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충북지역본부는 6월 1~3일 49억 원 규모, 109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밝혔다. 공매 낙찰 결과는 오는 4일 오전 11시 이후부터 온비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매 참여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입찰 희망자는 보증금을 미리 준비해야 하며 물건별 입찰일정에 맞춰 온비드에 입찰서(입찰보증금 납부 포함)를 제출하면 입찰이 완료된다. 이미 공고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세금 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캠코 충북지역본부는 "공매 참여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서울과 수도권 집중 완화를 위해 탄생한 도시인 세종이 2017년 5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인구 증가율과 함께 공시지가 상승률도 크게 떨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가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주택시장 규제를 전국 최고 수준으로 강화하면서 아파트 건설을 비롯한 각종 개발이 위축된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서울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 17개 시·도(광역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공시지가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세종 공시지가 상승률,사상 처음 전국 평균보다 낮아 전국 250개 시·군·구는 해당 지역 토지의 2020년 1월 1일 기준 필지 별 개별공시지가를 산정, 5월 29일자로 공시했다. 이에 충북일보는 각 시·도가 발표한 보도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올해 전국 평균 공시지가 상승률은 지난해(8.03%)보다 2.08%p 낮은 5.95%였다. 지역 별 상승률은 △서울(8.25%) △광주(7.26%) △대구(7.03%) 순으로 높았고 △울산(2.36%) △충남(2.69%) △경남(2.99%) 순으로 낮았다. 세종은 전국 평균보다 1.15%p 낮은 4.80%였다. 세종 상승률이 전국 평균보다 낮은 것은 2
[충북일보] 제천시가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조사한 올해 1월 1일 기준 20만8천250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지난달 29일자로 결정·공시했다. 국·공유지를 제외한 제천시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3.78%의 상승률을 나타냈으며 이는 전국 5.95%, 충북도 4%, 충주 4.3% 보다 낮은 결과다. 주된 상승 요인은 국토부 표준지 공시지가 변동율(3.26%)에 따른 상승과 상대적으로 저평가 된 지역의 지가 현실화율 제고, 시내 외곽지역의 주택부지 개발 수요 증가 등에 따른 상승이다. 최고지가를 나타낸 땅은 중앙로1가 113-6번지 서울소아청소년과 부지로 1㎡당 658만원, 최저지가는 덕산면 도기리 산60번지 임야로 1㎡당 328원이다.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개별공시지가가 적정하게 결정됐는지 결정통지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시 홈페이지(www.jecheon.go.kr) 및 국토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열람이 가능하다. 시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에게 오는 29일까지 제천시청 민원지적과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이의신청을 접수할 계획이다. 이의신청이 제기된 토지는 토지특성
[충북일보] 증평군에서 가장 비싼 땅은 증평읍 중동리 1-3번지(명시당) 상가건물로 나타났다. 군은 지난 1월 1일 기준 지역 내 토지 4만1천720필지(개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지난달 29일 결정·공시했다. 개별지는 지난해 보다 424필지 증가하고 개별공시지가는 전년대비 4.64% 상승했다. 이에 따르면 가장 비싼 땅은 증평읍 중동리 1-3번지(명시당) 상가건물로 1㎡당 가격은 244만 원으로 지역 평균지가 3만2천504원보다 75배 이상 비싼 값이다. 반대로 가장 저렴한 땅은 증평읍 율리 산 46번지(임야)로 1㎡당 970원이다.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토지소유자에게 개별 통지하며 군청 민원과, 읍·면사무소, 군 홈페이지(www.jp.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결정 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내달 29일까지 군청 민원과에 방문해 이의서를 제출하면 된다. 우편(증평군 증평읍 광장로 88, 증평군 민원과 개별공시지가 담당자 앞), 팩스(043-838-8282), 군 홈페이지(http://jp.go.kr)를 통해서도 이의신청 할 수 있다. 기간 내 접수된 이의신청 지가에 대해서는 토지특성, 표준지 가격, 인근
