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지식산업진흥원(원장 한철환)과 (주)셀런에스엔(대표 김영익)이 오창과학연구단지 R&D 고도화에 관한 업무 협약을 11일 체결했다.이에 따라 교육과학기술부와 충북도, 진흥원 3자 협약 5개년 사업인 U-BIT 오창과학연구단지 조성사업의 기반시설 구축 후 R&D 고도화 사업을 추진하는데 탄력을…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기상청 국가기상슈퍼컴퓨터센터에 들어설 슈퍼컴퓨터 3호기 공급사가 11일 크레이코리아로 최종 결정됐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번에 구축되는 550억 규모의 슈퍼컴퓨터 3호기는 차세대 슈퍼컴인 '크레이 베이커(Cray Baker)'를 기반으로 구축하는 것으로 국가기상슈퍼컴퓨…
LG화학(대표 김반석, www.lgchem.co.kr)이 친환경 전기자동차에 공급할 중대형 리튬폴리머배터리 양산공장을 세계 최초로 청원군 오창과학단지 내 오창테크노파크에 건설한다.LG화학은 10일 오창테크노파크 내 부지에서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공장 기공식을 개최하고 전기자동차의 폭발적인 성…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하 폐촉법)이 9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오창과학산업단지 등의 개발·증설시 소각시설 설치의무가 폐지됐다민주당 변재일(청원)의원은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한 폐촉법 시행령은 그동안 산업단지의 개발·증설시 소각시설설치를 의무화…
백신 전문 제조기업인 (주)녹십자(대표 허재회)가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신 공장 준공을 계기로 글로벌 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주)녹십자는 8일 오창공장 내 강당에서 변웅전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장과 변재일 국회의원, 정우택 충북지사, 김재욱 청원군수 등 200여명이 참석한…
경부·호남고속철 오송분기역사 건립사업이 계획대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국토해양부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은 홍재형 의원(민주·청주상당)의 오송분기역사 건설 관련 정책질의에 대해 "오송분기역 건설 공정은 현재 30.1%의 진척을 보이고 있으며 2010년 12월말 완공목표에 차질없이 순조롭게 진행…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외국인투자지역이 경기침체 속에서도 지난 4월 수출실적에서 경이적인 깜짝 실적을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특히 이 같은 성장세가 올해 1월부터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지사가 7일 밝힌…
녹십자는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아시아 최대 생산규모의 혈액제제 및 유전공학 의약품 공장을 준공하고 8일 오후 3시 준공식을 갖는 다고 밝혔다. 녹십자 오창공장은 12만6천45㎡부지에 건축 연면적 3만6천353㎡의 규모로 미국(FDA)과 유럽(EMEA) 기준의 최신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cGMP)에…
LG화학이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오창테크노파크에 중대형전지 공장 기공식을 며칠 앞둔 시점에서 미국 중대형전기 공장 건설을 언급해 발표 시점을 놓고 미묘한 기류가 형성돼 귀추가 주목된다.김반석 LG화학 부회장은 지난 2일 밤 방영된 미국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자동차 고객에게 더…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놓고 지자체간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첨단의료복합단지 2차 자료제출 시한을 돌연 1주일 연기, 배경에 대한 궁금증과 함께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보건복지부는 당초 2차 자료를 9일까지 제출하도록 해당 지자체에 요구했다가 최근 일정을 변경, 1…
대전광역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고의 연구중심 대형병원 첨단임상시험센터를 설립키로 하는 등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위한 대전시의 물밑 행보가 갈수록 구체화 되고 있다. 대전시는 27일 오전 11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성효 시장과 이정신 서울아산병원장, 서남표 KAIST 총장이 함께 첨단의 과…
보건복지부가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희망하는 지방자치단체로부터 1차 후보지 서류를 접수받고 있는 가운데 첨복단지 충북 오송 유치에 희망적인 징후들이 나타나고 있다.택지개발 정보를 알고 보상을 노린 투기세력들이 꼬이듯 첨복단지 예정부지인 청원군 오송 인근 지역에 의약 및 의료기기 전문제조…
충북을 비롯해 대구, 대덕, 원주 등이 치열한 유치전을 벌이고 있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지선정을 위한 평가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보건복지부는 첨복단지 유치를 희망하고 있는 지자체로부터 25일 오후 6시까지 1차 후보지 서류를 접수했다.충북도도 이날 후보지개요, 현황도, 위치도, 항공사진, 전산파일…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는 충북도가 26일을 주목하고 있다.첨복단지 유치에 나선 지자체들이 25일까지 1차 평가자료를 보건복지부에 제출하기 때문이다.1차 평가자료에 포함된 목록은 단지 현황과 도면, 전경사진, 현황도 등이다.제출자료는 간단하지만 이들 자료만 검토해 봐도 어느 곳이…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둘러싼 지자체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입지여건으로서는 충북 오송이 역시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충북도는 오송과 유치전을 벌이고 있는 대구, 대덕, 원주 등 3개 지역의 입지여건을 자체 분석한 결과 오송의 입지여건이 비교우위에 있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1…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