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월급 한푼도 안쓰면, 아파트 마련 '4년3개월'

청주시, 한국감정원 자료 근거 발표
매매금액 ㎡당 203만5천원…전세는 3년4개월 소요

  • 웹출고시간2016.03.02 18:50:41
  • 최종수정2016.03.02 18:56:13
[충북일보=청주] 청주에 사는 임금근로자가 월급을 단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 아파트를 사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은 4년 3개월, 전세금을 마련하는 데 까지는 3년 4개월이 각각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82.64㎡기준(구 25평) 매매·전세비용 마련기간(2016년 1월 기준)

ⓒ 청주시
청주시는 한국감정원 자료를 근거로 분석한 결과 청주지역 아파트 매매금액은 ㎡당 203만5천원으로, 3.3㎡(평)당 671만5천500원으로 조사됐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국 10개 도시 중 전주시(㎡당 203만2천원)에 이어 두 번째 낮은 수준이다.

㎡당 전세금액은 163만6천원으로 10개 도시 중 가장 저렴했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4년 기준 근로자 월평균 임금(323만5천209원)을 적용하면 근로자가 월평균 임금을 한 푼도 쓰지 않고 전액 모아 82.64㎡(구 25평)규모의 아파트를 매입한다고 가정할 때, 청주지역 평균 아파트 매입금액 마련까지 소요기간은 4년 3개월로 전주시와 함께 가장 짧다고 시는 분석했다.

성남시는 12년 6월로 가장 길게 나타났다.

평균 아파트 전세자금 마련까지 소요기간도 3년 4개월로 가장 짧으며 성남시가 9년 2개월로 가장 길게 나타났다.

/ 안순자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