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관련 6대 국책기관입주와 첨단의료복합단지로 지정된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정작 민생의료기관은 한 군데도 찾아 볼 수가 없어 입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현재 오송단지는 KTX오송역 개통과 함께 상주인구가 6천여명을 넘어서고 있지만 의료기관은 고사하고 약국조차 없어 인근 지역을 이용해…
○…오송역이 지난해 12월 31일로 공사기간을 마쳐 역사 건축이 마무리됐지만 역에서 생명과학단지 방향 마을로 통하는 철로 위 통행로 공사는 마무리가 덜 돼 눈살.철도시설공단측은 이에 대해 "통행로 부분은 당초 경부선 계획에 포함되지는 않았다"며 "호남고속철 공사가 끝나는 시점이나 이용객이 급증해…
오창과학산업단지 입주업체들이 본격적인 경기 회복기에 접어들면서 상당수 기업이 설 명절에도 정상 또는 부분조업에 나서는 것으로 나타났다.오창과학산업단지 관리공단에 따르면 101개 가동 입주업체 중 65개 업체가 휴무를 확정했으며 22개 업체는 정상가동 또는 부분조업을, 14개 업체는 아직 결정하…
속보=오송역으로 가는 도로 안내 표지판 설치 미비 문제에 대한 본보 보도와 관련해 국토해양부가 특례 조항을 신설, 기존 1개에서 14개로 추가 정비했다.국토해양부는 지난해 11월 심사 위원회를 열어 도로 표지 안내 지명은 지방 지역의 경우 행정구역명 사용함을 원칙으로 하나, KTX 2단계 신설역의 경우…
충북도가 오송바이오밸리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국제공모 범위와 추진방식 선정 등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도는 오송바이오밸리를 국제경쟁력을 갖춘 신도시로 개발하기 위해 국제공모를 통해 오송바이오밸리 마스터플랜을 수립키로 했다. 오송바이오밸리는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공식 업무수행에 돌입했다. 김광중 충북도 바이오밸리추진단장은 24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17일자 인사를 통해 5급 5명, 6급 이하 10명 등 15명을 파견한데 이어 청주시 사창동에 임시사무실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도가 파견한 공무원들은 재단이 정상궤도에 들…
KTX오송역을 이용하는 승객(도착지 기준)은 하행선이 많을까 상행선이 많을까.많은 사람들이 이 물음에 상행선을 이용하는 승객이 많을 것이라고 답할 가능성이 높다.하지만 정답은 하행선 이용객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전면개통 3개월 앞둔 오송역이 최근 이용고객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
질병관리본부는 17일 오송 청사 이전을 기념하고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에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타임캡슐 제막식을 가졌다.타임캡슐에는 전 직원 희망메시지와 청사 사진기록물, 질병관리본부 업무보고 등 모두 120여종의 자료가 두 개의 캡슐에 나눠 담겼으며 2031년과 2061년에 각각 개봉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사안에 대해 노코멘트라는 공식 입장을 밝히고 있다.담당자인 복지부 생명과학진흥과의 류수생과장은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이 건은 현재 진행 중인 사항으로 보도가 되면 진행에 문제가 될 수 있어 설명하기 곤란하며 어떠한 자료나 멘트도 해 줄 수 없다"며 "이는 개인입장이 아닌 복지…
인근 상업용지 토지주들이 이 지원시설용지에 특혜의혹을 제기한 배경에는 한의약단지로 용도가 지정됐던 이 부지가 지난 2009년 5월 개발계획이 변경되면서 한의약단지 용도가 삭제된 점을 지적하고 있다.이들은 한의약단지가 용도에서 삭제되면서 이 부지에 대한 용도는 물류시설과 종합의료센터, 의과학…
지난 2000년 당시 이원종 전 충북도지사는 생명과학분야 전략기지 육성을 목표로 오송보건의료과학단지의 국제적인 업체 유치에 상당한 열정을 쏟았다.그 결과로 그해 12월 1일 중국 북경을 방문해 오송단지에 한의약단지 조성을 위한 한·중 합작투자 조인식을 갖고 국내 최초로 한ㆍ중 합작의 한의약 단지…
오송생명과학단지 입주 기업 중 일부가 착공을 미룬 이유는 무엇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공장 매각 관련 보상 지연과 식약청 기준 강화, 부동산 경기 악화로 인해 공장 매각이 늦어져서다. 전체적인 문제는 내수와 수출 난조로 인한 자금 부담이다. 또한 BT(Bio Technology) 기업 특성상 약사법 개정은…
속보=KTX오송역과 보건의료행정타운을 오가는 일부 택시들이 불법영업을 하고 있다는 본보 보도와 관련, 청주시와 청원군이 합동으로 집중단속에 나섰다. 이는 KTX 오송역이 지난해 11월 1일 개통되면서 청주공항과 함께 명실공이 충북 교통의 요충지 및 국토 균형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됐으…
충북도가 오송권역 정주여건 개선에 발 벗고 나섰다. 도는 4일 도 관계자 8명과 청주시, 청원군 관계자 각 2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송권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추진상황 점검 T/F팀 대책회의를 가졌다.이들은 이날 회의에서 입주민편익시설의 확충을 위해 부지매입을 완료한 종합사회복지관, 보건지소,…
오송관리역은 1일부터 4일까지 신년맞이 감사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오송역은 오전 9시부터 3층 출구에서 승차 고객과 하차 고객을 반갑게 맞아주고 오송역을 찾은 장애인과 노약자 고객을 위해 역 마스코트인 생생 안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오송역은 또 신역사의 의미를 가장 많이 알리는 글을 역사 2층…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