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속적인 인구증가를 견인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교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일 군에 따르면 진천읍 교성리 산 15-79번지 일원 35만5천227㎡ 부지에 총 6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계획인구 6천562명, 2천450세대 규모로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입지 시설은 대학교와 주거(공동, 단독, 준주거)용지, 공공청사, 공원 등이며 ㈜대명수안(회장 지승동)이 올해 준공을 목표로 도시개발사업 기반조성공사를 시행 중이다. 공동주택 조성 경험이 풍부한 풍림산업이 아파트 건설을 맡아 입주 공고 전부터 많은 관심을 불러 모았다. 이 지역은 지난해 인접지역인 오창에 방사광가속기가 유치되고 주택 인근에 학교, 병원, 공원 등이 갖춰져 있어 견본주택을 둘러보려는 입주희망자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진천군은 지난해 10월, 55년 만에 역대 최대 상주인구 8만8천782명을 돌파하며 비약적인 인구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군은 진천읍 인구 5만 달성을 통한 2025년 진천시 건설을 위해 각종 도시개발, 주택공급, 정주여건 확충 등에 힘을 쏟고 있다. 군은 2천 세대 이상의 대단위 공동주택 공급을 목표로 추진
[충북일보] 올 들어 세종시내에서는 처음으로 아파트 청약 접수가 2월 1일 시작된다. 금호건설·신동아 건설·HMG 파트너스가 공동으로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6-3생활권 H2·H3블록에서 짓는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 주상복합 단지다. 31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 단지는 아파트 1천350가구와 오피스텔 217개 실(室)로 구성된다. 지하 각 3층·지상 최고 34층 짜리 건물 12개인 H2블록에는 아파트 770가구(전용면적 59~100㎡형)와 오피스텔 130개 실(전용면적 20~35㎡형)이 들어선다. 8개 건물로 이뤄지는 H3블록(지하 각 3층·지상 최고 35층)에는 아파트 580가구(59~112㎡형)와 오피스텔 87개 실(20~35㎡)이 건립된다. 아파트의 경우 2개 블록 전체의 72.1%인 974가구가 세종시로 이전하는 정부 부처 무주택 공무원과 신혼부부·장애인 등에게 '특별공급' 물량으로 배정됐다. 따라서 순수 일반공급 분은 29.9%인 376가구에 불과, 경쟁률이 매우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청약 접수 일정은 2월 1일이 특별공급,2~3일은 일반공급 1~2순위다. ◇다른 지역 비하면 분양가격 싼 편 이 아파트의
[충북일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충북지역본부는 2월 1~3일 6억 원 규모, 21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밝혔다. 공매 낙찰 결과는 오는 4일 오전 11시 이후부터 온비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매 참여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입찰 희망자는 보증금을 미리 준비해야 하며 물건별 입찰일정에 맞춰 온비드에 입찰서(입찰보증금 납부 포함)를 제출하면 입찰이 완료된다. 이미 공고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세금 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캠코 충북지역본부는 "공매 참여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2021년도 표준주택가격을 공시했다. 표준주택가격은 그 지역의 대표성이 있고 보편적인 특성을 지닌 주택을 선정하여 국토교통부장관이 조사 산정하여 공시하는 가격으로 개별주택가격을 산정하는 기준으로 사용된다. 증평군의 표준주택은 251호이며, 올해 주택가격 상승률은 3.11%로 전국평균 6.68%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지난해 1.66% 비해서는 상승했다. 이는 정부의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추진방안에 따라 증평지역의 낮은 현실화율 제고분이 반영된 영향이다. 표준주택가격열람 및 이의신청은 오는 23일까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www.molit.go.kr)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www.realtyprice.kr) 또는 주택소재지 시·군·구청에서 할 수 있으며 접수된 이의신청 주택은 주택 재조사 평가와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 19일에 조정·공시를 하게 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준공을 앞둔 '중부권 통합의학센터'에 설치된 외벽 유리가 법적 기준을 미충족한 사실을 발견해 외벽 유리 전체를 철거 후 재시공키로 했다. 시는 지난해 10월 의회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건물 외부의 복층유리가 도면과 다르게 시공된 것을 확인하고 설치된 유리에 대해 시공자 및 감리단에 공인기관의 시험성적서를 요청했다. 