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보건소가 23일 설 명절을 앞두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물과 음식, 감염자와의 접촉을 통해 쉽게 전파되는 급성 장관감염증의 주요 원인균이다. 감염 후 12~48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오심, 구토, 설사, 복통, 발열 등의…
[충북일보] 제천문화원이 문화적 전통을 발굴 보존하고 시민들의 문화 진흥적 갈증 해소를 위해 '2025년 상반기 문화학교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상반기(5개월) 개설 강좌는 △가야금·나 봄 명상(맨발걷기) △내 몸을 디자인하다 △대금·소금 △민요&가락장구 △서화&섬유아트 △수채화·…
[충북일보] 음성군은 2025년 농촌주택개량사업을 다음 달 25일까지 신청받는다. 군은 농촌주거환경 개선과 도시민 유입 촉진을 위해 주택 개량과 신축 비용을 시중보다 저금리로 융자 지원한다. 올해 농촌주택개량사업 물량은 20동으로 농협자금 100%를 융자 지원한다. 대출한도는 신축의…
[충북일보]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의 특수미·밭작물(콩) 종자를 다음 달 19일까지 신청받는다. 신청 가능한 벼(특수미) 종자는 밥쌀용 2개 품종(진옥, 백진주), 사료용 2개 품종(목양, 영우)이다. 밭작물(콩) 종자는 백태 3개 품종(대왕2호, 대찬, 선풍), 나물 1개 품종(신바람…
[충북일보] 올해부터 유료로 전환된 진천 농다리 주자창이 설 연휴 27~30일 4일 동안 무료로 개방된다. 진천군은 정부의 내수경제 활성화 정책 참여와 함께 귀성객들에게 농다리를 홍보하고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김선명 군 관광팀장은 "농다리는 초평호 미르 309 출렁다리 개통…
[충북일보]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은 오는 4월 열리는 '2025 청주독서대전'의 온라인 홍보를 함께할 SNS 서포터즈를 공개모집한다. SNS 서포터즈는 오는 2월부터 4월까지 △SNS 홍보용 콘텐츠 제작 △개인 SNS 채널을 활용한 홍보 콘텐츠 업로드 등을 중심으로 활동하게 되며 위촉장, 활동 기념품,…
[충북일보] 세종시 원수산 둘레길이 오는 24일 전면 개방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원수산 내 둘레길과 주요 진입구 조성공사를 완료하고, 이날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22일 밝혔다. 원수산 둘레길은 총 5.4㎞의 순환형 나무바닥 산책로로, 전 구간 경사도를 8%이하로 조성됐다.…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은 청주시 도서관 소식을 SNS을 통해 전하는 SNS 서포터즈 '청·하·리' 2기를 모집한다. 청하리는 '청주시 도서관 소식을 전하리'의 약자로, 지난 2024년 8명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시민의 시선으로 청주시 도서관의 주요 시책, 행사, 문화프로그램 등 도서관…
[충북일보] 괴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제3기 괴산군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을 오는 3월 1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괴산군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기본법' 제5조의 2에 근거해 구성하는 청소년 참여기구다. 지원 자격은 괴산군에 주민등록이 있거나 지역 학교에 재학 중인 만 9세부터 24세…
[충북일보] 보은군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지원과 빈집 활성화를 위해'2025년 귀농·귀촌 희망 둥지 만들기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군은 올해 6천만 원 한도에서 빈집 1곳을 선정해 리모델링하거나 이동식 조립 주택을 설치할 예정이다. 사업대상자는 군내 빈집이나 용…
[충북일보] 진천소방서가 차량용 소화기 비치의무 확대에 대한 집중홍보에 들어갔다. 소방서에 따르면 5인승 이상 모든 차량은 개정·시정되는 '소방시설 설치·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차량용 소화기를 의무적으로 비치해야한다. 기존 의무설치 대상은 7인승 이상 차량으로 한정돼 있었다. 개정…
[충북일보] 증평군이 설 연휴가 시작되는 25일 증평창의파크에서 설맞이 체험행사를 마련한다. 체험행사는 △복 가득 만두 만들기 △사랑을 전달하는 복주머니 △소원을 빌어봐 △인간윷놀이 △새해맞이 미션 게임 등 5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사전신청 하루 만에 마감된 '복 가득 만두 만들…
[충북일보] 충주시가 설 명절을 맞아 에너지 취약계층의 난방비를 지원하며 따뜻한 명절을 선사한다. 시는 민생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총 5천만 원을 투입해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중 기존 난방비 지원을 받지 않은 250가구에 가구당 20만 원씩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 대상 가구는…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최현수)가 고령 농업인의 은퇴를 돕고 청년 농업인의 영농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2025년도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농지이양은퇴직불사업은 고령 농업인이 청년 농업인 등에게 농지를 이양할 경우 매월 일정 금액의 보조금을…
[충북일보] 앞으로 화장품 광고에서 "피부 나이가 어려져요"라는 표현은 찾을 수 없게 됐다. 21일 식품의약안전처는 최근 화장품 허위·과대광고로 적발된 사례를 분석해 소비자를 허위·과장 광고로부터 보호하고, 화장품 영업자가 화장품의 표시·광고를 적정하게 할 수 있도록 '화장품 표시·광고…
[충북일보] 청주의 한 불법 도축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다 구출된 개들이 미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된다.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는 구조 후 관리 중이던 개들을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입양 보냈다. 이날 51마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6개월령 이하로 아직 너무 어려 해외 입양이 불가한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5개월 가량 더 보호한 후 연말께 주인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 개들은 지난 2월 구출됐다. 당시 한 동물보호단체가 청주지역의 한 농장에서 불법 도축의심 정황을 포착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 이날 출동에 동참한 청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본 당시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발견 당시 이 농장에는 68마리의 진도 믹스 견들이 도축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자들의 설명이다. 농장에서는 어린 강아지부터 임신한 개와 성견, 노견 등이 확인됐다. 좁은 우리에 60마리가 넘는 개들이 칸칸이 갇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중에는 이 우리에서 태어나 한 번도 땅을 밟아보지 못한 강아지도 있었다. 농장 개들은 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