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지방선거 후보들의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이 가운데 거대 정당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목도가 낮은 군소 정당 후보들은 유권자들의 눈길을 끌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군소 정당 후보들은 대형 현수막, 유세차량 등 많은 선거자금이 드는 전통적인 선거운동 대신 소셜네트워크서비…
[충북일보] 외식과 장바구니 물가에 이어 휘발유 가격마저 오르면서 어려운 서민 경제에 부담이 커지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30일 도내 ℓ당 평균 휘발유 가격은 1천607.61원으로 3년 5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청주시에 위치한 231개 주유소 중…
[충북일보] 충북 근로자들은 출·퇴근 시간으로 하루 평균 길에서만 1시간 10분을 허비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한국교통연구원의 '국가교통조사' 자료를 이용해 전국 통행량 등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충북은 2016년을 기준으로 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한범덕 청주시장 후보가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당했다. 자유한국당 황영호 청주시장 후보는 30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범덕 후보를 허위사실 공표죄로 상당구선거관리위원회 고발했다"고 밝혔다. 황 후보는 "어제(29일) 열린 KBS 청주시장 후보 TV토론회…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 출범 4년 만에 지방세 1조 원 시대를 열 것으로 보인다. 29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4월까지 거둬들인 지방세 징수액은 4천48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연간 목표액 9천584억 원의 42%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천750억 원보다 1천298억 원 더 많…
[충북일보] 세종대왕 최고의 업적은 초정행궁 121일간에 이뤄졌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제12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일환으로 열린 '이야기 한마당'에서 여주대학교 박현모(세종리더십연구소장) 교수는 세종시대 최고의 업적으로 훈민정음 창제, 세제 개혁, 계해 약조 체결 등인데 이중 훈민정음…
[충북일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저가 단체여행 패키지 상품이 판을 치고 있다. 지나치게 저렴한 패키지 상품을 구매할 경우, 부실한 패키지 구성과 추가비용으로 인해 자칫 휴가를 망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오는 6월 청주를 출발하는 A여행사의 북경 패키지 여행상품(3박 4일)을 살펴…
[충북일보] 괴산군에는 농촌체험휴양마을 2곳, 자연휴양림 2곳, 농어촌승마장 1곳이 있다. 증평군에는 자연휴양림 1곳이 등록됐다. ◇괴산군 괴산의 농촌체험휴양마을은 백마권역마을과 둔율올갱이마을 2곳이다. 백마권역마을(괴산군 사리면 사리로 517)은 '유럽풍 테마형 농…
[충북일보=제천] 6.13 지방선거 본 후보 등록이 시작된 가운데 제천시장 선거의 주요 공약 중 세명대와의 상생협력 관련 정책 및 옛 동명초 부지활용 방안이 최대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이상천 후보는 출마 직후 우선적으로 세명대와의 공동 발전을 위해 '강의동 중심의 세명대학교 제2…
[충북일보] 대청댐이 생긴 지 37년 만에 주변 지역 친환경 개발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상수원보호구역 등 총 7가지 규제로 각종 행위가 제한되며 고통받아온 대청호 주변 주민의 숨통도 마침내 트이게 됐다. 자유한국당 박덕흠(보은·옥천·영동, 괴산) 의원은 지난 25일 이런 내용이 담…
[충북일보] 25년간 제자리였던 선거사무원 수당이 현실화된다. 더불어민주당 소병훈·임종성 의원은 선거사무원 수당을 현실화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각각 대표 발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소병원 의원에 따르면 현행법은 선거사무관계자에게 수당과 실비를 지급할 수 있도록 하고 '공직선거…
[충북일보] 헤어지자는 여자친구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하고 인근 종교시설에 시신을 유기한 20대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 대전고법 청주1형사부(부장판사 김성수)는 24일 살인과 사체유기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A(22)씨의 항소심에서 피고인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징역 20…
[충북일보] 충북의 전기차 충전기 보급률이 전국 평균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전국에 등록된 전기차는 총 3만893대다. 제주가 1만583대(34.2%)로 가장 많고, 서울 5천184대(16.7%), 경기 3천42대(9…
[충북일보] 청주산업단지 내 하수종말처리장에서 황화수소가 유출돼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23일 오후 4시34분께 청주시 흥덕구 향정동 청주산업단지 내 하수종말처리장에서 황화수소가 유출돼 작업 중이던 근로자 4명이 가스를 흡입했다. 이 사고로 A(29)씨 등 4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A…
[충북일보] 청주서 발생한 70대 노인 피살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함께 살던 50대 여성을 유력 용의자로 특정하고 추적하고 있다. 청주흥덕경찰서는 살해된 A(76)씨와 함께 살던 50대 여성을 유력 용의자로 특정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하지만, 이 여성은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는…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