[충북일보] 옥천군은 올해 1월 1일 기준 17만7천576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지난 5월 14일 옥천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9일 결정·공시했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표준지 상승에 따라 지난해 대비 5.19% 상승했다. 조사대상 필지는 옥천군 전체필지 중 16만1천646(91.03%)필지가 상승하고 8천378(4.72%)필지가 하락, 6천964(3.92%)필지는 전년도 지가수준을 유지했다. 또한 신규필지로 588(0.33%)필지가 조사·결정됐다. 또한 표준지 공시지가를 제외한 옥천군의 최고 개별공시지가는 상업지역내인 옥천읍 금구리 17의4로 ㎡당 252만2천 원이고, 최저지가는 청성면 장연리 산4로 ㎡당 187원으로 조사됐다.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5월 29일부터 6월 29일까지 군청 종합민원과 및 토지 소재지 읍·면사무소 민원실에 비치된 이의신청서에 이의신청 사유를 기재해 제출하거나 군청 홈페이지(http://www.oc.go.kr)에서 전자민원창구를 이용하면 된다. 이의신청 필지에 대하여는 감정평가사의 재검증을 실시하며, 검증시 이의신청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전화
[충북일보] 충북의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상승세가 매섭다.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각각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달 초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입지로 선정된 청주(청원구) 지역 아파트 가격의 상승이 전체적인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28일 한국감정원의 '2020년 5월 4주(25일 기준)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전국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08%, 전세가격은 0.07% 각각 상승했다. 전국 매매가격은 전주(0.07%)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지역은 충북으로 0.35% 상승했다. 전주(0.43%)보다 상승폭은 축소됐지만 2주 연속 전국 최고 상승률을 이어가고 있다. 충북을 7개 나눠 권역별로 살펴보면 가장 큰 상승을 보인 지역은 청원구다. 청원구는 전주 1.02% 상승보다 소폭 하락한 0.89% 상승했지만 여전히 충북 도내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흥덕구도 전주 0.61% 상승보다 소폭 하락한 0.54% 상승했지만 테크노폴리스 개발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속적인 상승률을 보였다. 서원구는 전주 0.46%상승에서 0.36%상승, 상당구는 전주 0.28%상승에서 0.
[충북일보] 당초 예상과 달리 올 들어 전국의 주택 매매 거래량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세종은 증가율이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 25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1~4월 전국에서 매매된 주택은 39만8천806채였다. 같은 기간 기준으로는 2006년 이후 15년만에 가장 많았고 지난해보다 97.3%, 최근 5년 평균보다는 36.8% 늘었다. 세종은 4천540채가 거래되면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17.9%, 5년 평균보다는 234.0% 늘었다. 작년 대비 증가율이 100%를 넘는 곳은 세종 외에 △경기(162.4%) △서울(156.0%) △인천(119.7%) 등 수도권 3개 시·도 뿐이었다. 세종은 작년 4월 대비 올해 같은 달 증가율도 전국 최고인 106.8%(250채→517채)를 기록했다. 증가율이 세종 다음으로 높은 곳은 전남(66.3%), 전국 평균은 28.9%였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올해 4월까지 세종 주택 매매, 작년의 3배 넘었다 4월 매매 거래량도 작년 같은달의 2배 넘는 517채 당초 예상과 달리 올 들어 전국의 주택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월부터 한국국토정보공사 제천지사와 공동작업을 걸쳐 시작한 '백운화당2지구·영천1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하고 지난 19일 공고 절차를 걸쳐 신지적 공부로 대민 서비스를 실시한다. 시는 실제 토지현황에 맞춰 지적공부를 작성하기 위해 현지측량, 소유자 의견반영 및 경계결정위원회 의결에 통해 경계를 확정했으며 지난 22일 지적재조사위원회 심의를 걸쳐 토지면적 증감분에 대한 조정금을 결정하고 6개월간에 걸쳐 토지 소유자별로 조정금 정산작업이 이뤄진다. 이번에 확정된 '백운화당2지구'는 제천시 백운면 화당리2번지 일원으로 858필지 103만4천337㎡이며 '영천1지구'는 제천시 영천동999-2번지 일원으로 221필지 7만3천930.6㎡가 해당된다. 토지소유자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사업완료와 동시에 지적공부와 일치하게 무료 등기촉탁이 이뤄지며 사업지구 전경(항공) 마을사진을 촬영·제작해 제공하는데 이로 인해 토지소유자간 적극적인 사업 참여와 자긍심 고취로 민·관 양방향 소통이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IT기술로 정확하게 측량해 경계를 확정함으로써 소유자의 재산권을 보호함은 물론 한국형 스마트 지적을 완성해 행복한 삶
