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충청은 앞으로 1년간 집값이 더 오를 것이라고 전망하는 비율이 전국 6개 권역 중 가장 높은 것으로 한국갤럽 여론 조사 결과 밝혀졌다. 올 들어 세종과 대전의 주택 매매가 상승률이 전국 17개 시·도 중 각각 1·2위를 기록한 것과 관련이 있어 보인다. 충청권은 주택 보유율도 전국에서 최고였다. ◇2채 이상 가진 비율도 세종·충청이 전국 최고인 17% 갤럽은 만 18세 이상 국민 1천 2명을 대상으로 지난 3~5일 실시한 11월 1주 여론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향후 1년간 집값(주택 매매가격) 전망과 관련, 전국 응답률은 '오를 것(59%)'이 '내릴 것(13%)보다 46%p 높았다. 2017년 5월 문재인 정부 충범 이후 이 격차는 올해 7월 2주(49%p) 다음으로 컸다. 권역 별 상승 전망률은 △충청,서울,대구·경북(각 63%) △인천·경기(61%) △부산·울산·경남(54%) △호남(41%) 순으로 높았다. 또 하락 전망률은 △충청,대구·경북(각 10%) △서울,인천·경기(각 13%) △부산·울산·경남(16%) △호남(19%) 순으로 낮았다. 따라서 상승과 하락 전망률 간 격차는 충청과
[충북일보] 올 들어 집값이 폭등하고 있는 세종시에서 아파트 청약 경쟁률도 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5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한림건설이 고운동(1-1생활권) M8블록에서 짓고 있는 한림풀에버 아파트는 4일 진행된 일반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이 153.3대 1을 기록했다. 전체 458가구 중 특별분양 분 289가구(63.1%)를 제외한 169가구를 공급하는데 전국에서 총 2만5천910명이 접수했다. ◇세종청사 공무원 등 특별공급 경쟁률도 7.5대 1 이 아파트는 작년 7월 분양된 '세종 하늘채 센트레빌(2-1생활권)' 이후 세종시에서는 1년 4개월만에 처음 공급되는 아파트다. 게다가 수요에 비해 일반분양 분이 너무 적어 경쟁률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전체 접수자 중 세종시민(해당지역)이 1만1천155명(43.1%), 비세종시민(기타지역)은 1만4천755명(56.9%)이었다. 하지만 전체 10개 유형이 모두 해당지역에서 마감됐다. 이에 따라 다른 지역 사람들은 경쟁도 치르지 못한 채 탈락됐다. 최고 경쟁률을 보인 유형은 면적이 가장 넓고 꼭대기층(펜트하우스)인 전용면적 136㎡형이었다. 2가구를 뽑는데 모두 686명(세
[충북일보] 세종시는 "9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시 전 지역에서 불법 건축법물을 모두 조사한다"고 5일 밝혔다. 시 본청 건축과와 조치원읍 건설산업과 직원 10명으로 2개 단속반을 편성해 무단으로 신·증축, 용도 변경, 수리 등을 한 사례를 적발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11월 전국 민간 부문 주택사업경기는 9월이나 10월보다는 약간 나아지나,여전히 침체를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난이 계속되고 있는 데다, 정부의 규제 정책 기조가 유지되고 있는 게 주요인이다. 특히 10월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 전망치가 전국 최고였던 세종시는 이달에는 지수가 지난달보다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5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전국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 전망치는 9월 66.2에서 10월 72.2, 이달에는 77.6으로 조금씩 상승했다. 하지만 기준치(100)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는 '하강(85미만)' 국면을 나타냈다. 실적치는 9월 76.3에서 10월은 79.7로 각각 전망치보다 높았다. 세종시의 경우 전망치는 9월(89.4)과 10월(94.4) 모두 17개 시·도 가운데 최고를 기록하며 각각 '보합-하강(85이상~95미만)' 국면을 나타냈다. 그러나 11월 전망치는 85.7로 떨어졌다. 실적치도 9월에는 전망치보다 높은 94.1이었으나, 10월에는 전망치보다 낮은 86.3을 기록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
[충북일보] 속보=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지역 학교 교사와 교직원들이 내년부터 신도시 아파트 분양에서 '이전기관 종사자 특별공급'을 받지 못하도록 하는 제도가 사실상 확정됐다. 하지만 부부 합산 월소득이 889만 원(연간 1억688만 원)인 맞벌이 신혼부부도 내년부터는 일반 특별공급 자격을 얻을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마련, 다음달 14일까지 예정으로 5일 입법예고에 들어갔다. 개정안에는 신혼부부와 생애최초 특별 공급 대상자의 소득 요건을 일부 완화하고, 전매제한 규정을 위반한 경우 10년간 청약을 받을 수 없도록 입주자 자격을 제한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국토교통부는 소득이 높은 맞벌이 신혼부부도 특별 공급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민영아파트 청약에서 소득 요건을 외벌이는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140%, 맞벌이는 160%까지 완화키로 했다. 3인 이하 가구의 경우 세전(세금을 떼기 전) 소득 기준으로 140%는 월 778만 원, 160%는 889만 원이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30~40대 정규직 맞벌이 부부도 신혼부부 특별 공급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된다. 생애최초 특별 공
