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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전사 오늘밤 9시 첫 출격

월드컵 표팀 스웨덴과 첫 경기

  • 웹출고시간2018.06.17 17:56:46
  • 최종수정2018.06.17 17:56:46
[충북일보] "결전의 날이 밝았다."

한국축구 대표팀은 18일 오후 9시(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F조 1차전 스웨덴과 경기를 치른다.

대표팀의 러시아 월드컵 16강 진출 여부는 이날 경기에서 사실상 판가름날 전망이다.

태극전사들은 스웨덴과 첫 경기에서 상·하의 모두 흰색 유니폼을 입고 뛴다.

골키퍼 유니폼은 위·아래 모두 검정색이다.

한국에 맞서는 스웨덴은 주 유니폼인 노란색 상의와 파란색 하의를 착용한다.

이날 청주 김수녕양궁장 등 도내 곳곳에서 거리 응원전이 펼쳐진다.

청주시는 김수녕양궁장 대형전광판을 활용해 대한민국과 스웨덴 경기를 생중계된다. 생중계는 대표팀의 첫 경기인 스웨덴전으로 18일 밤 9시부터 진행된다. 경기 당일 시민 누구나 경기 시작 1시간 전부터 양궁장 잔디밭 입장이 가능하며 돗자리나 깔판 등은 개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서원대 야외음악당에도 대형 LED 스크린이 설치된다. 서원대 총학생회는 청주시체육회와 함께 사전 공연으로 응원 열기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청주시티FC와 헬로우미디어는 청주종합운동장에서 경기 2시간 전인 오후 7시부터 거리응원전을 연다.

충주누리장터 주차장에서도 자유·무학시장상인회가 주관하는 응원전이 열린다. 경기 시작 1시간 전부터 통기타 가수와 어린이합창단 공연도 예정돼 있다.

진천군은 진천종합운동장 앞 광장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군민들과 함께 태극전사의 선전을 기원한다.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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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