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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탑 농업인대학, 한여름 무색한 교육열기

주경야독, 사과·복숭아·블루베리·오미자 4개학과 167명 농업인 교육

  • 웹출고시간2014.08.05 10:35:37
  • 최종수정2014.08.05 10:35:34

중앙탑 농업인대학 복숭아학과 교육 모습

"주경야독, 아는 것이 힘이다.배워야 잘산다"

마치 1935년 심훈의 농촌계몽소설 '상록수'에 나오는 구절처럼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용민)가 운영하는 '중앙탑 농업인대학'에 참여한 농업인들이 한여름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배우고자 하는 교육열기로 후끈하다.

지난 5일 오후에는 오미자학과 교육생 32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연을 닮은 사람들'의 차현호 연구원을 초빙해 '황토 유황과 오일'을 제조하는 실습 교육을 가졌다.

6일은후 오후5시부터 복숭아학과 교육생 46명을 대상으로 기술지원팀 김재건 팀장이 '8월에 복숭아를 잘 관리할 수 있는 핵심 재배기술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또 7일에는 4개학과 교육생 167명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자연을 닮은 사람들'의 조영상 대표를 초빙해 '초저비용 투입, 친환경농법'이라는 주제로 교육이 진행되며, 농업인대학 총장인 조길형 충주시장이 참석해 교육생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중앙탑 농업인대학은 사과, 복숭아, 블루베리, 오미자 총 4개학과에 167명의 농업인이 교육을 받고 있다.

지난 3월 11일 교육을 시작으로 11월까지 학과별 24회에 걸쳐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이 실시되며, 현재 18회차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블루베리와 오미자 학과는 오후2~6시, 사과와 복숭아학과는 오후6~10시까지 교육을 진행해 참여 농업인들이 낮에는 영농현장에서 땀 흘리며 일하고, 저녁에는 전문기술 습득을 위해 학업에 매진하고 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 대학은 물론, 현장컨설팅 등 다양한 방법으로 농업인에게 지속적인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농업인 소득향상에 보탬이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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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