확인 결과, 창틀과 유리의 개별 성능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창틀과 유리를 합친 결합상태의 열관류율(W/㎡·K)이 법적 기준인 1.500을 초과하는 1.681로 나와 전체 철거 후 재시공 하기로 결정했다. 열관류율이란 창호를 통해 열이 얼마나 손실되는지 측정하는 단위로 수치가 낮을수록 단열성능이 좋으며 건물의 냉난방 성능 및 유지비용 절감 등 건물의 에너지효율에 큰 영향을 끼친다. 시는 여러 차례 걸쳐 감리업체가 제시한 보완 방법 및 범위를 검토했으나 법적 기준 충족을 담보할 수 없고 하자 발생 우려가 있어 기존 유리를 철거한 후 적합한 자재로 재시공하는 것이 근본적인 대책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부터 철거와 재시공 공사에 들어가 3월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설계도면과 다르게 시공하고 감리업무를 부실하
[충북일보] 작년초부터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재난'에 따른 경기 침체로 전국 상가 경기가 크게 위축돼 있다. 특히 세종시는 '국회 세종의사당 건설 추진' 등의 개발 호재로 인해 지난해 주택과 토지 시장은 전국 최고 수준으로 과열된 반면 4분기(10~12월) 상가 경기는 전국에서도 가장 나쁜 편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부동산 조사 전문 공공기관인 한국부동산원(구 한국감정원)은 "수요에 비해 공급이 지나치게 많은 게 주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세종 집합상가 경기는 전국 평균보다 좋은 편 한국부동산원이 27일 발표한 '2020년 4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중대형 상가(3층 이상 또는 연면적 330㎡ 초과) 공실률은 3분기(7~9월)보다 0.3%p 높아진 12.7%였다. 세종은 전분기보다 0.4%p 상승한 18.6%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경북(19.0%) 다음으로 높았다. 따라서 세종시내에서 규모가 큰 상가 약 '5개 가운데 1개'는 비어 있는 셈이다. 전국 중대형 상가의 ㎡당 평균 임대료는 전분기보다 0.51% 낮은 2만6천300 원이었다. 또 세종은 전국에서 전남(1만2천200) 다음으로 싼
[충북일보] 2007년 시작된 행복도시(세종 신도시) 건설이 올해부터 2030년까지 마지막(3) 단계를 맞는다. 이런 가운데 행복도시건설청(행복청)은 "올해는 정부청사 체육관과 아트센터 등 6개 주요 공공건축물이 준공된다"며 "이에 따라 시민들의 '삶의 질'이 훨씬 더 높아질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들 시설 가운데 체육관은 1천289억 원을 들여 정부청사 6동(국토교통부) 앞에 짓고 있다. 오는 7월 준공된 뒤 연내에 운영이 시작될 체육관에는 세종시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수영장(10개 레인)을 비롯해 실내풋살장·다목적 스포츠실·이벤트마당 등이 들어선다. 이 체육관은 정부청사 근무 공무원 외에 일반인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1천57억 원을 들여 나성동에 짓고 있는 아트센터는 오는 5월 준공된 뒤 연말께 문을 연다. 이 곳에는 1천71석 규모의 대공연장과 연습실·야외쉼터·갤러리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센터 운영은 세종시 문화재단이 맡는다. 오는 6월에는 반곡동(4-1생활권)과 해밀동(6-4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복컴)가 각각 준공된다. 이들 시설은 세종시가 인수, 이르면 하반기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세종시청
[충북일보] 세종시내 임대아파트가 최근 1만 가구를 넘어선 가운데, 세종시가 '임대주택분쟁조정위원회' 운영 세칙(細則·자세한 규칙)을 최근 마련했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에서 '행복도시 세종→분야 별 정보→공동주택생활지원센터→공지사항' 순으로 들어가면 확인할 수 있다. ☏044-300-5932 세종 / 최준호 기자 200810_세종 첫마을 임대아파트301동-나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세종시 첫마을(한솔동)에 지은 국민임대아파트 모습. / 최준호 기자 ---임대주택 운영세칙 - "세종시 '임대주택분쟁조정위원회' 운영 정보 이용하세요" 세종시내 임대아파트가 최근 1만 가구를 넘어선 가운데, 세종시가 '임대주택분쟁조정위원회' 운영 세칙(細則·자세한 규칙)을 최근 마련했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에서 '행복도시 세종→분야 별 정보→공동주택생활지원센터→공지사항' 순으로 들어가면 확인할 수 있다. ☏044-300-5932 세종 / 최준호 기자 -------- 첨부 2개
