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중 3개 대학이 정부의 대학역량진단평가에서 2단계 평가진단을 받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20일 대학 기본역량 진단 대상 대학 323개교(일반대 187개교·전문대 136개교)의 64% 수준인 207개교(일반대학 120개교·전문대학 87개교)를 예…
[충북일보]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의 청주 홈경기가 19일 개막했다. 올해도 어김없이 한화이글스를 향한 청주팬들의 사랑이 뜨겁다. 특히, 10여년간의 암흑기를 마치고 성적마저 상위권에 자리 잡고 있어 청주야구장은 발 디딜 틈이 없을 지경이다. 한화이글스는 19일부터 3일간 LG트윈…
[충북일보] 충북도내 학교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학생안전 강화 대책'이 헛구호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19일 청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8일 청주시내 A중학교 3학년 B양이 스포츠 활동을 하다 낙상해서 쇄골 골절상을 당했다. B양은 이날 교내 무용실에서 치어리더 수업 중 친구…
[충북일보] 2018 러시아 월드컵 한국과 스웨덴의 경기가 시작된 18일 오후 9시. 거리 응원전이 펼쳐진 청주시내 곳곳에선 "대~한민국"의 함성이 터져나왔다. 청주종합운동장에서는 이날 오후 7시께 부터 시민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공식 응원행사는 밤 9시부터지만 좋은 자리…
[충북일보] 사회전반으로 번졌던 '미투' 운동이 학교로 번지고 있어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더욱이 학교에서는 '성교육'을 '보여 주기' 또는 '시간때우기' 식으로 행해지고 있으나 충북도교육청에서는 한 번도 학교 현장을 찾아 현장확인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청주 A여중에서 교사가…
[충북일보] 충북도소방본부는 앞으로 구급대원 폭행범에 대해 모든 법적대응 수단을 동원해 엄정대처하기로 했다. 최근 구급대원들이 무방비 상태에서 취객 등에게 폭행을 당하는 등 사고가 잇따른 데에 따른 조치다. 충북소방본부가 최근 3년간 구급활동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9만8천204건 출동해…
[충북일보] 최근 퍼블릭(대중제) 전환 승인을 받은 청주 떼제베cc가 올 들어 제기된 비상대책위원회측의 '뒷거래 의혹'을 강하게 반박했다. 그러면서 충북도의 대중제 승인에 따라 향후 모든 의혹을 해소하고 빠른 속도의 경영 정상화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18일 떼제베cc에 따르면…
[충북일보] "결전의 날이 밝았다." 한국축구 대표팀은 18일 오후 9시(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F조 1차전 스웨덴과 경기를 치른다. 대표팀의 러시아 월드컵 16강 진출 여부는 이날 경기에서 사실상 판가름날 전망이다.…
[충북일보=옥천] 옥천의 한 고등학교에서 60여명의 학생이 집단 설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15일 옥천군 보건소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이 학교 재학생 30여명이 설사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흘이 지난 이날 현재 환자는 모두 61명으로 늘었고, 이 중…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이 2대 통합 청주시의회 의석 과반을 차지하게 됐다. 14일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6·13 지방선거 결과 정당별로 민주당 25명(비례 2), 자유한국당 13명(비례1), 정의당 1명(비례)이 당선자에 이름을 올렸다. 성별로는 남성이 30명(77%), 여성이 9명(23%)이었다.…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사상 최초로 진보정당 의원이 탄생했다. 정의당 충북도당은 청주시의회 기초 비례대표 선거에서 11.96%를 얻어 이현주(62·사진) 후보가 비례대표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 당선자는 한국걸스카우트 충북연맹장을 지냈다. 현재는 노회찬 원내대표 보육·아동·청소년 정…
[충북일보] 북미정상회담 등 대형 이슈에 묻혀 충북 지방선거 투표율 60% 달성이 좌절됐다. 전국 평균 투표율은 60.2%(잠정)로 23년 만에 60% 고지를 넘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3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지방선거에서 도내 선거인 131만8천186명 중 59.3%인 78만2천146명이 참…
[충북일보] 자유한국당이 6·13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참패하면서 홍준표 당 대표의 책임론이 거세질 전망이다. 홍 대표의 입장변화에 따라 조기전당대회도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홍 대표는 13일 오후 6시 방송 3사의 출구조사결과가 발표된 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TH…
[충북일보] 거리 굽이굽이에 달콤한 포도향기와 구수한 사람냄새가 넘쳐흐른다. 영동과 옥천은 도내 타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도시발달이 늦은만큼 농촌의 정취가 깊다. 길 건너 산 건너 곳곳에 자리잡은 농촌마을은 사람의 손을 타지 않은 천연 그대로의 자연환경과 진하게 어우러졌다. 자연의…
[충북일보] '줄기세포 신화'로 불리던 청주 출신 사업가 라정찬(54) 네이처셀 대표가 또다시 위기에 봉착했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서울시 영등포구에 있는 네이처셀 본사 사무실 등을 지난 7일 압수수색했다고 12일 밝혔다. 네이처셀은 라씨가 대표를 맡고 있는 코스닥 상장기업…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