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 8천만건에 달하는 각종 건축물 정보가 일반인에게도 전면 개방된다. 국토교통부는 "건축물 정보가 담긴 '세움터(건축행정정보 시스템)'를 2월 1일부터는 일반에 개방한다"고 28일 밝혔다. 공개 대상은 개인정보를 제외한 세움터의 건축물 대장, 주택사업 승인 등에 관한 건축·주택 정보로 총 1천504개…
저금리 대출로 주택을 구입한 뒤 공공기관과 시세 손익을 공유하는 '공유형 모기지(共有型 mortgage)'제도가 세종,청주,천안 등으로 확대된다. 지금까지는 수도권과 지방 5대 광역시에서만 시행됐다. 국토교통부는 공유형 모기지의 취급 기관과 대상 지역을 확대하고, 심사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의 공…
괴산군이 괴산군 관내 주택법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의해 건설된 2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중 사용검사 후 10년이 경과된 공동주택단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공동주택의 관리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의 신청자를 접수한다.이번 사업은 공동 주택 입주민들의 공동체 활성화와…
새해 들어 전국 주택시장지수에 전반적으로 '청신호'가 나타나고 있다.25일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해 9월 1일 발표한 '부동산 대책' 직후(9월 주택시장지수) 상승을 마지막으로 3개월 연속 하락했던 주택시장지수가 1월 들어 전월보다 22.5포인트 상승한 103.4를 기록했다…
세종시 조치원읍에 대학생,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등을 위한 행복주택(아파트) 450채가 2018년까지 건립된다.이춘희 세종시장과 이재영 한국토지주택공사(LH)사장은 26일 오전 세종시장실에서 세종시 서창지구 행복주택 건설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는다. 이에 따라 LH는 조치원읍 서창리 2…
지난 2년간 부자들은 자기집을 가진 비율이 높아진 반면 저소득층은 오히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세 비중은 줄어든 반면 월세 비중은 높아진 것으로 밝혀졌다.국토교통부는 오는 3월 발표할 예정인 '2014년 주거실태조사'의 주요 지표를 22일 미리 공개했다.이에 따르면 국민 1명당 주거 면적은 20…
세종시의 지난해 주택 인허가,착공,분양 실적은 모두 전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준공 실적은 늘었다. 이에 따라 신도시를 중심으로 지난해와 올해 아파트 입주가 대대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나,앞으로 2~3년후에는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하락세가 멈출 것으로 보인다.◇실적국토교통부는 지난…
전국 아파트 브랜드 인지도와 선호도에서 삼성물산 '래미안'이 확실한 1위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위 이하는 분양 실적이나 청약 결과에 따라 매년 순위가 바뀌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10위 안에 포함된 지방 건설사는 하나도 없었다. 부동산114(www.r114.com)는 "지난해 12월 10~31일 전국…
지난해 대법원 부동산경매에서 낙찰된 전국 15층 이하 아파트 중 입찰자들 사이의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층은 14층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건축기술 발달,고층화 등에 따라 전통적 로열층 개념이 바뀌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추세는 친환경 개념의 아파트가 대규모로 들어서고 있는 세종시 신도시(행정중심복…
청주 부동산 시장이 도시형 생활주택 건축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청주지역 주택보급률(주택 수/일반 가구 수×100)은 지난해 9월 기준 103.8%를 넘어섰지만 전세·매매가 상승의 여파로 아파트는 물론 전용면적 85㎡ 이하인 도시형 생활주택 건축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청주의 1인 가구의 비…
인구 증가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세종시에서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더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 분양될 2-1생활권 7천여 가구 등 목좋은 아파트를 우선적으로 분양받으려는 사람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써브(www.serve.co.kr)에 따르면 2014년 12…
충북혁신도시 내 진천군지역에 최초 민영아파트 일반 분양이 시작 됐다.영무 건설은 지난번 임대 아파트의 성공적 분양에 이어 '영무예다음 2차'를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영무예다음 2차 아파트는 지하1층~지상20층, 7개동 총 520세대 규모의 단지에 전세대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전용면적 75㎡A(2…
증평군이 맞춤형 토지정보 제공을 위해 대한지적공사와 합동으로 찾아가는 부동산종합정보 서비스제를 운영한다.군은 민원과장을 총괄담당자로 지적담당 공무원과 대한지적공사 직원을 반원으로 구성해 23일부터 12월말까지 월 1회 마을별로 방문해 서비스를 운영하게 된다.주요내용은 △마을별 방문을…
지난해 세종시의 아파트 분양 물량이 시 출범 이후 가장 적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전국 분양 물량은 7년만에 가장 많아 대조를 보였다.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써브(www.serve.co.kr)가 1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4년 전국에서 분양된 아파트(국민임대, 영구임대, 장기전세 제외)는 총 28…
세종시의 아파트 분양가격이 광역시인 대구,대전,광주를 추월했다. 하지만 전국 평균 분양가보다는 약간 낮다. 이에 따라 세종시는 앞으로 기반시설이 대대적으로 확충되고 공급 물량이 줄어들면 분양가가 크게 오를 것으로 보인다.대한주택보증은 2014년 12월말 기준 전국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