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가 올해부터 인구정책에 변화를 주기로 했다. 5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는 기존 '인구증가'라는 양적확대 접근에서 벗어나 '삶의 질 제고' 관점의 인구의 질적확대 관점을 도입해 인구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도의 인구정책은 △저출산 대응 △고령사회 대응 △지역소멸 대응 등 크…
[충북일보] 충북의 인구 대비 활동 간호사 수가 전국 타 시·도와 비교해 크게 모자란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비례) 국회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기준 충북의 인구 천명당 활동 간호사 수는 3.28명으로, 세종에 이어 전국 17개 시·도 중 16번째로 적었다…
[충북일보] 청주 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이 빙하기를 맞았다. 지난해는 12월을 제외한 매달 1천500건 안팎의 매매 거래가 있었지만, 올해는 하락세를 보이며 500건 수준으로 떨어졌다. 5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8월 청주 지역 아파트매매 거래량은 545건(호)이다. 옛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해…
[충북일보] 대한민국 명품축제로 알려진 '제53회 영동 난계국악축제'와 '제11회 대한민국 와인축제'가 6일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일원에서 동시에 화려한 막을 올린다. 두 축제는 우리나라 고유 음악인 '국악'과 서양의 대표 술인 '와인'이 만나 독특한 감성이 녹아든 소통과 화합의 큰잔치로 9일까…
[충북일보] 전국의 유명한 빵집을 찾아다니는 일을 성지순례에 빗대어 '빵지순례'라고 한다. 빵지순례는 가벼운 취미이거나 열정적인 여가활동이기도 하다. SNS가 발달하면서 빵지순례 정보는 순식간에 공유되고 무작위로 퍼진다. 다양한 기호가 존재하는 만큼 찾는 빵도 제각각이다. 어떤 빵이든 그 가게…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청주국제공항의 활주로 증설을 통한 하늘길 다변화에 시동을 걸었다. 활주로 증설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공군 부대 이전까지 요구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4일 직원조회에서 "바다가 없는 충북은 하늘길이 세계로 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며…
[충북일보] 2022 청원생명축제가 연일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3년만에 개최된 올해 청원생명축제가 지난달 30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오창읍 미래지테마공원 행사장에서 오는 10일까지 11일간의 대장정에 올랐다. 개장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 등 각계각층 인사 20여 명이 참…
[충북일보] 학령인구 감소로 지방대학이 입학인원을 감축하고 있는 가운데 10년 전과 비교해 서울지역 4년제 일반대학들의 모집인원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동용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2년 전국 4년제 일반대와 전문대 404곳에서 정원 내…
[충북일보] 12회를 맞은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29일 세종 필드 G.C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고, 충북리더스클럽·세종필드 G.C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160명 40개 팀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사…
[충북일보] 충북대 법학전문대학원 학생의 연간소득 1억2천만 원 이상 고소득층 비율이 전국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안민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2020~2022년) 전국 25개 대학 로스쿨 소득구간별 재학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국가장…
[충북일보] 충북과 세종이 KTX세종역 건립을 놓고 또다시 극한 대립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충북과 세종의 오랜 갈등 요인인 KTX 세종역 건립은 정부 차원에서 일단락된 사안이다. 국토교통부는 충북과 세종의 대치사황을 고려해이 불가하다는 결론을 이미 내렸다. 세종시가 지난 2020년 5…
[충북일보] 인구를 늘리기 위해서는 정주여건은 기본이다. 그러나 충북은 타 시·도에 비해 매력이 정주여건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게 중론이다. 인구유입의 요건 중 가장 중요하게 꼽히는 일자리의 경우 충북은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과 비교해 크게 열악하다. 28일 구직사이트인 워크넷의 충북의…
[충북일보] 올해 충북지역의 단풍은 예년에 비해 늦게 관측될 전망이다. 28일 청주기상청에 따르면 다음달 충북의 기온이 예년과 비교해 높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단풍 시기는 평년보다 늦은 10월 중하순이 될 예정이다. 기상청은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는 10월 말에서 11월 초가 될 것으로 내다…
[충북일보] 전국적으로 오는 11월 17일 치러지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28일 기준 50일 남았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전국에서 이번 수능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50만8천30명으로 전년보다 1천791명(0.4%) 줄었다. 이 가운데 재학생은 전년에 비해 1만471명(2.9%) 감소한…
[충북일보] 어떤 분야에 오랫동안 종사해 기술이 뛰어나거나 노련한 사람을 '베테랑'이라고 한다. 특히 손님을 상대로 음식을 파는 일을 오래한다는 것은 좋은 재료와 소신만으로는 어렵다. 변함없는 맛을 기본으로 하되 변하는 시대와 입맛을 따라 부지런히 움직여야 가게를 유지할 수 있다. 청주대 먹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