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는 14일 상록관과 바이오아트홀에서 '2025년 바이오 기술 명장을 향한 바이오기업 박람회'를 개최했다. 박람회에는 바이오마이스터고와 협약한 △한미약품㈜ △㈜GC녹십자 △코오롱생명과학㈜·코오롱바이오텍㈜ △대원제약㈜ △㈜유영제약 △제일약품㈜ △㈜파마리서치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등 24개 기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박람회에서 △급변하는 바이오 식품·바이오 제약산업에 대한 현황과 미래 △업무협약 체결 기업의 비전과 현황 △채용분야 직무 내용 등을 이해했다. 대원제약㈜를 비롯한 10개 기업 인사 담당자는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기업의 비전과 현황, 채용 분야 직무 내용 등을 소개했다. 한미약품㈜ 등 20개 기업은 기업상담 부스 운영했다. 학생들은 각 부스에서 기업별 채용 정보를 깊이 있게 파악했다. 한석일 교장은 "1~2학년 학생들은 진로 탐색의 기회를, 3학년 학생들은 진로 결정의 기회와 구체적인 진로 설계 및 취업 계획을 세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농업고등학교는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14일 오후 바이오산업분야 인재 육성과 교육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주농고 교장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은 고종현 교장, 이명수 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바이오산업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 △학생·교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협력 △교육·체험 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협조·지원 △관심 분야에 대한 협력과 공동 행사 추진 등이다. 재단은 첨단의료 국가전략을 이끄는 공공기관으로 신약, 첨단 의료기기, 비임상시험 등의 연구개발과 시료·완제의약품 생산, 규제과학 등 사업화 전주기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연구성과 제고, 제품 개발·전문 인력 양성, 국내외 협력 강화를 통해 바이오헬스 산업 생태계 조성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청주농고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습 환경 조성과 바이오산업 기술 습득 기회를 확대해 우수 인재 양성과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종현 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바이오산업 분야에 대한 현장 체험과 견학 기회를 제공하고 교원들의 전
[충북일보] 충주 덕신초등학교는 최근 중국 상하이 안생학교와의 국제교류 활동을 시작하며 세계시민교육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이번 교류는 에듀테크 기반 실시간 수업을 통해 두 학교 학생들이 각자의 학교와 친구들을 소개하고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덕신초와 안생학교 학생들은 직접 제작한 학교 및 자기소개 자료를 공유하며 온라인상에서 활발한 상호 소통을 펼쳤다. 교류는 수차례의 사전 비대면 회의와 자료 준비를 거쳐 진행됐으며, 양국의 문화와 교육환경을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특히 덕신초는 농산촌 소재 소규모 학교임에도 불구하고, 국제적인 교육 연계를 통해 학생들에게 지리적 한계를 뛰어넘는 글로벌 경험을 제공하고자 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업무를 총괄한 고영원 교사는 "농산촌 소규모 학교도 국제사회와 연결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모델을 만들고 싶다"며 "국제교류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살아 있는 배움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규철 교장은 "이번 교류는 학생들이 교과서 밖 세상을 경험하고, 환경·인권·다양성이라는 주제를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와의 연계를 확대해 글로벌 시민교육의 거점 학교로 발
[충북일보] 괴산 감물초등학교(교장 오기석)는 14일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숨은키 10㎝를 찾아라'라는 주제로 영양상담실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잘못된 식습관에 길들여진 학생들에게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건강한 성장 지원을 목적으로 기획했다. 학교 영양상담실에서는 '아이케어솔루션 프로그램'을 활용해 DST(Dietary Screening Test, 식생활 스크리닝)검사를 진행한다. 이어 검사 결과를 토대로 학생 개개인의 영양 상태를 분석한 후 맞춤형 영양상담을 진행한다. 학생들이 개별 상담을 통해 각자의 건강 목표를 수립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안영미 영양교사는 "아이들의 자신감을 키워주고, 숨어 있는 키 10㎝도 꼭 찾아주고 싶다"고 밝혔다. 감물초는 오는 12월까지 매월 2회씩 모두 10회에 걸여 영양상담과 체험활동을 운영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
