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시장 경선 결과 관련 상반된 분위기

與 "승복" 바른당 "불복"

  • 웹출고시간2018.05.09 18:00:48
  • 최종수정2018.05.09 19:27:55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이 9일 청주시장 후보를 확정한 가운데 경선결과에 대한 후보자들이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 정정순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와 이광희 전 충북도의원은 경선 결과에 깨끗하게 승복한다는 '원팀' 운동을 이어가며 대체로 승복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정 전 부지사는 9일 보도자료를 내 "당내 경선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고, 한범덕 후보의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당원으로서 한범덕 후보와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 더욱 겸손하게 저를 돌아보고 정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전 의원은 청주시장 경선 결과 발표 현장에서 "한범덕 후보의 당선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그는 "개인적으로 아픈 결과"라면서 "풀뿌리 정치인의 도전이 좌절되고 지방의원 도전이 성공하지 못하는 선례를 남겨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히는 등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같은 날 바른미래당 청주시장 공천에서 고배를 마신 신언관 전 충북도당위원장은 경선 결과에 불복,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에 재심을 신청했다.
 
신 전 위원장은 임헌경 전 도의원의 공천이 확정되자 '공천 폭거'라고 비난했다.
 
그는 보도자료에서 "원칙과 기준을 무시한 사천으로 수용할 수 없는 정당정치 파괴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오늘의 공천 폭거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안철수 정치'를 지키기 위해서도 반드시 무원칙과 파탄공천을 바로잡겠다"고 덧붙였다.

/ 특별취재팀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