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철을 앞두고 최대 묘목유통단지인 옥천군 이원면 일원에 전국의 묘목상인 등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3월초 갑작스런 꽃샘추위로 조금은 움츠렸던 묘목시장이 농원마다 가식을 끝내고 손님맞이가 한창이다.올해 묘목장의 시세는 지난 겨울 동해(凍害) 등 큰 추위가 없어 지난해와 가격은 비슷하다.연수와…
◇현대백화점 충청점13일부터 22일까지 새봄을 알리는 '7대 페어(박람회)'를 진행한다.본관 7층 토파즈홀에서 열리는 '1회 키즈&베이비 페어'(12일~15일)에서는 임신·출산·육아·의류·가구 등 유·아동 관련 모든 상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디다스 키즈' 이월상품 특별전에서는 △유아트…
◇현대백화점 충청점 6일~8일 LF그룹(옛 LG패션) 단독 초청전이 본관 7층 토파즈홀에서 열린다. 마에스트로, 닥스, 질스튜어트, 닥스숙녀, 헤지스, 라푸마, 라움에디션 등 LF그룹의 대표 브랜드가 참여한다.△라푸마 바지 9만8천원 △헤지스 셔츠 8만4천원 △마에스트로 재킷 20만9천원 △닥스 재킷…
올해 1월 충북지역 산업 생산과 제품 출하는 증가한 반면, 대형마트와 백화점의 매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일 충청지방통계청 분석 결과, 지난 1월 도내 산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8%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자동차(39.1%), 전자제품·컴퓨터·영상음향(21.6%), 식료품(9.3%) 등이 크…
어획량 부진으로 지난해 12월부터 매주 오름세를 보이던 생선류 가격이 한풀 꺾였다.2일 충북도소비생활정보망에 집계된 고등어 30㎝ 1마리(냉동) 가격은 4천78원으로 전주보다 467원 떨어졌다. 갈치 80㎝ 1마리(냉동)는 9천332원으로 전주보다 208원 내렸다.동태(40㎝·1마리)와 마른오징어(10마리…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해외패션 대전'을 연다.본관 7층 토파즈홀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구찌, 프라다, 버버리, 생로랑, 발렌시아가, 지방시 등 해외유명 브랜드 병행수입 제품을 10~50% 할인 판매한다.대표 품목으로는 구찌 보스턴백 149만원, 끌로에 여성 장지갑 3…
설 명절을 앞두고 주요 제수용품인 과일과 생선류 가격이 올랐다. 반면 금값은 투자 위축 영향으로 전주에 이어 내림세를 보였다.15일 충북도가 이달 둘째 주 도내 주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88개 품목을 분석한 결과, 사과 1상자(50개·15㎏·부사) 가격은 6만4천454원으로 전주(6만1천760)보다 2천6…
충청북도와 충북농협은 민족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도청 민원인 주차장에서 설맞이 충북농산물 직거래장터를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개장한다.판매 농산물은 사과, 배, 사과배혼합세트, 곶감, 쌀, 밤, 대추, 잡곡 등 충북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산물이다.이날 정정순 행정부지사와 임형수 충북농협본부장…
휘발유 값이 반등세로 돌아섰다. 국제유가가 열흘 전부터 인상됨에 따라 국내 정유사들도 이번 주 휘발유 공급기준 가격을 ℓ당 70원 이상으로 올렸다. 10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SK에너지는 휘발유 공급기준가를 지난주 대비 ℓ당 72원 오른 1천508원, GS칼텍스는 71원 오른 1천503원에 책정했다. 경유…
충북농협(본부장 임형수)은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지역본부 후정 금요장터에서 설맞이 농축산물 직거래장터를 펼친다.우리 민족의 최대 명절인 설날을 맞아 실시하는 이번 농축산물 직거래장터에서는 제수용 과일, 나물류, 선물세트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최근 구제역 등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함…
한방특화도시 제천시가 지원하고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운영하는 온라인쇼핑몰 '한방바이오 제천몰'이 설 명절을 맞아 건강한 명절맞이 할인 이벤트를 마련한다.이번 이벤트는 신제품과 인기상품 등의 특정제품을 20%에서 많게는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제품을 사면 같은 제품 하나를 더…
1월 충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가 전월보다 소폭 상승했다.3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충청지역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1월 충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08.83으로 전월보다 0.3% 올랐다.생활물가지수는 107.20으로 전월보다 0.2% 하락했으나, 신선식품지수는 102.62로 전월보다 5.2% 상승한 것으…
1월 마지막 주 생활물가는 생육 상황에 따라 등락세를 나타냈다.1일 한국물가협회에 따르면 이 기간 시금치와 애호박·감귤 등이 오름세에, 닭고기와 무·깻잎 등이 내림세에 각각 거래됐다.품목별로는 탕부재료 수요가 늘어난 애호박이 1천866원으로 전주보다 5.6% 상승했다. 상품성이 좋은 제주산이 대거…
다소 포근해진 날씨가 채소 출하량을 늘렸고, 구제역과 AI가 육류 소비량을 감소시켰다.사과와 배 등 설 성수품은 명절 연휴가 다가옴에 따라 인상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다.25일 한국물가협회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에는 기온이 평년수준을 회복하면서 채소류의 출하량이 증가, 한동안 상승곡선을 그리던 시금…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에잇세컨즈' 초특가 할인전을 한다.지하 1층에 마련된 행사장에서는 가을·겨울 이월상품 3만점, 총 10억원 규모의 물량이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남녀 패딩점퍼가 1만9천900원, 니트·카디건이 9천900원, 바지가 1만4천900원 등에 판매된다.모…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