[충북일보] 충주 칠금초등학교는 13일 전교생과 학부모, 교사가 함께 어우러지는 '2025 칠금장미축제'를 학교 교정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학교를 대표하는 교화(校花)인 장미꽃이 만개한 교내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학교 사랑'을 주제로 다채로운 체험과 전시가 어우러진 즐거운 교육문화 행사로 꾸며졌다. 학생들은 '장미'를 주제로 한 그림 및 시화 전시, 꽃처럼 아름다운 동요 부르기, 타투 스티커 체험과 그립톡 키트 배부, 간식 부스와 뽑기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창의성과 감성을 마음껏 표현했다. 또 학생자치회에서 주관한 '댄스마당 챌린지', '놀이마당 챌린지' 등이 교내 곳곳에서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학부모들은 오전 공개수업 참관 후 아이들의 체험활동을 함께 지켜보며 교육공동체로서의 유대감을 더욱 다졌다. 특히 이날 오후 '혁명시대와 메타인지 2BEI 증진을 위한 부모교육' 주제로, 김영애 한국메타인지교육개발원 대표(교육학 박사)를 초청한 학부모 연수도 진행돼 학부모의 교육적 역량 강화와 자녀 이해에 도움을 주는 시간이 됐다. 한 학생은 "졸업을 앞두고 장미축제에 참여할 수 있어 너무 뜻깊었고, 예
[충북일보] 청주 솔강중학교는 13일 솔빛관에서 윤건영 충북교육감,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 연성일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식을 열었다. 흥덕구 오송읍에 신설된 솔강중은 총사업비 약 362억 원이 투입됐으며 총 연면적 1만4천623.9㎡, 건축면적 3천517.11㎡ 규모로 조성됐다. 일반학급 14개 학급과 특수학급 1개 학급을 포함해 현재 솔강중은 15개 학급 378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개교식을 축하하기 위해 학생들로 구성된 '도레미몽 중창단'은 '바람의 빛깔'을 합창하며 솔강중의 첫 봄을 알렸다. 조지숙 교사는 오카리나로 '학교 가는 길'을 연주해 깊은 여운을 남겼다. 노재민 교장은 "솔강중은 존중과 배려, 소통과 협력, 창의적 사고를 실천하는 따뜻한 학교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새로운 학교는 교육공동체의 믿음과 협력으로 자라난다. 솔강중이 충북교육의 미래를 밝혀줄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보은 속리산중학교(교장 김성은)는 소통과 참여의 학교 문화를 실현하기 위해 교육 3주체(학생, 학부모, 교사)와 학교생활 규약 관련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속리산중학교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주체별로 모둠을 구성해 '모두의 학교를 위한 학교 문화 책임 규약 만들기'라는 주제로 열었다. 속리산중학교는 교육 3주체의 격의 없는 대화를 위해 퍼실리테이터 전문 강사를 초빙해 토론회를 진행했다. 교육 3주체는 처음'마음 열기'순서에서 최근의 관심사와 학교에서 남은 좋은 기억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또 '지난 책임 규약 회고 시간'에서는 규약의 역할과 보완할 점을, 이어진 '우리 학교 책임 규약 이야기'에서는 주체별로 제시한 규약에 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토론회는 전체 발표 뒤 주체별 책임 규약 선언식을 끝으로 마무리했다. 속리산중학교는 이날 토론회에서 나온 주요 내용을 포스터, 카드 뉴스 등으로 정리해 전교생과 공유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재환 학부모 대표는 "학교생활 규약을 어느 한쪽이 일방적, 형식적으로 정하지 않고 교육 3주체가 모여 자유로운 토론을 펼쳤다"라며 "학생이 실질적으로 노력해 이룰 수
