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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5월 어음부도율 전국 2배

0.39% 기록… 전국 0.22%
지난해 청주소재 업체 부도 기인
부도금액, 전달比 67% 증가

  • 웹출고시간2018.07.11 17:42:47
  • 최종수정2018.07.11 17:42:47
[충북일보] 충북 지역의 지난 5월 어음부도율이 전국보다 2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도금액은 전달보다 67% 이상 증가했다.

11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의 '5월 중 충북지역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도내 어음부도율(금액기준, 전자결제액 제외)은 0.39%로 전달(0.22%)대비 0.17%p 상승했다.

지방평균(0.54%)보다는 낮지만, 전국(0.22%) 보다는 2배 가까운 비율이다.

지난 5월 충북 지역 어음의 총 교환 금액은 5천776억9천만 원이고, 이중 부도금액은 0.39%인 22억2천만 원이다.

전달에는 총 교환 금액 6천91억3천만 원 가운데 13억2천만 원이 부도금액으로 처리돼 부도율은 0.22%였다.

부도금액은 한 달 새 8억9천만원이 늘어 67.5%의 상승률을 보였다.

한 달 새 부도율이 큰 폭으로 증가한 이유는 지난해 부도처리된 청주소재 A업체(음식·숙박·도소매업)의 만기채권이 교환에 회부된 것에 주로 기인한다.

5월 부도금액을 업종별로 살펴보면 음식·숙박·도소매업이 6억7천만 원, 제조업이 1억8천만 원, 건설업이 4천만 원 각각 증가했다.

한편, 당좌거래정지 업체는 발생하지 않아, 3개월 간 추가된 곳이 없다.

신설법인 수는 201개로 전달 250개보다 49개 감소했다. 업종별 감소 개수는 △서비스업 16개 △운수·창고·통신업 14개 △음식·숙박·도소매업 11개 △제조업 5개 △건설업 2개 △광업 1개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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