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은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12월 기획공연 '행복 드림 송년 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에 2009년 엠넷아시안뮤직어워드(MAMA) 록 음악상을 받은 록 밴드 부활(보컬 박완규), 한국인 최초 이탈리아 밀라노 '라 스칼라'에서 데뷔한 성악가 김동규, 2022년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여우주연상을 받은 뮤지컬배우 차지연 등이 출연한다. 김동규는 '무정한 마음(Core ngrato)'과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을 부르고, 차지연은 'Defying Gravity'와 '빗속에서'등을 준비했다. 부활은 '사랑할수록'과 'Lonely Night' 등을 공연할 예정이다 입장권 현장 구매는 17~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문화예술회관에서 할 수 있다. 군민 1인당 4장까지 가능하다. 가격은 2만 원이다. 공연 문의는 옥천문화예술회관(043-730-4894)으로 하면 된다. 정지승 군 문화관광과장은 "열심히 달려온 2022년 한해를 뒤돌아보는 한편 새해 군민 모두가 활기차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음악회를 준비했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문화예술체험촌은 12월 연말 특별기획전으로 '김혜식 작가의 전통민화작품'을 전시한다. 작품은 오는 31일까지 음성군 문화예술체험촌(생극면 오신로 342번길 27) 스튜디오 맴맴 전시실(제2전시실)에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의 주제인 민화는 한민족의 삶·얼·멋을 담고 있는 서민적 그림으로 작가의 예술적 감각을 통해 관람객과 전통, 현대에 대한 교감을 나누고자 마련했다. 김혜식 작가는 연화도, 공작도 초충도, 화조도, 십장생 등의 전통민화를 대중에게 소개하고 자연에 대한 사랑, 웃음을 잃지 않는 익살과 멋, 건강한 삶을 대중과 함께 소통한다. 김혜식 작가는 ㈔한국전통민화협회 음성지부장 등을 거치며 전통 민화에 대한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 아울러 음성예총 민화강사, 충북문화재단 민화강사로 여러 교육기관에서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다. 문화예술체험촌 관계자는 " 한국 고유의 정서가 담긴 전통 민화를 통해 다시 한번 우리 문화의 소중함과 우수성에 감동하고 자부심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 문화예술체험촌은 지역 예술인들이 작품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창작공간을 제공하는 등 문화예술 관련
[충북일보] 보은군은'2022년 보은군민을 위한 송년 음악회'를 오는 19일 오후 6시 30분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장기간 지속하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는 군민의 지친 일상을 위로하고, 음악을 통해 올해 즐거웠던 일과 좋은 일만 기억하려는 취지에서 연다. 가수 홍진영·류지광·김산하와 전자바이올린 박은주, 팝페라가수 채미영이 출연해 100분간 화려하게 무대를 꾸민다. 관람료는 없다. 김선자 군 문화예술팀장은 "송년 음악회로 군민의 마음을 달래고, 계묘년 새해를 아름다운 음악의 선율처럼 맞이하자는 취지로 음악회를 준비했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종박물관과 진천군립 생거판화미술관의 관람료가 내년 1월 3일부터 진천군들에게는 무료로 개방한다. 군은 부분 감액해 징수했던 진천군민들의 관람 요금을 전면 무료화한다고 밝혔다. 이는 민선 8기 '문화교육 특화도시 분야' 공약사항의 실천 결과로서 지역민의 문화 격차를 줄이고 문화 향유권을 증진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타 지역 관람객에 대해서는 인접 문화시설 동반 활성화를 위해 진천종박물관-진천군립 생거판화미술관 통합관람권을 발행한다. 요금은 성인 단일권(20세 이상 64세 이하) 5천 원으로 종박물관이나 판화미술관 어디서든 구매가 가능하다. 관람 요금은 지역상품권 5천 원권으로 전액 환급해 지역 상권도 함께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립교향악단의 '2022 송년음악회'가 15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개최된다. 2022 송년음악회는 김유원 객원지휘자 지휘로 이뤄지며, 충북도립교향악단과 홍수경 첼리스트의 협연, 팬텀싱어3 우승팀인 라포엠의 무대로 구성됐다. 김유원 객원지휘자는 2014년 미국 아스펜 음악제에서 우수 지휘자에게 주어지는 '로버트 스파노' 상을 한국인 최초로 수상한 젊은 지휘자다. 이번 공연에서는 충북도립교향악단과 함께 연말을 맞아 도민을 위로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곡들을 준비했다고 한다. 공연은 대중에게도 익숙한 베르디의 '운명의 힘 서곡'과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중 꽃의 왈츠'로 시작한 후, 차이코프스키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으로 화려한 첼로의 연주 기교로 무대를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협연자인 홍수경 첼리스트는 유럽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콘브리오 코펜하겐 트리오 멤버, 덴마크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 첼로 수석을 맡고 있으며 솔리스트로도 왕성한 활동 중이다. 후반부는 우아하면서도 경쾌한 쇼스타코비치의 '재즈 모음곡 중 왈츠 2번'으로 시작되며, 이어 팬텀싱어3 우승팀 그룹 '라포엠'의 무대가 이어진다
