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초복을 전후로 닭고기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산지 닭값은 오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하나로마트 청주점의 초복 일주일 전인 10일부터 초복 하루 전인 16일까지 삼계탕용 닭 판매량은 4천115마리(1천361만2천20원)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초복 일주일 전(7월 5일)부터 하루…
[충북일보=제천] 속보=제천 제3산업단지 조성사업 참여와 관련해 지역 건설업체의 불만이 팽배한 가운데 사업 시행자인 충북개발공사의 고위 간부가 업체선정의 배경이라는 소문이 돌며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6월 8일, 7월 16일 11면) 제천지역 건설업계에 따르면 제천3산단 충북개발공사 고위간부…
[충북일보] 낮 최고기온 35도를 넘나드는 찜통더위가 찾아왔으나 청주시의 횡단보도 그늘막 설치사업은 아직도 진행단계에 머물고 있다. 폭염에 대비해 미리 준비하지 않은 '늑장 행정'이라는 평가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올해 폭염 예방 대책으로 1980만 원을 들여 가로수 등 그…
[충북일보] 지난 6월 24일~7월 8일 2주 동안 도내 14개 지역(청주시 4개 구)의 관광 업종에 대한 이용자들의 검색 관심도는 전체적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검색 관심도는 네이버 포털에서 제공되는 지도 및 지역 정보 중 이용자가 실제로 클릭한 업체의 데이터를 수치로 나타낸 것이다. 가장…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의 시험지 유출과 관련, 한 달이 지나서야 재단 쇄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나서자 늑장 대응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시는 지난 13일 오후 '청주시 문화산업진흥재단 안정화 및 쇄신 방안 강구'라는 1쪽 분량의 자료를 슬그머니 배포했다. 지난달 14일…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업주 A씨는 최근 황당한 일을 겪었다. 배달 음식을 주문한 한 고객이 '배달 과정에서 탄산음료가 흔들린 탓에 뚜껑을 열자 음료가 넘쳐흘렀다'는 내용의 불만을 배달어플 이용후기에 남겼다. 문제는 화가 난 고객이 A씨의 업소를 비난하는 악의적인…
[충북일보] 노사(勞使)가 또 둘로 쪼개졌다. 민심(民心)마저 찬반 격론을 벌이고 있다. 지난 14일 결정된 2019년 최저임금 8천350원 때문이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14일 새벽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15차 전원회의에서 내년도 최저임금을 8천350원으로 결정했다. 올해 최저임금인 7천5…
[충북일보] 개통 8년 지났지만 KTX오송역(청주시 오송읍)을 충북 청주가 아닌 경기도 오산시 등 다른 지역에 있는 것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KTX오송역 명칭 개정 시민위원회'의 오송역 인지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송역을 '잘 알고 있다' '들어본 적은 있다'는 응답…
[충북일보] 청주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신분을 속인 채 인터넷에서 중고물품 판매 사기로 덜미를 잡혔다. 12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9일 청주 A초등학교 B(28) 교사가 지난 2월 25일 유명 인터넷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에 중고 노트북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고 올린후 구매 의사를 나타낸 2명…
[충북일보] 지방선거로 멈췄던 KTX오송역 명칭변경 작업이 민선7기 출범과 동시에 재개됐다. 'KTX 오송역 명칭 개정 시민위원회'는 12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과 오후 오송읍사무소에서 개명 찬반 의견을 듣는 시민 공청회를 연다. 앞서 진행한 '청주시 철도이용환경개선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충북일보] 충북 지역의 지난 5월 어음부도율이 전국보다 2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도금액은 전달보다 67% 이상 증가했다. 11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의 '5월 중 충북지역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도내 어음부도율(금액기준, 전자결제액 제외)은 0.39%로 전달(0.22%)대비 0.17…
[충북일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각종 물가가 덩달아 오르면서 휴가객들의 근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달 말까지 상승세가 한 풀 꺾였던 기름값이 이달 들어 다시 오름세를 보이면서 자가용을 이용하는 휴가객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 공시를 보면 10일 현…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수중보 건설로 생성되는 인공호수를 '단양팔경호'로 명명했다. 군은 10일 단양군지명위원회를 열어 충주댐 인공호수 명칭 제정 건의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충주댐 인공호수 중 수중보 건설로 생성되는 '단양수중보'에서 도담삼봉까지 15㎞ 구간을 '단양…
[충북일보=증평] 지난해 7월 16일 집중호우로 증평 보강천 하상 주차장에서 침수 피해를 본 화물차주 50여명은 9일 증평군청 민원실 앞에서 집회를 열고 증평군의 항소 포기와 보상 약속 이행을 촉구 했다. 이들은 이날 어 "최근 화물차 주들이 증평군을 상대로 낸 민사소송 일부 승소에 항소를 해 보상…
[충북일보] 중소기업중앙회 등 6개 경제단체가 내년도 최저임금과 관련해 합리적 수준의 인상과 사업별 구분적용을 촉구했다. 반면 노동계는 최저임금 1만 원 달성을 위한 급격한 인상을 요구해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중기중앙회와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