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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중부권통합의학센터 시공 유리, 도면과 다르게 시공

유리 전체 재시공, 관련 업체에 손해배상 등 법적 조치

  • 웹출고시간2021.01.31 13:29:23
  • 최종수정2021.01.31 13:29:23

중부권통합의학센터 조감도.

[충북일보] 충주시는 준공을 앞둔 '중부권 통합의학센터'에 설치된 외벽 유리가 법적 기준을 미충족한 사실을 발견해 외벽 유리 전체를 철거 후 재시공키로 했다.

시는 지난해 10월 의회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건물 외부의 복층유리가 도면과 다르게 시공된 것을 확인하고 설치된 유리에 대해 시공자 및 감리단에 공인기관의 시험성적서를 요청했다.

확인 결과, 창틀과 유리의 개별 성능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창틀과 유리를 합친 결합상태의 열관류율(W/㎡·K)이 법적 기준인 1.500을 초과하는 1.681로 나와 전체 철거 후 재시공 하기로 결정했다.

열관류율이란 창호를 통해 열이 얼마나 손실되는지 측정하는 단위로 수치가 낮을수록 단열성능이 좋으며 건물의 냉난방 성능 및 유지비용 절감 등 건물의 에너지효율에 큰 영향을 끼친다.

시는 여러 차례 걸쳐 감리업체가 제시한 보완 방법 및 범위를 검토했으나 법적 기준 충족을 담보할 수 없고 하자 발생 우려가 있어 기존 유리를 철거한 후 적합한 자재로 재시공하는 것이 근본적인 대책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부터 철거와 재시공 공사에 들어가 3월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설계도면과 다르게 시공하고 감리업무를 부실하게 수행한 업체에 대해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이나 고발 등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조속한 시일 내 문제점을 해결해 중부권통합의학센터의 5월 개원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부권 통합의학센터는 수안보면 안보리 592-13일원(구 수안보야구장 부지) 2만6천970㎡의 부지에 총사업비 268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134병상 규모로 올해 5월 개원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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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