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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2.28 15:12:02
  • 최종수정2016.02.28 15:12:02
[충북일보] 지난해 주거비(월세) 지출과 증가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서민 부담을 가중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통계청의 '가계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가계의 실제 주거비(월세 기준)는 월평균 7만4천227원으로 1년 새 20.8% 증가했다. 주거비와 증가율 모두 2003년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래 최고치다.

평균 주거비가 올랐다는 것은 그만큼 월세로 전환한 가구가 많아졌다는 뜻이다. 주택 보유자나 전세 가구는 주거비 지출이 0원으로 집계되기 때문이다.

지난해 전·월세거래량 가운데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 역시 44.2%로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11년(33.0%) 이후 가장 높았다.

경제계 관계자는 "전세값 상승 부담 때문에 중산층과 일부 고소득층이 월세로 전환한 경우가 늘어났다"며 "소득 증가율이 낮은 상황에서 가계 주거비가 계속해서 늘어나면 소비 지표가 안 좋아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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