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 흙사랑 영농조합법인이 22일 괴산군 감물면 옛 감물중에서 흙사랑 살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흙사랑영농조합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길놀이, 고사,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흙사랑영농조합법인은 2003년 15농가가 의기투합해 법인을 설립하…
[충북일보=청주] 고가의 농기계를 저렴하게 빌려 농사를 짓는 농업인들이 늘고 있다. 농기계 임대는 농가의 부담은 낮출 뿐 아니라 고령화로 부족한 농촌일손을 해결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맞춤형 농기계 임대사업을 하고 있는 청주시농업기술센터(이하 센터) 집계결과 지난 1~11월 청주…
[충북일보] 청주 오송바이오수박작목회(대표 장태순)가 21일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탑 프로젝트 생산사업 종합평가회에서 '전국 탑과채 사업추진 우수단지'로 선정돼 농촌진흥청장상을 받았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탑과채'란 농촌진흥청에서 수행하는 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수박, 딸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농업인 경영비 절감과 농작업 기계화 기반 조성을 위해 운영중인 농기계 임대사업이 지역 농업인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으로 관리기, 트랙터, SS분무기, 제초기 등 농기계 임대 건수가 5천627건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천462건에…
[충북일보] 수량이 많고 재배 안정성이 뛰어난 서목태(鼠目太) '소청자'가 개발됐다. 서목태는 검정콩의 하나로 껍질은 까맣고 크기는 보통 검은콩보다 훨씬 작아 마치 쥐눈처럼 생겼다고 해서 서목태, 일명 '쥐눈이콩'이라 불린다. 서목태는 항암 작용을 하는 안토시아닌과 이소플라본이 많다고 알…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동화)는 광혜원면 회안장수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농촌건강장수마을 육성사업이 마무리 됐다. 20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올해 3년차 사업으로 농촌 고령자의 건강관리 및 학습활동을 통한 사회 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마을 환경 정비로 노후…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새로운 기술정보의 신속한 보급과 기술농업 정착을 위해 오는 22일부터 2016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2일 수박재배기술 교육을 시작으로 내년 2월 4일까지 실시하는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작물별 핵심기술과 현장 애로기술 문제를 해…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지역농업 발전을 이끌어갈 신지식 전문리더 육성을 목표로 지난 3월 문을 연 보은군농업인대학의 졸업식이 16일 열렸다. 이날 보은문화원 시청각실에서 열린 졸업식에는 정상혁 군수, 박범출 의장, 대추대학 총동문회 김문식 회장과 임원, 기별 임원, 졸업생 등 100여명이 참…
[충북일보=청주] '청원생명 딸기'가 소비자 입맛 공략에 나섰다. 청원생명딸기는 국산 품종인 '설향'으로, 청주시의 대표적인 겨울 농·특산물이다. 청주시 오창읍, 가덕면, 남일면, 문의면 등 도시 인근 지역에서 주로 생산되는 청원생명딸기는 올해는 잦은 가을비로 예년보다 1주일 정도 늦게 출하…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의회 의원들이 2차 정례회 기간인 15일 영농현장과 오창복합문화센터 공사 현장을 둘러본 뒤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농업정책위원회는 15일 청원생명딸기영농조합법인과 오송바이오작목회 등 영농현장을 방문해 농사작황을 살피고 생산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농정…
[충북일보] 충북농업기술원이 겨울철 잦은 이상기온에 따른 대추나무 동해 피해 예방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추나무는 영하 20도 이하로 떨어지거나 냉기류가 정체돼 있을 때 동해피해를 받는다. 특히 △어린 유목(1~4년생) △과다 결실했거나 잎이 일찍 떨어진 과원 △병해충 등의 피해를…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쌀 소비 촉진을 위해 개발한 발효현미 제조기술이 특허를 획득했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는 청주시농업기술센터와 오용균(59·북이면 옥수길)씨가 지난해 공동 출원한 '유기산을 함유한 발효현미 제조방법 및 이에 의해 제조된 발효현미'에 대한 특허이다.…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쌀값 하락으로 인한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희망 공공비축미로 1천743t을 전량 12월 31일까지 추가 매입한다. 군은 처음 배정받은 공공비축미 2천518t을 11월 말까지 이미 매입했고, 추가분까지 더하면 모두 4천261t으로 지난해 3천809t보다 12%가 증가한 물량이…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는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이 추진 일정을 마쳤다. 지난 2월24일 칠성면 학동리 마을을 시작으로 12월2일 마지막 문광면 대명리 마을까지 95회, 141개 마을을 방문 경운기, 관리기, 이앙기, 예취기, 동력분무기 등 전년도보다 42%가 증가한 1천651대를…
[충북일보=보은] 올해 보은지역의 특화작목 생산은 농민의 소득이 증대되고 비용과 시간을 절약된 것으로 평가됐다. 보은군은 10일 농업기술센터 및 특화작목 재배 현장에서 농업인 40여명과 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특화작목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대추, 과수, 특용작…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