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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수능 D-50 "효율적 시간관리 필요"

N수 응시생 전년比 5.5% 증가

유행어 '잘·잘·못·잘' 여전히 유효
충북교육청 백상철 장학사 도움말

  • 웹출고시간2022.09.27 20:52:01
  • 최종수정2022.09.27 20:52:01
[충북일보] 전국적으로 오는 11월 17일 치러지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28일 기준 50일 남았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전국에서 이번 수능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50만8천30명으로 전년보다 1천791명(0.4%) 줄었다. 이 가운데 재학생은 전년에 비해 1만471명(2.9%) 감소한 반면 졸업생(N수생)은 전년보다 오히려 7천469명(5.5%)이나 증가해 고3 수험생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충북지역에서는 전년보다 38명(0.3%) 증가한 1만2천630명(재학생 9천772명·졸업생 2천502명)이 응시한다.

충북교육청 교육과정지원팀 백상철 장학사는 올해 고3 수험생들의 경우 코로나19 확산으로 1학년 때부터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하는 바람에 창의적 체험활동이나 교과 관련 수행평가에서 졸업생들보다 빈약하다고 분석했다.

올해 상위권 대학들이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수능최저 기준을 많이 설정한 부분도 고3 학생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올해 수험생들이 선택과목인 국어에서 '언어·매체', 수학에서 '미적분·기하'로 대거 이동한 점과 수능시험 결시율 감소추세도 이번 수능의 특징으로 꼽힌다.

백 장학사는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볼 때 올해 수능시험의 중요성은 고3 수험생들에게 어느 해 보다도 더 커졌다"면서 "이번 수능시험을 잘 치르기 위해 남은 기간 효율적인 시간 관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백 장학사는 우선 오전 6시 기상과 밤 11시 취침을 권장했다. 수능시험은 오전 8시 40분에 시작하기 때문에 2시간 30분 전인 오전 6시 정각에 기상해야 수능시험을 보는 시간대에 정상적인 뇌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백 장학사는 "오전 6시 정각에 맑은 기분으로 기상하기 위해서는 전날 밤 11시에 잠자리에 들어야 한다"며 "대신 깨어있는 오전 6시부터 밤 11시까지는 1초도 낭비하지 말고 학업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능시험을 보는 시간대에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라도 심야 공부보다 수능시험 보는 시간에 맞춘 공부습관을 유지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백 장학사는 "수능시험에 대비한 효과적인 공부 방법으로 3년째 유행하고 있는 '잘·잘·못·잘'은 올해도 유효하다"며 "먼저 자신 있는 과목 공부에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잘·잘·못·잘'은 공부의 시작을 '성적이 잘 나오는 과목을 잘 나오게' 한 뒤 그 다음 '성적이 못 나오는 과목을 잘 나오게 만드는' 순서로 해야 한다는 뜻이다.

특히 절대평가 과목인 영어에서 최고의 점수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백 장학사는 "수능 시험일까지 아직 50일이라는 충분한 시간이 남아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포기하지 말고 공부에 집중하면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공부는 긴 시간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집중된 시간이 필요한 것이다. 집중력이 강한 사람이 높은 성적을 받아 왔다"고 덧붙였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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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