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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함께하는 세상 만들어요"

동물보호기업 애니멀공화국
11일부터 카카오톡 펀딩 진행
길고양이 생태환경 개선 예정
내달 25일까지 모금 운동

  • 웹출고시간2018.05.10 17:52:14
  • 최종수정2018.05.11 12:15:00

길고양이 사진가 김하연씨의 전시.

ⓒ 애니멀공화국
[충북일보] 길고양이와 유기고양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내 한 청년 기업이 팔을 걷어붙였다.

청주 소재 동물보호기업 애니멀공화국은 11일부터 카카오톡 스토리 펀딩 프로젝트를 통해 길고양이와 유기고양이 보호활동을 위한 모금 운동 '캣맘도 도움이 필요해'를 진행한다.

이번 모금은 사회적으로 확산되는 반려문화 기조와 달리 여전히 위태로운 환경에 처해 있는 길고양이와 유기고양이들의 생태환경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또 주변의 차가운 시선에도 묵묵히 고양이를 돌보는 '캣맘·캣대디'들의 활동을 후원하고 체계적 관리 시스템을 조성하는데 목적을 뒀다.

모금은 오는 6월 25일까지 진행되며 후원금은 길고양이 사료비와 배송비로 사용된다. 일부 후원금은 지역 캣맘과 캣대디들의 활동과 길고양이 급식소 위치 파악을 위한 '우리동네 캣맘지도' 제작 비용에 쓰일 예정이다.

11일부터 진행되는 '캣맘도 도움이 필요해' 모금 운동 리워드 상품.

ⓒ 애니멀공화국
애니멀공화국이 새롭게 선보이는 '캣맘지도'에는 지역 내 활동 캣맘 현황을 비롯해, 길고양이 고정 급식소 위치, 당일 급식소 배식 및 청소 여부, 길고양이 개체 수 등이 담길 계획이다.

모금에 참여한 후원자에게는 모금액에 따라 핸드폰 디자인 케이스와 액세사리(스마트톡), 스티커, 브로치 등 소정의 상품이 제공된다. '동무이야기'와 '철학적고양이'라는 이름으로 일러스트레이터 겸 그림작가 활동 중인 추화진 작가의 디자인 재능기부로 제작됐다.

자세한 모금 참여방법은 카카오톡앱을 통해 스토리 펀딩 서비스에 접속하거나 애니멀공화국에 문의하면 된다(010-5712-2552).

김희수 애니멀공화국 대표는 "길고양이 급식소가 생긴다면 일반 시민들이 우려하고 있는 아파트 미관 문제는 오히려 줄어든다"며 "이번 모금을 통해 고양이와 사람이 함께 공존하는 세상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애니멀공화국은 이번 모금을 계기로 오는 6월 30일부터는 길고양이 사진가 김하연 작가를 초청해 '캣맘으로 길고양이를 지키기 위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 강병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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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