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내 유일의 고속철도 분기역인 KTX오송역은 전국의 '철길'을 잇는 교통 허브(hub)다. 충청권 관문공항으로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는 청주국제공항과 더불어 충북 발전을 견인할 전초기지로 기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오송의 위상은 수년째 제자리걸음이다. 오히려 KTX세종역 신…
[충북일보] 통합청주시 출범 직후 논의되다 주민 반발에 부딪혔던 KTX 오송역 명칭 변경이 내년 지방선거의 화두로 부상하고 있다. 청주시는 11일 'KTX오송역 명칭개정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개명 작업에 착수했다. 앞서 지난 2014년 7월 역 명칭 변경을 추진한 뒤 2번째 시도인데, 당…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KTX 오송역 명칭 변경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시는 'KTX 오송역 명칭 개정 추진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11일 위촉식을 연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오송 주민 대표와 교수, 청주시의원,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학계 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추진위는 오…
[충북일보=청주] 이승훈 청주시장이 KTX오송역의 명칭 변경 의사를 내비쳤다. 이 시장은 2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민선 6기 3년 성과 기자회견에서 "오송역 이름은 바꿔야 한다"며 "오송역 개명 요구는 청주·청원 통합 이후 더욱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통합 당시는 특히 청원지역…
[충북일보] KTX 오송역과 정부세종청사 간 교통편의를 위해 충북도가 청주 택시와 세종 택시가 공동으로 영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택시공동사업구역' 조정신청서를 25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택시 공동사업구역 조정 신청안은 △1안: 청주시(KTX 오송역 + 청주국제공항) ~ 세종시(어진동…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충북 발전을 약속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홍 후보는 지난 22일 오전 KTX 오송역 광장에서 "오송을 국가교통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며 오송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건립, 서울~세종고속도로 청주 경유 등 충북 공약을 발표했다. 이어 성안길을 방문해 거점유세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역세권 개발사업에 드리운 먹구름이 좀체 걷어지지 않고 있다. 충북의 요충지이자 국토 균형발전의 중심이 척박하다 못해 황량하기까지 하다. 충북도의 공영개발이 무산된데 이어 민간사업도 좌초됐기 때문이다. 오송 역세권지구 도시개발사업 조합은 31일 긴급 이사회를…
①충북경제자유구역 ②오송역세권도 위기 ③중부고속도로 확장 ④전문가 의견 [충북일보] 전국 유일의 고속철도 분기역인 KTX 오송역 인근 역세권 개발이 위기를 맞았다. 오송역은 세종시 관문역으로 지난해 연간 이용객 5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위상은 높아지고 있지만 주변 지역은 관…
[충북일보=청주] 청주 KTX 오송역 인근에 추진되는 오송역세권지구 도시개발사업이 하수처리장 증설, 학교 증·개축 등에 필요한 기반시설 사업비를 내지 못해 좌초될 위기에 처했다.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는 '오송역세권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은 사업 포기까지 검토하며 청주시 등에 기반시설 공사…
[충북일보] 충북도가 추진한 오송컨벤션센터 건립 사업과 관련, 그동안 미온적인 입장을 보였던 청주시가 참여를 결정했지만 정작 역세권 주민들이 이견을 드러내고 있다. 도는 지난 2015년부터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일원에 18만㎡ 규모의 컨벤션센터 건립 사업을 추진했다. 총 사업비는 1천400…
[충북일보]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국회와 청와대를 세종시로 옮기는 '행정수도 완성론'이 주요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고속철도 환승역인 KTX 오송역 인근으로 국회와 대법원, 대검찰청을 이전 시키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는 세종시가 청주시 오송읍에 있는 KTX 오송역과 20㎞ 정도 떨어진 금남면…
[충북일보] 전체적으로 오송역과 세종청사 간 접근성이 강화된다. 난제였던 KTX 오송역~세종시 간 택시요금 문제가 해결됐다. 3월부터는 오송역 경유 버스운행 횟수가 늘어난다. 오송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리무진버스도 운행된다. 그러나 KTX 오송역 복합환승센터 건립은 여전히 하세월이다.…
[충북일보] 고속철도(KTX) 세종역 신설 논란으로 KTX 오송역과 정부 세종청사 간 접근성을 강화하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난제였던 택시요금 인하를 시작으로 오는 3월에는 오송역 경유 버스 운행 횟수가 늘고 오송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가는 공항리무진버스도 생길 예정이지만, 복합환승…
[충북일보=청주] 청주와 세종 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가 한층 향상됐다. 서울~오송 KTX이용 요금과 오송~세종 택시 요금의 불균형이 해소됐다. 청주와 조치원을 오가는 시내버스의 오송역 경유도 확대됐다. 20일부터 KTX오송역~정부세종청사 구간에 적용되던 청주지역 할증…
[충북일보] 고속철도(KTX) 오송역과 정부 세종청사를 오가는 택시요금이 20일부터 1만5천~1만6천 원으로 내린다. 다만 청주 택시와 세종 택시에 따라 요금 차이가 있다. 또한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KTX 오송역과 세종시 어진동 정부 세종청사를 오가는 것 외에는 현행 요금체계대로 징수된다.…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