[충북일보] 단양군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의 자랑스러운 전통이 또 하나의 빛나는 결실을 얻었다. 조리·관광 특성화고등학교로 잘 알려진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의 3학년 유건 학생이 '2025 세계선수권 인라인롤러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당당히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쾌거를 이룬 것. 이 학교는 조리와 관광 분야에 특화된 커리큘럼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나 동시에 인라인롤러 종목에서도 전국적인 명문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미 과거 최연소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한 전력이 있으며 이번 유건 학생의 선발은 그 명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는 쾌거로 평가받고 있다. 유건 학생은 치열한 훈련과 학업을 병행하며 수없이 넘어진 끝에 마침내 세계 무대를 향한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그의 소식은 교내는 물론 지역 사회 전체에 큰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유건 학생은 항상 최선을 다하는 성실한 학생이었다. 인라인롤러 훈련을 마치고 곧바로 실습복을 입고 수업에 참여하던 그의 모습은 지금도 잊을 수 없다"며 "그 땀과 열정이 결국 국가대표라는 값진 결실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유건 학생은 "관광·조리 분야와 운동 모두 제게 소중한 꿈이었다. 두 길을 함께 걸을 수 있도록
[충북일보] 청주 솔밭중학교는 12일 마이코봇(myCobot)이 탑재된 이동형 스마트 교실 '인공지능(AI) 로봇버스'에서 디지털 문해력 교육을 실시했다. 솔밭중 학생들은 마이코봇 6축 협동로봇, 블록 코딩 프로그램 유아이플로우(UIFlow), 산업용 로봇운영체제(Robot Operating System, ROS) 시스템 체험 환경이 구축된 AI 로봇버스에서 학생들은 단순한 이론 학습을 넘어 직접 로봇을 제어했다. 또한 미션 수행을 통해 고도화된 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문제 해결 능력과 디지털 도구 활용 능력을 함께 키울 수 있었다. 학생들은 4차 산업 혁명 기술과 로봇의 구조, 작동 원리의 이해 및 활용에 대해 배우고 그립퍼(Gripper) 설치·그립퍼 동작 미션 수행, 로봇의 3차원 좌표의 이해 및 동작 미션을 수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3학년 학생은 "직접 로봇을 움직여 신기했다. 로봇의 원리를 어떻게 응용해 나갈 수 있을지 흥미로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솔밭초 관계자는 "디지털 문해력은 단순한 컴퓨터 사용 능력이 아니라, 디지털 기술을 이해하고 응용하며 창의적으로 활용하는 능력"이라며 인공지능 로봇버스를 활용한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실제 미래 산
[충북일보] 진천 한천초등학교는 12일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동시작가 함기석 시인을 초청해 '작가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함기석 시인은 이날 6학년 학급에서 진행 중인 '시집 만들기' 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미리 써온 동시를 직접 낭독하고, 시를 쓸 때의 마음과 생각을 학생들에게 들려줬다. 또한 학생들이 멋진 작품을 쓸 수 있도록 따뜻한 조언을 해주며 시 표현을 다듬어주는 등 학생들을 지도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영동 구룡초등학교(교장 박인순)는 12일 1~2학년생을 대상으로 용산면에 있는 '해맑은 목장'에서 '동네방네 감 고을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동네방네 감 고을 탐방'은 지역 중심 교육 활동 활성화를 통해 학생들의 지역 정체성을 형성하기 위한 영동 온마을 배움터 프로그램이다. 영동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험활동 위주로 운영한다. 구룡초 학생들은 이날 '해맑은 목장'에서 말 먹이 주기, 산양 먹어주기, 산양과 교감하기 등을 하며 친환경 방목생태의 중요성을 배웠다. 체험을 끝낸 뒤에는 산양 우유를 선물로 받았다. 구룡초 학생들은 이번 활동 외에도 그동안 용산면 구촌리 벚꽃 길 걷기 체험 등을 했으며, 다음 달 체리 수확 체험도 할 예정이다. 박 교장은 "동네방네 감 고을 탐방은 학생들에게 지역에 관한 이해와 자긍심을 심어주는 프로그램이다"라며 "이런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에 자긍심을 갖고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 금성초등학교가 12일 5~6학년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인권 교육'을 운영했다. 이날 교육은 학생 참여 중심 다양한 활동자료를 이용해 차이와 차별, 아동의 권리, 행복한 교실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할 점들을 알아보며 서로 존중하는 문화와 인권 보호 의식을 함양하고 우리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인권 감수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 학교 6학년 한 학생은 "인권 교육을 통해 나와 친구의 인권을 서로 존중하고 서로의 생각이 다르더라고 조금씩 양보하며 즐거운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