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경야독, 아는 것이 힘이다.배워야 잘산다"마치 1935년 심훈의 농촌계몽소설 '상록수'에 나오는 구절처럼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용민)가 운영하는 '중앙탑 농업인대학'에 참여한 농업인들이 한여름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배우고자 하는 교육열기로 후끈하다. 지난 5일 오후에는 오미자학과 교육…
충주시가 지난 6월 우박으로 인해 과수 피해를 입은 64농가에 대해 재난지원금 4천570여 만원을 지원한다.이번 재난지원금은 국비 2천940만원, 도비 630만원, 시비 1천3만원 등 총 4천573만원이며 지난 6월 17 ~ 25일까지 조사기간을 통해 지원대상자를 확정했다.재난지수 300 이상인 47농가는 국비지…
충북도농업기술원이 신품종 팽이버섯인 금향, 흑향 2개 품종과 곤충산업 특허기술인 애반딧불이의 사육장치·방법에 대한 현장실용화를 본격 시작한다.농기원은 1일 금향과 흑향에 대해 강원도 원주시 소재 치악버섯종균영농조합과 5년간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다.애반딧불이 사육장치·방법에 대해서는…
보은군이 2014년산 보리 보급종을 신청 받는다.청보리 보급종인 영양보리는 1천760㎏, 올보리는 460㎏이며 8월27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 받는다.신청은 소독과 미소독 종자를 구분해서 신청해야 한다.공급 기간은 9월11일부터 10월10일. 공급가격은 청보리, 겉보리 모두 20㎏으로 소독종자 2…
청주시가 벼 재배농가에 농약 구입비를 확대 지원한다. 벼 병해충 방제 지원사업에 착수한 시는 농가별 벼 재배 면적에 의거 단위면적당 보조사업비 지원기준을 ㏊당 5만원(보조48%, 자담52%)으로 정해 사업비 3억9천만원으로 확정했다. 시는 각 읍·면에서 농약 구입 지원 확인서를 농가에 발급, 농가가 필…
벼흰잎마름병에 강한 유전자 3개가 집적된 벼 '익산575호'가 개발됐다.농촌진흥청과 충북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벼 잎이 하얗게 말라 죽는 벼흰잎마름병은 충남 이남 평야지를 중심으로 해마다 상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지난 해에는 6천145㏊의 논에 피해를 준 것으로 조사됐다.이번에 개발한 '익산575호'는…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쌀 품질향상과 수량성 증수를 위해 벼 이삭거름 시용적기 준수 및 알맞은 양을 시용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이삭거름을 적기에 적량을 시용하면 쓰러짐(도복)을 방지하고 벼알이 충실하게 여물어 완전미 비율이 높아 품질향상과 수량증수를 꾀할 수 있다. 그러나 이삭거름을 기준량…
정부가 내년부터 쌀 시장을 전면 개방하기로 했다. 청주시는 지역 농가에서 생산하는 쌀의 고급화를 통해 쌀 시장 개방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청주시는 먼저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 조성과 농가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올해 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못자리뱅크 9곳, 벼 육묘장 85동…
단양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이복우)는 2월 11일부터 6개월 동안 운영해온 '단양군농업인대학 마케팅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단양군에는 고추, 사과, 마늘, 잡곡, 아로니아 등 7개 작목 농산물 마케팅 전문가 38명이 양성되게 됐다. 이들 농산물 마케팅 전문가들은 남성 농업인 22명, 여성 농업인 16명…
진천군은 진천군자원봉사센터와 함께 22일부터 월 2회 EM 발효액 무상 보급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기후변화, 물 부족 등 심각한 환경문제와 환경보전의 가치를 지역주민과 함께 공유하고 가정에서의 EM 발효액 사용이 우리 지역 하천을 살리기 위한 작은 실천임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E…
증평농협이 쌀시장 전면 개방을 앞두고 벼 재배농가 소득 안정화를 위한 증평쌀 명품화에 나선다. 21일 농협 충북본부에 따르면 증평농협은 쌀 소비가 둔화되는 현 추세에서도 참살이 소비 문화가 확산되는 점을 감안해 쌀눈을 85% 함유한 건강쌀 브랜드 '쌀눈이 기가막혀'를 출시해 판촉 활동을 벌이고 있다…
친환경 쌀 재배에 사용되는 왕우렁이가 농가 소득을 올리는 새로운 효자가 됐다. 농가에 왕우렁이를 공급해온 양식농가들이 식용으로 왕우렁이를 출하하면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청주시는 지난 2006년부터 친환경 농법 확대를 위해 왕우렁이 양식장을 5곳을 설치해 지원하고 있으며 이들 양식 농가는 매…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빠르게 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고 선진영농기술을 배우기 위해 '포도분야 농업인 국제농업연수'를 9월 추진한다.연수국은 일본으로 9월 중 5박6일 일정으로 32명 정도가 연수길에 오른다.사업비는 6천만원으로 1인당 190~200만원 소요(군비 70% 자부담30%) 된다.이들은 우리…
블루베리에 대한 선진농업 기술을 배우는 교육의 장이 열린다.충북농업기술원은 해외 전문가를 초빙, 17~18일 이틀간 희망 농업인 150여명을 대상으로 도 농기원 생명농업관과 현지 농장에서 블루베리에 대한 기술교육을 실시한다.이번 블루베리반 교육에 초빙된 해외 전문가는 일본 동경농공대학 부교수…
충주시가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에 따라 수입량이 급격히 증가해 가격 하락의 피해를 입은 감자, 고구마, 수수 재배농가에 대한 피해보전직불금을 지급한다.피해보전직접지불제도는 지난 2004년 한국-칠레 FTA를 계기로 제정된 '자유무역협정 이행에 따른 농업인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국산…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