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토교통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세종시내 표준지 2천248필지 가운데 가장 비싼 땅은 '조치원읍 원리 87' 일대다. ㎡당 공시가격이 310만원(평당 1천23만원)으로,지난해 개별공시지가(227만원)보다 83만원(36.6%) 올랐다. 세종시 전체 평균 상승률(18.12%)보다도 크게 높다. 조치원역앞 대로변에 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종시내에 땅을 가진 사람들은 재산세를 작년보다 20%정도 더 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땅값이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한 전국 표준지 50만필지의 공시가격을 21일자로 발표한다. 표준지는 전국 모든 땅(3천158만 필지)의 공시가격을 산정하…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세종시 신도시(행복도시)에서 토지 194만4㎡(60만4천242평)와 단지 내 상가 15개를 공급한다. 토지는 △주상복합을 포함한 아파트 용지 27필지(123만4천㎡) △상업용지 112필지(23만4천㎡) △단독주택용지 663필지(27만3천㎡) △주유소·주차장 14필지(3만4천㎡)…
서울과 수도권 월세 세입자의 주거비용이 처음으로 자기 집 보유자를 넘어섰다.월세 상승과 금리 하락 등에 기인해서다.18일 스위스계 투자은행인 크레디트스위스에 따르면 서울과 수도권 주요 아파트단지의 월세 및 자가 주거비용을 비교한 결과, 지난해 4월부터 월세 주거비용이 자가를 초과했다.월세가 자…
오는 4월 25일부터는 리모델링을 통해 아파트 가구수를 15%까지 늘려도 용적률, 건폐율, 대지안의 조경, 공개공지 확보, 높이제한 등 건축기준을 완화받을 수 있게 된다. 현재는 리모델링을통해 가구 수를 10%까지 늘리는 경우에만 건축 기준을 완화 받을 수 있다.국토교통부는 .수직 리모델링 시행을 위한…
신도시가 건설되고,대다수 정부 부처가 수도권에서 이전되는 세종시는 지난해 땅값이 전국에서 가장 많이 올랐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2013년 상승률이 5.5%로 전국 평균 상승률(1.14%)의 약 5배에 달한다. 세종시는 지난해 외국인 토지 거래량 증가율도 175%로 압도적인 전국 1위였다. 하지만 전체 토지…
전국 주택시장에 서둘러 '봄'이 오고 있다. 특히 공인중개사들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주택가격 전망지수'는 2월 들어 7년여만에 최고 수준으로 높아졌다. 이에 따라 '전국 주택시장의 새로운 중심지'가 된 세종시에서 어떤 움직임이 나타날 지 주목된다. ◇조사 결과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
새해 들어 세종시를 비롯한 전국의 주택 거래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가 지난해 단행한 취득세 인하,주택 경기 회복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 등이 반영된 결과라는 게 당국의 설명이다. 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월 전국 주택 매매는 모두 5만8천846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2만…
국내 유일의 특별자치시로 출범하고 정부세종청사 1차 입주가 진행된 지난 2012년 이후 세종시는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의 '새로운 중심지'로 떠올랐다. 그 결과 지난 1년 6개월여 동안 땅값,아파트 매매·전세가 상승률,인구 대비 건축 인허가 비율 등에서 압도적인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하지만 천정부…
전국 251개 시·군·구 가운데 지난해 인구 대비 건축 허가 및 착공 면적이 가장 넓은 지역은 세종시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건축 경기가 위축된 가운데,세종시도 광역시로 출범하고 정부세종청사 입주가 시작된 2012년보다는 다소 위축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10일 발표한 2…
세종시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와 인접한 조치원읍과 대전 유성구에 대규모 아파트 및 업무 단지가 잇달아 조성된다.이에 따라 신도시의 자족 기능 확충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인구 유입이 가속화되고 보상비가 풀리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조치원 서북부도시개발구역…
지난 1월 중 충북도내 아파트 경매시장에서 경매 3대지표가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매 3대 지표는 낙찰률, 낙찰가율, 평균응찰자 수 등을 의미한다. 물건수가 50건도 되지 않아 낙찰률은 70%를 넘었으며 낙찰가율도 90%를 넘겼다. 부동산 경매정보 제공업체인 지지옥션에 따르면 도내 아파트 경…
출범한 지 1년6개월이 지난 세종시의 집값이 크게 오르고 있다. 국민은행이 최근 발표한 '1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같은 달 세종시의 평균 주택 매매가격은 1억8천899만원이었다. 수도권 3개 시·도(서울,인천,경기)를 제외한 지방 14개 시·도 가운데 △울산(2억397만원) △경남(1억9천345만원…
올해 세종시 신도시(행복도시)에서는 질 좋은 아파트가 무더기로 쏟아진다. 지난해보다 분양 물량이 14%정도 많은 데다,대형업체들이 대대적으로 참가한 2-2생활권과 강남(금강 이남)이 중심이어서 투자 가치도 높다. 행복도시건설청이 최근 발표한 2014년 '행정중심복합도시 주택 분양 계획(잠정)'을 소…
한국감정원은 "2014년 1월 13일을 기준으로 전국 주택가격 동향을 조사했더니 약 1달 전(작년 12월 9일)보다 매매값은 0.24%,전세값은 0.59%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발표했다. 지난해 1월과 비교하면 매매 가격은 0.80%,전세 가격 5.11% 상승한 셈이라고 한국감정원은 덧붙였다.그러나 지난해 전…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