[충북일보] 속보=오는 2024년까지 세종시 박물관단지에 들어설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의 밑그림이 나왔다. 행복도시건설청과 국토교통부는 "1차 국제설계공모에서 통과된 5개 작품을 심사한 결과 '재활용 집합체(Recycling Assemblage)'를 최종 당선작으로 뽑혔다"고 4일 밝혔다. 한국의 신진 건축가 김유경 씨와 스페인 출신 영국 건축가 알레한드로 자에라-폴로(Alejandro Zaera-Polo)가 공동으로 만든 이 작품은 건물을 짓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탄소 배출과 에너지 소비가 최소화되도록 설계된 점이 심사위원들에게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은 27억 원 상당의 박물관 설계권을 갖게 된다. 이번 공모의 심사는 1차 공모 때와 마찬가지로 △YO2건축 김영준 소장 △서울시립대 건축학부 김성홍 교수 △건국대 김준성 교수 △협동원 건축 이민아 소장 △서울대 존홍 교수 등이 맡았다. 건축비만 469억 원이 드는 도시건축박물관은 내년말까지 설계를 거쳐 2022년 상반기 착공, 2024년께 준공될 예정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20-139호(국립도시건축박물관 공모결과 - 행복도시건설청과 국토교통부가 세종시에 지을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을
[충북일보] 음성군이 삼성면 양덕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을 마쳐 토지경계에 따른 분쟁 해결이 기대된다. 음성군은 치난해부터 추진한 삼성면 양덕리 157번지 일원 307필지, 26만5천여㎡에 대해 토지대장과 지적도를 새로이 작성공고했다고 4일 밝혔다. 지적 재조사사업은 1910년 일제강점기 종이 지적도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지적공부와 현황 경계가 불일치한 지역을 디지털화된 지적공부로 작성하는 국가사업이다. 군은 경계 결정이 확정됨에 따라 토지의 실제 현황과 지적공부의 불일치 사항을 바로 잡고 새로이 작성한 지적공부로 대민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덕지구는 지적도상 건물 경계에 저촉된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불규칙한 토지 모양을 직선으로 정리해 토지이용 가치 상승에 기여했다. 사유지에 난 마을길을 국·공유지로 등록하고 도로에 접하지 않는 맹지를 없애 주민 간의 갈등도 줄였다. 군은 토지소유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적공부 정리와 동시에 등기촉탁을 진행하기로 했다. 지적재조사위원회도 개최해 면적 증감이 있는 토지에 대해선 토지소유자별로 조정금을 지급·징수해 정산할 계획이다. 김후식 군 민원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지적 경계가 명확해져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적재조사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토지소유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지난 10월 말 2021년 사업지구인 3개 마을에 대한 드론 항공사진 촬영을 시작했다. 드론을 활용해 촬영한 항공영상과 지적도를 중첩해 작성된 영상을 토지소유자가 직접 눈으로 확인함으로 인해 현실경계가 불일치한 부분의 경계조정에 적극 활용함은 물론 지적재조사 사업이 원활하고 효율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부터 개인사정으로 인해 경계조정에 참석하지 못한 토지소유자에게는 경계점 위치를 드론 영상촬영 후 e-mail과 SNS를 통해 제공함으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2021년에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는 토지소유자 공모사업에 따라 확정됐으며 송학시곡2지구와 봉양팔송1지구, 백운원월3지구가 해당되며 항공촬영 및 주민설명회 개최 후 올해 12월 충청북도에 사업신청 및 승인을 득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으로 첨단 디지털지적이 완성되면 더 이상 토지 경계분쟁은 사라지고 소유자의 재산권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제천시청 민원지적과(641-5892~4)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최근 1년 사이 아파트를 비롯한 전체 주택 기준으로 '매매와 전세 가격 차이'가 가장 크게 벌어진 곳은 세종시인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이 3천100여만 원 오른 사이 세종은 약 3배인 9천300여만 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공급이 부족한 가운데,전세보다 매매 가격이 더 많이 올랐기 때문이다. ◇세종 주택 매매가 1년 사이 1억6천803만3천 원 올라 충북일보는 한국감정원이 각각 발표한 올해와 작년 10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 조사 결과' 자료를 바탕으로 지역 별 매매·전세 가격을 비교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전국 평균 매매와 전세 가격 차이는 작년 10월 1억1천896만4천 원에서 올해 같은 달에는 1억3천584만6천 원으로 1천688만2천 원(14.2%) 늘었다. 