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성홍규기자] 남보은농협 조합원인 신문농장 고상진(57)·신형식(54)씨 부부가 농협중앙회에서 육성하는 선도농업인상인 '이달의 새농민'으로 선정됐다. 고씨 부부는 7일 충북농협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상패를 받았다. 당초 시상식은 서울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아프…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청주시청 소속의 양궁 국가대표 김우진(사진)이 22년간 깨지지 않았던 기록을 갈아치우며 세계신기록을 달성했다. 김우진은 6일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남자 일반 양궁 50m에서 352점을 쏴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1997년 김경호가 기록한 351점…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는 사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업인의 사기를 북돋우기 위해 명품사과 농업인 4명을 선정해 6일 '2019 충주농산물 한마당 축제 현장'에서 농업인상을 시상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충주시 명품사과 발전을 위해 생산 현장에서 땀방울을 흘린 농업인을 대상으로 사과발전…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사업가 존 팔머 부부와 태권도 WMK 회장 윌리엄 킴 씨가 진천군 명예대사로 위촉됐다. 진천군은 3일 오전 군수집무실에서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한 직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윌리엄 킴 씨에 대한 명예대사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명예대사로 위촉된 윌리엄 킴…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괴산군은 감물면에 사는 이한영씨(52)가 '31회 충북도 농촌지도자대회 및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씨는 9천㎡ 규모의 면적에 표고버섯을 재배하는 전문 농업인이다. 그는 유기농산물 인증을 받아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면서 친환경 과학영농을…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 복지정책과에 근무하는 박윤경 통합사례관리사의 사례관리가 '2019년 사례관리 실천 공모전'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주최한 이번 공모는 공공 및 민간 사회복지 영역에서 사례관리자를 대상으로 사례관리의 가치와 실천원칙, 핵심 수행…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올해 창립 71주년을 맞은 충북 출신 출향인들의 구심체 '충북도민중앙회(옛 충북도민회)'가 다가오는 100년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4월 명칭을 변경하고 지난 7월부터 시·도지부 및 시군지회 등 지역별로 조직을 다듬어온 충북도민중앙회는 오는 10월 4일 서울 육군회관에…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60~70대 어르신 12명으로 구성된 '황금물결핸드벨연주단'. 2017년 충북문화재단 생활문화예술플랫폼 동호회로 결성한 이 동호회는 3년째 하모니를 이어오고 있다. 동호회 이름은 '황금벨이 춤춘다'는 의미에서 지어졌다. 단원들은 손에 들린 핸드벨이 아…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충북대학교병원 이종범(사진) 신경외과 교수가 홍재택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신경외과 교수·김일섭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교수와 함께 '33차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정기학술대회'와 '10회 ASIA SPINE학회'에서 임상 학술 대상을 수상했다. 이종범 교수팀은 '빅데이터와…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 국궁장인 영무정이 새로운 활기로 가득 넘치고 있다. 우리나라 전통무예인 국궁은 145m 거리에서 활로 과녁을 맞히는 정신집중과 전신근육을 사용하는 '종합운동'이다. 몸에 큰 무리가 가지 않으면서도 운동 효과가 좋고 집중력을 기를 수 있어, 건전한 스포츠를 통…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괴산군은 청천면 후평리에 사는 반창현(58)씨가 충북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019 충북정보화농업인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반 씨는 △농산물 전자상거래를 통한 소득증대 △SNS를 활용한 고객관리 및 농장·농산물 홍보 △ICT 융·복합을 통한 생산…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단양소방서에 충북 최초로 지휘차를 운전하는 여성 소방관들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들은 이병희(42) 소방장과 유정선(39) 소방교. 이 소방장은 2005년 소방공무원으로 첫발을 디딘 후 올해 14년이 된 베테랑 소방관이며 간호학과 출신으로 그동안 수많은 현장에서 많은 생…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일학습병행제에 참여하는 충북 도내 교사·근로자가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는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년 일학습병행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에타 이정연씨가 '기업현장교사 부문' 대상, 모태안여성병원 서정한씨가…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2회 오장환디카시신인문학상' 당선작으로 강남수(56·사진·경기 양주시) 씨의 '햇살방석'이 17일 뽑혔다. 이 상을 주관한 한국디카시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31일까지 응모작을 모집한 결과 한국과 중국·인도네시아·미국 등 국외에서 모두 871편이 접수됐고, 이…
[충북일보 최대만기자] 충북 보은의 강영기(사과)씨, 진천의 김용호(포도)씨, 청주의 오종권(낙농)씨가 농업 장인(匠人)으로 최종 합격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실시하는 4회 농업마이스터 지정시험에 충북농업마이스터대학 졸업생 총 51명이 응시해 최종 3명이 합격해 농업마이스…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