[충북일보] 정민용 작가 초대전 '삶 그리고 손'전이 15~26일 청주교대 미술관에서 진행된다. 정민용 작가는 손(手)과 물질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뒤섞인 이미지를 통해 욕망과 그 욕망에서 나타나는 삶의 에너지를 작품에 담아낸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욕망을 표현하는 손(手)과 욕망의 대상인 모자, 선글라스, 하이힐 등 물질의 이미지가 담긴 약 12점의 조각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국립대학육성사업 지원으로 진행된다. 정민용 작가는 충북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조각 작가다. 작가는 3회의 개인전을 열었고, 단체전에 30여회 출품했다. 청주교대는 15일 오후 5시 강병직 청주교대 미술교육과 학과장, 이용택 미술교육과 교수, 참여 작가, 지역 예술인, 청주교대 교직원, 재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민용 작가 초대전 개막식을 치른다고 밝혔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소백산의 사시사철과 천태종 구인사 도량의 다양한 풍광을 사진으로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단양 불교천태중앙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다. 천태종은 최근 구인사 불교천태중앙박물관 1층 컨벤션홀에서 오철만 사진작가의 '사진으로 읽는 구인사-세세생생(世世生生)'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천태종 총무원장 무원 스님, 교무부장 도웅 스님, 사회부장 개문 스님, 천태중앙박물관장 성해 스님(천태종교육부장) 등 종단스님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총무원장 무원 스님은 치사를 통해 "항상 구도자의 눈빛으로 사물을 응시하고 보이는 물상을 통해 보이지 않는 진리를 찾아내는 심미안을 가진 오 작가는 동남아 불교국가들은 물론 티베트와 히말라야의 고산지대를 넘나들며 웅혼(雄渾)한 산의 정기와 인간의 소박한 염원을 사진으로 표현해왔다"며 "이번 사진전을 통해 구인사와 소백산의 아름다운 풍경과 그 속에서 펼쳐지는 정진과 기도의 시간, 그리고 승단과 재가불자들의 소소한 일상을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천태중앙박물관장 성해 스님은 "소백산 구인사의 풍경과 스님들의 일상을 바라보는 사진작가의 다양한 시선을 엄선해 전시회를 열게 됐다"며 "스님들의 수행 생활과 울
[충북일보] 충주시는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충주시문화회관에서 한국의 전통음악을 통해 색다른 무대를 보여주고 있는 음악그룹 상자루의 '코리안집시' 공연을 연다. 이날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충주시문화회관이 주관하는 '2022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은 문예회관을 활용한 수준 높은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지역 문예회관 운영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민들의 문화 향수를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코리안집시'는 공연자와 관객이라는 이분법적 관계에서 벗어나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독특한 구성을 가진 집시 음악을 한국의 전통음악과 접목해 '한국적인 집시 음악'을 보여주고자 만든 공연이다. 공연에서는 광장형과 폐쇄형 공연의 경계를 넘나들며, 한국 전통 예술이 가진 연희적 요소를 십분 활용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예매는 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전석 유료공연(5천원)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연사업의 마지막 공연인 '코리안집시'가 관객들에게 색다르고 즐거운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시민들에게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충북일보] 9세기 말 불가리아에서 만들어진이유럽 3대 알파벳인 '키릴문자'를 엿볼 수 있는 뜻깊은 전시회가 세종에서 열린다. 