시·도 별 상승액은 △세종(9천391만4천 원) △전남(3천814만4천 원) △서울(3천163만9천 원) 순으로 많았다. 반면 제주는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감소(542만 원)했다. 세종은 작년 10월에는 매매(3억2천249만5천 원)가 전세(1억4천469만3천 원)보다 1억7천780만2천 원 비쌌다. 또 올해 같은 달에는 매매가 1억
[충북일보] 음성군이 올해 7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고 오는 11월30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토지는 지난 1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분할과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이 발생한 4천268필지이다. 군은 감정평가사 검증과 토지소유자의 열람 의견을 청취한 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 열람 또는 이의신청은 음성군청 민원과,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군은 이의 신청된 필지에 대해선 토지 이용현황과 유사 표준지 가격, 인근 토지와의 지가 균형 등을 재조사할 계획이다. 이어 감정평가사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오는 12월 중 신청인에게 서면으로 통지한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청 민원과 토지관리팀(043-871-3591~3592,3595)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회장 윤현우)와 충북도 균형건설국(국장 김인)이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는 의지를 모았다. 윤현우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과 임원, 김인 충북도 균형건설국장과 관계공무원들은 지난달 29일 청주 시내 한 식당에서 상견례를 겸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양 기관 관계자들은 서로 인사를 나누고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간담회에서는 공사수주 물량 확대와 지역건설업체 참여를 위한 방안과 적정공사비 반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또 충북경제 4% 달성을 위해 건설협회와 충북도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김 국장은 "최저가낙찰제의 부작용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된 종합심사낙찰제의 체감낙찰율이 최저가낙찰제 수준밖에 안된다"며 "현행 표준시장단가 현실화 및 입찰단가 세부공종 기준단가의 심사기준이 개선돼야 적정공사비를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도 균형건설국의 미래 지향적인 건설정책 의지로 지역건설업 활성화를 통한 도내경기 부양이 예상된다"며 "앞으로 건설업체의 현안 문제들에 대해 충북도와 협의해 좋은 결실을 맺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올해 3분기(7~9월) 전국 상가 경기는 전반적으로 나빴던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세종은 주택과 토지 가격은 전국 최고 수준으로 폭등한 반면 인구에 비해 공급이 많은 상가는 인기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이 28일 발표한 '3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 조사 결과를 세종시를 중심으로 소개한다. ◇공실률 감정원은 분기(3개월) 단위로 전국 17개 시·도의 상가(중대형,소규모,집합)와 오피스(사무실)의 공실률(空室率), 임대료, 투자수익률 등을 표본조사한다. 이 가운데 전국 표본 수가 824개 동에 불과한 오피스의 경우 도시 규모가 작은 세종은 조사 대상 지역에서 제외된다. 먼저 공실률을 보면 중대형 상가(3층 이상이거나,연면적 330㎡ 초과) 전국 평균은 2분기(4~6월)보다 0.3%p 오른 12.4%였다. 지역 별로는 △경북(18.6%) △세종(18.2%) △충북(17.6%) 순으로 높았고 △제주(6.7%) △서울(8.5%) △경기(9.0%)는 10%에 미치지 못했다. 특히 세종은 2분기 대비 상승률이 전체 시·도 가운데 최고인 3.9%p나 됐다. 빈 상가가 전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