[충북일보] 지난해 세종시는 집값과 함께 땅값도 상승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26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020년 전국 평균 땅값 상승률은 3.68%로, 2019년(3.92%)보다 0.24%p 낮았다. 17개 시·도 별 상승률은 △세종(10.62%) △서울(4.80%) △대전(4.58%) 순으로 높았다. 반면 제주는 -1.93%를 기록, 전년(-1.77%)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땅값이 떨어졌다. 2019년 상승률은 1위가 서울(5.29%), 2위가 세종(4.95%)이었다. 따라서 지난해 상승률은 서울의 경우 전년보다 0.49%p 떨어진 반면 세종은 2배 이상으로 높아진 셈이다. 이처럼 지난해 세종에서 땅값이 크게 오른 것은, 여당(더불어민주당)이 올해부터 '국회 세종의사당' 건설을 본격 추진키로 한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보인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지난해 땅값 세종 11% 서울은 5% 올랐다 전년 대비 상승률 서울 하락, 세종 2배로↑ 지난해 세종시는 집값과 함께 땅값도 상승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26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02
[충북일보] 충주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시민을 대상으로 한 언택트 설명회를 개최했다. 시는 신니 마수·대화, 금가 문산·사암, 동량 대미사천·마흘내동 지구의 지적 재조사업 온라인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코로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 기존에 계획했던 마을회관 개최를 취소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할 수 있는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설명회에서는 △지적 재조사사업의 목적과 배경 △추진 절차 △동의서 제출 방법 및 협조사항 등의 내용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사업대상지구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이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동영상 제작에는 토지정보과 지적 재조사팀이 직접 참여했다. 주민설명회 영상은 충주시 유튜브 채널 '으뜸충주'를 방문하거나 설명회 대상자에게 개인별로 발송되는 안내문의 QR코드를 활용해 시청할 수 있다. 이재식 토지정보과장은 "지적 재조사사업은 지적 불부합으로 발생하는 경계분쟁 등을 예방하고 토지의 이용 가치를 증가시키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온라인 사용이 어려운 소유자에게는 개별적인 설명과 의견 청취로 불편을 최소화 활 예정이니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충북일보] 새해에도 전국적으로 아파트값이 크게 오르면서 분양가와 매매가에 실수요자와 투자자 등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분양가는 적게, 매매가는 많이 오를수록 아파트를 마련하는 사람에겐 이익이 많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세종시는 최근 6년 사이 단위면적(㎡) 당 상승률이 분양가는 전국 평균보다 낮았던 반면 매매가는 압도적 1위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 최근 기준으로 매매가는 서울 다음으로 비싼 반면 분양가는 17개 시·도 중 9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세종은 다른 지역보다 주택 보유 및 투자 가치가 높은 지역이라고 볼 수 있다. ◇6년여전 세종 매매가는 전국 11위 충북일보는 한국부동산원(구 한국감정원)과 주택도시보증공사가 각각 발표하는 시·도 별 ㎡당 '주택 평균 매매가' 및 '민간아파트 분양가' 통계 중 2014년 3월치와 2020년 12월치를 비교 분석했다. 2014년 3월로 기준을 잡은 것은, 2012년 7월 출범한 세종시 관련 통계가 이 시기부터 집계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 결과 지난 6년 9개월 간의 매매가 상승률(전국 평균 59.7%)은 △세종(374.2%) △제주(166.1%) △광주(79.3%) △서울(76
[충북일보] 도시에 있는 주거지역을 중심으로 충북지역 토지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와 같은 개발 호재와 정부의 수도권 조정지역 지정 등에 따른 부동산 규제 겹치면서 비규제지역 투자가 이어지며 거래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충북도는 2020년 토지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1년간 13만3천703필지, 월평균 1만1천142필지가 거래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2019년 거래된 11만5천521필지보다 15.7% 증가한 수치다. 용도지역별로는 도시지역은 64.5%인 8만6천305필지, 비도시지역은 35.5%인 4만7천398필지가 거래됐다. 도시지역 중에는 주거지역이 5만8천825필지(44%)로 가장 많았고 녹지지역 1만2천711필지(9.5%), 상업지역 7천956필지(6%), 공업지역 3천545필지(2.7%), 기타 지역 3천268필지(2.4%) 순으로 많았다. 지목별 거래량은 대지가 7만1천804필지(53.7%)로 가장 많았고, 거주지별로는 도내 거주자가 7만9천850필지(59.7%), 외지 거주자가 5만3천847필지(40.3%)를 매입했다. 거래 규모는 330㎡(약 100평) 이하가 64.5%인 8만6천295필지로 절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