세종시는 주한불가리아대사관, 한국국제교류재단과 13일부터 내년 2월 5일까지 세종시립도서관에서 '숨겨진 글자 (Hidden Letters)' 전시회를 공동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시가 지난달 9일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시와 우호협력도시 협약 체결 이후 추진하는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숨겨진 글자 전시회'는 '리딩 소피아 파운데이션(Reading Sofia Foundation)'이 2018년 처음으로 시작한 야외 공공 프로젝트다. 불가리아 고유 문자인 키릴문자 형태로 벤치를 제작해 도심 곳곳에 설치하고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키릴문자를 접하도록 하는 게 목적이다.불가리아 문자와 문학을 세계에 알리는 문화대사 역할을 해 온 이 프로젝트는 소피아(2018), 파리(2019), 베를린(2020), 부다페스트(2020) 등 총 8개국 도시를 순회했다. 아시아에서는 지난 9월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서울에 위치한 한국국제교류재단 KF갤러리에서 첫 번째로 선보였고, 이번에 세종시에서 두 번째 전시전을 연다. 벤치로 제작된
[충북일보] 진천군이 오는 17일 오후 4시부터 진천읍 화랑관에서 생거진천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올 한 해 동안 쉼 없이 달려온 군민들의 지친 일상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진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진천군 어린이합창단 △아산 시립합창단 △홍진영 △양혜승 △소프라노 한송미 △테너 임덕수 △색소폰 안태건이 출연해 수준 높은 연주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음악회를 통해 힘들었던 올 한 해를 잘 보내고 힘찬 2023년을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송년음악회는 지난 10월 한화큐셀㈜이 기업의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진천군에 기탁한 문화예술진흥 성금으로 추진됐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교육청 교직원오케스트라(단장 김영미)가 12일 오후 7시 충북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12번째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자유와 용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시벨리우스의 핀란디아 △헨델 하프 콘체르토 6번 △영화 화양연화, 중경삼림, 쇼생크 탈출 OST △소설 돈키호테를 뮤지컬로 만든 맨오브라만차 주제곡 등으로 꾸며진다. 지휘는 역동적이고 감성적인 비올리스트 이상민이 맡는다. 초청연주에는 충북예술고 국악앙상블이 참여한다. 교직원오케스트라의 연주동행에는 2018년 창단돼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가고 있는 진천상신초 학생오케스트라가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김영미(충북교육문화원장) 단장은 "한 해 동안 단원들의 정성과 열정이 만들어낸 이번 음악회가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끝내는 자유의 시작이 되고, 내일을 향해 나아가는 희망과 용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07년 처음 구성된 교직원오케스트라는 현재 충북교육청 소속 교육행정공무원 50여명이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내년에는 북부권(제천·단양), 중부권(괴산), 남부권(옥천) 지역민과 음악으로 소통·공감하는 무대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 이종억기
[충북일보] 청주시립국악단이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기획연주회 '프렌즈 송년음악회'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청주시립국악단은 힘들었던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특별한 공연을 준비했다. 송년음악회에서는 왕의 장수를 축원하는 곡인 △정악합주 '수연장지곡(壽延長之曲)'(집박 한진)을 시작으로 전통악기 중 유일한 화음악기인 생황의 깊고 부드러운 음색 위로 하늘거리듯 맑고 고운 단소가락이 잘 어우러지는 이중주인 △ 생소병주 '수룡음'(생황 박준한, 단소 백종원)을 선보인다. 이어 민속악에서 사용하는 육자배기 토리가 기본이 돼 각종 악기들을 허튼 가락으로 연주하는 형태의 합주 △민속악 합주 '시나위'(가야금 변서화, 거문고 김지현, 아쟁 윤지훈, 해금 김예지, 대금 박준오, 피리 황인수, 장구 이재훈, 징 주미애)에 이어 가수 이소라의 곡으로 잘 알려진 '바람이 분다'(작곡 이승환)를 △대금 독주 '바람이 분다'(대금 이창훈, 건반 이지영)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실내악 '음악으로 그리는 지도'(작곡 최지혜)를 통해 아름답고 청명한 자연을 음악으로 그려내어 대중적이면서도 전통과 현대를 잇는 실내악곡을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