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김세의 전 자유한국당 신정치혁신특별위원회 위원, 김용태 전 청년 최고위원,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류여해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문병호 전 의원, 민영삼 전 윤석열 대선 캠프 국민통합특보, 신혜식 인터넷 독립신문 대표, 정동희 경제전략 작가, 정미경 전 수원지검 검사, 지창수 전 서울시의원, 천강정 전 국민의힘 1차 전당대회 최고위원 후보 등 18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최고위원 4명 중 1명은 여성몫
'공직선거법 위반' 정정순 전 민주당 의원 항소심서 징역 2년 법정구속
[충북일보] 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 국회의원이 오는 4월 5일 치러지는 재보궐선거 공천을 담당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됐다. 김진모 청주시 서원구 당협위원장은 3월 8일 실시되는 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에 위촉됐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2일 오전 국회 본관에서 38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4·5 재보궐선거 중앙당 공관위원장에는 김석기 사무총장이 임명됐으며 이양수(속초·인제·고성·양양)·양금희(대구 북갑) 국회의원과 김경안 익산시갑 당협위원장은 엄태영 의원과 함께 공관위원으로 활동한다. 엄 의원은 국민의힘 조직부총장도 맡고 있다. 4·5일 재보궐선거는 국회의원(전주을), 울산시교육감, 창녕군수, 청주시의원(나 선거구:중앙동, 성안동, 탑대성동, 금천동, 용담·명암·산성동) 등 8명을 새로 뽑기 위해 치러진다. 김진모 당협위원장은 최근 엄 의원과 장동혁(보령·서천) 의원이 일신상의 이유로 선관위원을 사퇴하며 선관위원으로 활동하게 됐다. 김 위원장은 오는 5일 선관위 회의에 참석해 공직 후보자 자격 기준을 심사하게 된다. 김 위원장은 청주 신흥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충북일보]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사진) 국회부의장은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자 1일 "수출기업이 어려운 시기를 버텨내도록 정책적 뒷받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정 부의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 "IMF가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2%에서 1.7%로 낮췄다"며 "이번 하향 조정은 IMF 가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높인 가운데 이뤄졌다는 점에서 심각성의 강도가 다르다고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정 부의장은 "(이번 하향 조정은) 반도체 시장의 어려움, 주력 업종 수출 부진, 고금리 고물가 속 내수 감소 같은 대내외 요인이 복합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한 뒤 "더 큰 문제는 한국 경제 반등 계기를 찾기 어렵다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고통스러운 시간이자 고비가 될 올해 상반기를 어떻게 보내느냐가 매우 중요하다"며 "노동 개혁, 규제 개혁을 통한 경제 체질 개선은 물론 여전히 불안한 물가를 비롯해 리스크를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1일 오후 1시 과방위 회의장에서 양자컴퓨터 선도기업인 IQM 창업자 등이 참석하는 양자컴퓨터 및 양자기술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청래(서울 마포을) 위원장과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IQM 측에서는 콴 옌 탄(Kuan Yen Tan) IQM 최고기술책임자(CTO) 및 공동설립자, 야니 헤이키넨(Jani Heikkinen) 사업개발부문장 및 스페인 지사장 등이 참석한다. IQM(IQM Quantum Computers)은 양자 컴퓨터 구축 업계를 선도하는 범유럽 기업으로 슈퍼컴퓨팅 데이터 센터와 연구소를 대상으로 양자 컴퓨터 시스템을 공급하는 회사다. 콴 옌 탄 최고기술책임자는 이날 간담회에서 양자컴퓨터 기능·장점을 설명하고 한국 기업·연구 기관과의 협업 필요성을 제안할 예정이다. 양자기술과 관련해 과방위에는 '양자기술 개발 및 산업화 촉진에 관한 법률안', '양자기술 및 양자산업 집중육성에 관한 법률안'이 계류돼 있다. '양자기술 개발 및 산업화 촉진에 관한 법률안'은 변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것으로 양자 기술의 효율적 연구개발과 관련 인력, 기반, 국제 협력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