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대 총동문회가 차기 회장 선출을 놓고 또 다시 갈등을 빚고 있다. 13일 청주대 동문과 법원 등에 따르면 동문 A씨가 지난 11일 총동문회장 선거를 위한 총회 금지 가처분 신청을 청주지법에 제출했다. A씨는 가처분 신청서를 통해 '28대 상임이사회는 지난 3월 29일 임기가 모두 끝났…
[충북일보] 공유경제는 과거부터 있어 왔다. 여행객들에게 방 한 칸을 내어 주는 '민박'과, 출퇴근길 동료와 함께 이동하는 '카풀'이 그 것이다. 다만 현재의 공유경제는 스마트폰과 IT기술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또 민박의 경우 '영업을 목적'으로 하는 가정집이라는 점…
[충북일보] 바른미래당이 청주시장 선거 후보 공천을 번복했다. 앞으로 지방선거까지 남은 기간은 30일, 합당으로 더뎌진 지방선거 일정이 더욱 꼬여만 가고 있다. 바른미래당 신용현 수석대변인은 지난 11일 청주시장 후보에서 탈락했던 신언관 전 충북도당위원장이 낸 재심청구를 받아들인 34차…
[충북일보] 길고양이와 유기고양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내 한 청년 기업이 팔을 걷어붙였다. 청주 소재 동물보호기업 애니멀공화국은 11일부터 카카오톡 스토리 펀딩 프로젝트를 통해 길고양이와 유기고양이 보호활동을 위한 모금 운동 '캣맘도 도움이 필요해'를 진행한다. 이번 모금…
[충북일보] 도내 A대의 '내맘대로 입시' 결과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 어떠한 영향이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교육부는 지난 9일 A대가 2018학년도 만화애니메이션콘텐츠과의 모집정원(30명)보다 61명을 초과 모집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교육부는 '대학입학전형 기본…
"처음처럼, 국민과 함께 가겠습니다" 다시 5월입니다. 대한민국 1년과 대통령으로서의 1년을 돌아봅니다. 쉼 없이 달려온 1년이었습니다. 적폐를 청산하고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고자 한 1년이었습니다. 역사의 정의를 바로 세우면서 아픈 상처를 치유하고 화해하고자 한 1…
[충북일보=음성] 이필용 자유한국당 음성군수 예비후보는 “이기동 예비후보의 용담산 근린공원계획 관련 내용은 거짓”이라며, “무극리 431, 431-1 번지 토지매입에 대해 ‘사전개발정보를 이용한 부동산 투기 의혹’ 을 제기한 이기동 예비후보가 곤경에 처할 위기에 놓였다”고 밝혔다. 이 예비…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이 9일 청주시장 후보를 확정한 가운데 경선결과에 대한 후보자들이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 정정순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와 이광희 전 충북도의원은 경선 결과에 깨끗하게 승복한다는 '원팀' 운동을 이어가며 대체로 승복하는 분위기를 연출했…
[충북일보] 한범덕 전 청주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청주시장 선거 후보로 선출됐다. 민주당 충북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한국전기공사협회 충북도회 대회의실에서 청주시장 경선 결과를 발표하고 한 전 시장을 후보로 확정했다. 한 전 시장을 비롯해 이광희 전 충북도의원, 정정순 전 충북…
[충북일보] 충북도내 사립대가 8일 발칵 뒤집어 졌다. 이유는 교육부가 지난 4일 사학비리제보자 신원 등 정보 유출 의혹에 대한 조사결과 서기관 1명을 직위해제 및 '중징계' 의결 요구하고, 사립대 교직원 2명과 함께 수사의뢰하는 등 엄정조치 했다는 것이다. 이중 충북의 사립대가 관련된 내용은…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민이 가장 많이 문의하는 민원은 세금을 매기고 거둬들이는 '세무'였다. 10건 중 2건꼴이었다. 9일 개소 2주년이 된 청주365민원콜센터가 지난 4월 말까지 민원상담 건수와 유형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최근 2년간 상담 누계건수는 58만700건으로, 이 중 가장 많…
[충북일보] 대학 축제에서 술이 사라진다. 이는 대학생들이 주류 판매업 면허 없이 술을 판매할 경우 주세법(주류에 대한 조세를 부과하기 위해 제정된 법률)에 위반, 처벌을 받기 때문이다. 충북도내 대학가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달 25일 '대학생 주류 판매 관련 주세법령 준수 안내 협조' 공문을…
[충북일보] 충북 부동산 경기가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공동주택과 단독 주택 모두 공시가격 상승률이 17개 시·도 가운데 최하위권으로 나타났다. 7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올해 전국 17개 시·도의 공동주택 공시 가격 상승률에 따르면 올해 전국적으로 5.02%가 상승했다. 지…
[충북일보] 감찰 조사를 받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충주 여경 사건'과 관련한 경찰의 수사가 마무리됐다. 강압감찰을 한 경찰관 등 2명이 처벌받게 됐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내부망을 통해 충주경찰서 여경 강압감찰을 담당했던 A경감을 직권남용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송치할 방침…
[충북일보=청주] 청주상당경찰서는 4일 남학생들을 성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청주 모 중학교 운동부 코치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도교육청과 경찰측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월 제주도 등 전지훈련장소에서 남학생들의 신체 일부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학교 측은 조만간 인사위원회를 열어…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