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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3.18 10:07:55
  • 최종수정2015.03.18 10:07:53

최근 옥천군 이원면 일원에서 묘목을 구입하려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

식목철을 앞두고 최대 묘목유통단지인 옥천군 이원면 일원에 전국의 묘목상인 등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3월초 갑작스런 꽃샘추위로 조금은 움츠렸던 묘목시장이 농원마다 가식을 끝내고 손님맞이가 한창이다.

올해 묘목장의 시세는 지난 겨울 동해(凍害) 등 큰 추위가 없어 지난해와 가격은 비슷하다.

연수와 품종에 따라 가격차이를 보이지만, 유실수 1년생의 경우 ▲매실 2천~2천500원▲배 4천~5천원 ▲ 사과 6천~7천원 ▲자두(살구) 5천~7천원 ▲복숭아 7천~8천원 정도로 거래되고 있다.

인기가 많았던 매실· 감나무 묘목의 경우 2년전 동해로 지난해 농가에서 많이 심어 지난해 4천~5천원이었던 가격이 2천~2천500원 정도로 떨어졌다.

이와는 반대로 대추·호두·살구나무는 적게 심어 공급량 보다 수요량이 많아 지난해 4천500원이 올해는 6천~7천원으로 가격이 껑충 뛰어 물량이 달릴 정도다.

조경수 2년생의 경우는 ▲이팝나무 1천500~2천원 ▲산수유(느티나무) 1천~1천500원으로 경기가 좀처럼 회복세를 보이지 않아 지난해와 비슷한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묘나 정원을 꾸미는데 필요한 잔디(60×40cm)가 1장당 2천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다.

묘목농원을 운영하는 김덕주(59·이원면 건진리)씨는 "지난해 큰 추위가 없어 묘목의 상품이 우수하고, 가격도 평균시세를 보이고 있다"라며 "옥천을 많이 찾아 주셔서 품질 좋은 옥천묘목을 구입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지역에서는 전문적으로 묘목을 생산하는 134여 농가가 180㏊에서 전국 묘목 유통량의 유실수 80%(조경수 40%)에 달하는 연간 1천21만그루 묘목을 생산하고 있다.

한편 군은 오는 27일부터 4월 5일까지 16회 옥천묘목축제를 옥천이원묘목유통센터(이원면 건진리) 일원서 개최한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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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