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 정책 등의 영향으로 새해 들어 전국적으로 주택거래가 크게 위축되고 있다. 하지만 세종시는 매매와 전세 모두 호황을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2월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5만9천265건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24.9%, 1월보다 5.0%, 최근 5년 평균보다는 12.2…
[충북일보]결혼 3년차 신혼부부 김모(여·34·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씨는 지난해 12월 꿈에 그리던 내 집 마련에 성공했다. 신혼부부특별공급으로 새 아파트 분양에 성공한 것. 하지만 장밋빛 꿈은 오래가지 않았다. 단순히 분양가만 생각했던 게 오판이었다. 중도금 대출이자에 보증금, 인지대 등 추가로…
[충북일보] 올해 1∼2월 충북 주택매매와 전·월세 거래량이 전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 기간 도내 주택거래량은 3천407건으로 전년 보다 23.1% 감소했다. 2월만 놓고 보면 1천813건으로 전년 보다 16.5% 줄었다. 같은 기간 전·월세 거래량은 5천212건…
[충북일보=청주] 청주 방서지구의 GS건설 '자이' 분양계약자들이 집단 민원을 청주시에 제기해 주목된다. 지난 6일부터 10일 현재까지 청주시 홈페이지 '청주시에 바란다' 게시판에는 이들 계약자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민원의 내용은 GS건설 자이의 중도금 대출금리가 불합리…
[충북일보] 지난해 충북지역에서 인·허가 받은 건축물의 총면적이 전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 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서 인·허가 받은 건축물의 총면적은 758만7천48㎡로 전년의 519만3천㎡ 보다 239만4천48㎡(46.1%) 늘었다. 이 중 주거용 건축물의 총면적은 356만1124㎡…
[충북일보=세종] 대규모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가 건설되고 있는 세종시는 2014년 이후 작년까지 계속된 공급 과다로 지난해에는 전국 시·도 중 유일하게 아파트 값이 내렸다. 하지만 시 출범 직후인 2012년말 이후 올해 2월까지 아파트 평균 매매가 상승률은 전국에서 제주 다음으로 높은 44.9%…
[충북일보=청주] 올해 청주지역 주택시장의 최고 관심사는 과잉공급에 따른 '대규모 미분양 우려'다. 지난해 9천여 가구가 공급된 데다 올해부터 3~4년간 연 평균 1만3천여 가구에 달하는 매머드급 물량이 풀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미분양 조짐이 크게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에도 최근 6년(…
[충북일보=청주] 올해 청주지역에 1만여 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청주시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2천900여 가구를 비롯해 올해 1만182가구가 공급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올해 들어 청주테크노폴리스 내 ㈜대우건설 4블럭 1천34가구, 우방건설 2블럭(427가구)과 3블럭(432가구)…
[충북일보=청주] 청주에 사는 임금근로자가 월급을 단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 아파트를 사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은 4년 3개월, 전세금을 마련하는 데 까지는 3년 4개월이 각각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는 한국감정원 자료를 근거로 분석한 결과 청주지역 아파트 매매금액은 ㎡당 203만5천원으로…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2016년 1월 1일 기준, 표준지공시지가 열람 및 이의신청을 접수받는다. 열람대상 필지는 총 2천31필지며, 상승률은 4·38%이다. 이는 전국 표준지공시지가 평균 (4·47%)보다 상승폭이 다소 낮게 나타났다. 표준지공시지가의 열람 및 이의신청 접수기간은 3월 24일…
[충북일보=세종] 행복도시건설청과 LH(한국토지주택공사)세종본부가 세종시 1-1생활권 B블록(고운뜰공원 북쪽)에 독일식 친환경 단독주택단지인 '제로에너지마을'을 조성할 사업자를 모집한다. 60 가구(총면적 1만8천216㎡) 규모인 마을은 행복도시건설청이 마련한 종합계획 따라 사업자가 조…
[충북일보] 지난해 주거비(월세) 지출과 증가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서민 부담을 가중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통계청의 '가계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가계의 실제 주거비(월세 기준)는 월평균 7만4천227원으로 1년 새 20.8% 증가했다. 주거비와 증가율 모두 2003년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
[충북일보=세종] 세종 신도시에서 '강남시대'가 열린다. 25일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2013년 12월 착공된 3-2생활권 M5구역 한양와이즈시티 773 가구가 신도시 금강 남쪽 아파트 중에서는 처음으로 26일 입주가 시작된다. 지하 1층, 지상 최고 27층짜리 12개 동으로 이뤄진 이 아파트는 전…
[충북일보=세종] 정부가 새해부터 주택 담보 대출 규제를 강화함에 따라 1월 전국 주택 분양 시장은 위축됐으나,인허가 실적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세종시는 전국적 추세와는 달리 지난달 주택 건설 실적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24일 발표…
[충북일보] 전국 메이저 건설사들의 청주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에 눈을 돌리고 있다. 최근 분양된 방서지구 GS자이를 신호탄으로 톱 브랜드 10위권 업체들이 대거 청주 진출을 가시화하고 있다. 통합시가 출범한 뒤 본격적으로 개발 붐이 일거라는 판단에서다. 마지막으로 청주지역에 브랜드 아파트가…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