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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오창 전기차 배터리 공장 착공

2013년까지 1조원 투자… 차세대 산업 메카로 집중 육성

  • 웹출고시간2009.06.11 02:37:3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LG화학이 10일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오창테크노파크 부지에서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공장 기공식을 개최한 가운데 (왼쪽부터)구본준 LG상사 부회장과 양웅철 현대차사장, 김반석 LG화학 부회장과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구본무 LG그룹회장, 정우택 충북지사, 강유식 (주)LG부회장이 기공을 알리는 버튼을 누르고 있다.

ⓒ 인진연 기자
LG화학(대표 김반석, www.lgchem.co.kr)이 친환경 전기자동차에 공급할 중대형 리튬폴리머배터리 양산공장을 세계 최초로 청원군 오창과학단지 내 오창테크노파크에 건설한다.

LG화학은 10일 오창테크노파크 내 부지에서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공장 기공식을 개최하고 전기자동차의 폭발적인 성장에 따른 배터리 수요 증대에 대응하기 위해 2013년까지 총 1조원을 투자해 차세대 배터리 산업의 메카로 집중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공식화했다.

이 자리에는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과 정우택 충북지사를 비롯해 구본무 LG그룹회장과 김반석 LG화학 부회장, 강유식 (주)LG 부회장, 구본준 LG상사 부회장, 남용 LG전자 부회장, 등 LG그룹 부회장 4인방이 모두 참석해 배터리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이 밖에도 양웅철 현대차 사장과 허명수 GS건설 사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 기공식은 2015년 10조원 규모로 예상되는 전기자동차용배터리 시장 공략을 위한 첫 걸음으로 배터리 분야에서 2015년 2조원의 매출과 세계시장 점유율 20%이상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특히 이번 투자로 지역에서는 2015년까지 3천여 명의 신규고용 창출 및 4조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되는 등 청년 실업해소와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LG화학이 10일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오창테크노파크 부지에서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공장 기공식을 개최한 가운데 배터리가 적용될 GM의 시보레 볼트 전기차와 현대차의 아반테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선보이고 있다.

ⓒ 인진연 기자
그 동안 우리나라는 배터리 분야를 비롯해 각종 하이테크 분야에서 일본 등 선진국을 뒤따라가는 입장이었으나,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분야에서는 일본 및 독일 경쟁업체를 물리치고, 선두주자로 나서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차세대 녹색기술(Green Technology)'의 대표 격인 전기자동차 배터리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져 클린 에너지 분야의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LG화학 김반석 부회장도 인사말을 통해 "이 시간이 길이 남을 중요한 이정표로 화석연료의 고갈과 지구 온난화로 인해 친환경 에너지의 사용이 생존의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지금 고출력 대용량 배터리는 미래형 친환경 자동차의 핵심기술이 될 것"이라며 "LG화학 오창테크노파크의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공장은 국가 경쟁력을 대표하는 핵심 산업시설이라는 사명감으로 세계 일등 수준의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는 공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윤호 지식경제부장관도 축사를 통해 "5년 전 소형배터리 공장 기공식 참석이 기억나 감개가 무량하고 반세기동안 화학 산업이 이끌어 왔듯이 앞으로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며 "이곳 오창이 바이오와 녹색성장기술의 메카 될 것이며 앞으로는 배터리를 지배하는 기업이 세계 자동차 시장을 지배하게 될 것"이라고 이번 기공식의 의미를 강조했다.

/ 인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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