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휴가철 물가 '多 올랐다'

기름값 오름세로 전환
항공·숙박료도 올라
장마·태풍 영향으로 밥상물가 '비상'

  • 웹출고시간2018.07.10 18:21:33
  • 최종수정2018.07.10 18:21:33
[충북일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각종 물가가 덩달아 오르면서 휴가객들의 근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달 말까지 상승세가 한 풀 꺾였던 기름값이 이달 들어 다시 오름세를 보이면서 자가용을 이용하는 휴가객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 공시를 보면 10일 현재 충북지역 휘발유 판매가격은 ℓ당 1천613.63으로 전날 보다 0.23원 올랐다.

경유도 이달 초부터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

게다가 기름값 상승으로 항공료에 포함되는 유류할증료까지 오르면서 여행객들의 주머니 사정이 더욱 팍팍해졌다.

국제유가 상승이 계속되면서 국제선 유류할증료 이달부터 기존 6단계에서 7단계로 인상됐다.

이에 따라 이달 항공권을 발권하는 여행객들은 최대 8만4천700원의 유류할증료를 내야 한다.

통계청 집계 결과 올해 상반기 국제 항공료는 4.6%, 국내 항공료는 3.9% 올랐다.

휴가철에 접어들면서 숙박료도 뛰고 있다. 올해 상반기 콘도 이용료는 18.1%, 호텔 숙박료는 2.7% 상승했다.

장마와 태풍의 영향으로 농산물 가격이 급등해 밥상물가에도 비상등이 커졌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발표한 10일 주요 농산물 일일도매가격을 살펴보면, △감자(20㎏) 2만5천773원 △배추(포기) 2천119원 △청상추(4㎏) 2만4천672원 △시금치(4㎏) 2만7천351원 △오이(100개) 5만8천754원 △파프리카(5㎏) 1만9천768원 △돼지고기(지육/㎏)5천613원 등으로 평년보다 각각 △35.8% △26.3% △70.4% △113.1% △141.2% △66.0% △11.7% 오른 가격이다.

휴가철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정부는 7∼8월을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경찰·소비자단체와 함께 피서지 현장을 돌며 요금 과다인상, 먹거리 안전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피서지 인근에 부당요금 신고센터를 설치해 불공정 상행위에 대한 현장 대응을 강화했다.

/ 신민수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