[충북일보]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공급되는 아파트의 전매 제한 기간(당첨자 발표일 기준)이 이르면 오는 8월부터 '3년'에서 '4년'으로 늘어난다. 이에 따라 전매 차익을 노리는 투자나 투기는 현재보다 더 어려워지게 된다. 하지만 공급 부족이 심해지면서, 올 들어 전국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는 가격 상승률이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가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을 지난 22일 입법예고, 7월 1일까지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개정안은 비수도권(서울·인천·경기를 제외한 14개 시·도)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아파트의 전매제한 기간을 투기과열지구는 3년에서 4년, 나머지 지역은 1년에서 3년으로 각각 늘리도록 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이를 어기면 아파트를 거래한 당사자는 물론 중개인도 '3년 이하 징역이나 3천만 원 이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현재 비수도권에서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있는 곳은 세종 신도시(10개 읍·면 지역 제외)와 대구 수성구 등 2 곳이다. 세종은 문재인 정부 출범(2017년 5월 10일) 직후인 같은 해 8월 3일, 수성구는 9월 6일 각각 지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전매 제한 기간이 길어지면
[충북일보]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5월 3주(18일 기준)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특히 '방사광가속기 부지 선정 호재'로 청주권의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다. 21일 한국감정원의 '2020년 5월 3주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전국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07% 상승했다. 앞서 5월 2주(11일 기준) 0.4% 상승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0.07%에서 0.09%로 상승폭이 확대됐고, 서울은 -0.04%로 동일한 하락폭을 보였다. 충북 등 지방의 경우 전주 0.02% 상승에서 0.04% 상승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충북의 상승폭이 0.43%로 가장 크다. 이어 대전(0.27%), 세종(0.24%), 인천(0.22%), 경기(0.13%) 등이 상승했다. 반면 제주(-0.04%), 서울(-0.04%), 경북(-0.03%), 광주(-0.03%), 부산(-0.03%) 등은 하락했다. 충북은 지난 5월 2주 0.11% 상승한 데 이어 5월 3주 0.43%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도내 시·군·구별로 보면 청주권의 상승폭 확대가 두드러진다. 청주 청원구는 0.13%에서 1.02%로 '
[충북일보] 코로나19 사태로 전국 경기가 전반적으로 침체됐던 올해 1분기(1~3월)에도 세종시의 건설수주,광공업 생산,수출 등 일부 분야는 호조를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통계청과 충청통계청이 20일 각각 발표한 '1분기 지역경제 동향' 자료를 보면, 올 들어 3월까지 세종 지역의 건설 수주액은 5천60억 원이었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302.4% 늘면서, 증가율이 17개 시·도 가운데 최고를 기록했다. 1년전 대비 증가율은 세종에 이어 울산(157.7%)·충북(109.7%) 순으로 높았다. 세종을 분야 별로 보면 건축은 643.8% 늘어난 반면 토목은 27.4% 줄었다. 부문 별 증가율은 공공(318.8%)이 민간(191.2%)보다 크게 높았다. 세종의 광공업생산지수는 작년 같은 기간 보다 11.4% 오르면서, 상승률이 경기(22.9%) 다음으로 높았다. 1분기 세종의 수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7.4% 많은 3억 2천만 달러(약 3천940억 원)였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올해 3월 기준 아파트 가격의 '적정성 지수(근본가치 대비 매매가격 비율)'는 세종이 비수도권 6개 특별·광역시 가운데 최고였던 반면 대전은 울산과 함께 광주 다음으로 낮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 작년말 기준 '가계소득 대비 주택가격 비율(PIR·Price to Income Ratio)'은 세종이 이들 지역 중 가장 높았고, 대전과 울산은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 기획금융팀 이인로 과장과 박수연 조사역이 공동으로 작성, 최근 발표한 '최근 대전지역 주택가격 상승에 대한 평가 및 시사점'이란 제목의 보고서에서 세종시와 관련된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지방 주요 도시 중 세종이 1위 이 과장과 박 조사역은 전국 8개 특별·광역시 중 서울과 인천을 제외한 6곳(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세종)을 대상으로 주택 관련 각종 통계 자료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2019년 12월 기준 단위면적(㎡)당 지역 별 평균 주택가격은 △세종(426만 6천 원) △대구(318만 6천 원) △부산(309만 8천 원) 순으로 높았다. 대전은 광주(256만 9천 원)·울산(262만 5천 원)보다는 높았으나, 4위인 298만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