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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로 본 휴가철 도내 '으뜸' 관광지는?

포털·SNS 검색 키워드 분석 결과
이번 휴가철 괴산·제천·단양 인기
카드사용통계에서도 높게 나타나
청주 서원구·옥천·진천 등 '고전'

  • 웹출고시간2018.07.16 17:50:04
  • 최종수정2018.07.16 18:25:28

편집자주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최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는 여행 및 관광 관련 키워드 검색이 늘고 있다. 이에 본보는 온라인 및 SNS 이용자들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충북지역 관광 수요 및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전망을 짚어봤다. 분석 도구로는 네이버 '데이터랩'과 다음소프트 '소셜매트릭스'를 활용했다.

관광 업종에 대한 도내 지역별 검색 관심도.

ⓒ 네이버 데이터랩 캡처.
[충북일보] 지난 6월 24일~7월 8일 2주 동안 도내 14개 지역(청주시 4개 구)의 관광 업종에 대한 이용자들의 검색 관심도는 전체적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검색 관심도는 네이버 포털에서 제공되는 지도 및 지역 정보 중 이용자가 실제로 클릭한 업체의 데이터를 수치로 나타낸 것이다.

가장 높은 증가 폭을 보인 곳은 괴산이었다. 괴산은 지난달 초 최대 관심도 100을 기준으로 35를 기록했으나 휴가철인 7월에 들어서면서 가파르게 증가했다. 지난 8일 관심도는 74로 두 배 이상 높아졌다.

트위터,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도 관광 관련 키워드가 급증했다. 16일 현재까지 관광을 포함한 '괴산' 연관 급증 키워드는 1위가 계곡, 2위가 국내여행으로 나타났다. 휴가철 괴산지역 여행 및 관광에 대한 관심이 군에 대한 관심도로 이어졌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

괴산에 이어 제천, 단양, 청주 상당구, 충주 순으로 이용자들의 관심도가 이어졌다. 특히 제천은 지난해 같은 기간 관심도가 가장 높게 나타난 지역으로, 7월 초부터 8월 중순까지 도내 지역 중 가장 높았다.

SNS 키워드로 분석한 결과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음악', '영화', '여행'을 비롯해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 촬영지로 알려진 모산비행장이 연관 키워드로 나타났다.

관광 업종에 대한 도내 지역별 카드사용통계.

ⓒ 네이버 데이터랩 캡처.
단양은 시기에 따라 오르내렸지만, 모든 시기에서 높은 수준의 관심을 유지했다. 특히 지난해 7월 초부터 8월 말까지 여름 휴가기간을 제외한 달에는 단양을 제외한 타지역의 관심도가 현저히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 같은 관심도는 단양지역 경제활성화로 이어졌다. 네이버 데이터랩이 비씨카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한 지역별 카드사용통계을 보면 지난해 휴가철 단양에서 카드사용이 가장 많았다.

단양의 SNS 키워드로는 '패러글라이딩', '여행', '이끼터널', '공원'이 등장했으며 '유명한', '즐기다', '좋은' 등 이용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함께 나타났다.

반면 관심도가 낮은 곳은 청주 서원구, 옥천, 진천으로 휴가철 성수기에도 관심도가 미미한 것은 물론 연중 관심도도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었다. SNS 키워드 분석 결과에서도 해당 지역 관광 관련 키워드는 옥천의 '축제'가 유일했다.

괴산군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최근 온라인 이용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원인은 여름철 괴산지역 계곡 여행지에 대한 관광객들의 수요 증가에 따른 것"이라며 "수도권에서 2시간 이내 접근할 수 있는 편리한 교통환경도 주요 요인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 강병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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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