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건희 특검법'(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조작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재의의 건이 7일 부결됐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김건희 특검법을 재표결에 부쳤다. 투표 결과 재적의원 300명 중 재석 300명, 찬성 198명, 반대 102명으로 부…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이 7일 오후 5시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된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오후 5시 국회 본회의를 열고 김건희 특검법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을 처리한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우선 김건희 특검법(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
[충북일보]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 총파업이 오는 6일 예고된 가운데 충북에서는 1천500여 명의 학교비정규직(교육공무직) 노동자들이 파업에 동참할 것으로 파악됐다. 학교비정규직노조·공공운수노조 교육공무직본부·전국여성노조로 이뤄진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교육부·시도교육청…
[충북일보] '의대 증원'으로 이른바 'N수생'이 대거 유입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통지표가 6일 배부된다. 전체 만점자는 11명으로 2020학년도(15명) 이후 가장 많이 나와 최상위권 정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5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
[충북일보] 지난 3일 오후 10시께 윤석열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계엄령 선포를 시작으로 다음 날 국회에 의해 계엄령이 해제되는 동안 충북 지역에도 혼란이 이어졌다. 4일 오전 0시 경찰청은 경무관급 이상 고위 경찰관들과 시도경찰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조지호 경찰청장 주재로 화상회의를 열었다.…
[충북일보] 콩을 발효시켜 된장과 간장을 만들어 먹는 한국의 장(醬)담그기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됐다.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는 3일 오후(현지 시간)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19차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를 열어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를 인류무형…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지 약 2시간 30여분 만에 효력을 상실했다. 국회 본회의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통과됐기 때문이다. 여야는 4일 본회의에서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가결 처리했다. 국회의장실은 이에 따라 계엄령…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비상계엄 선포는 1979년 10월 이후 45년 만이고, 1987년 민주화 이후 처음 있는 초유의 사태다. 윤 대통령은 이날 밤 10시30분께 긴급 대국민호소문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입법 독재는 예산탄핵까지도 서슴지 않았다. 이는 자유대한민국 헌…
자유대한민국 내부에 암약하고 있는 반국가세력의 대한민국 체제전복 위협으로부터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2024년 12월 3일 23:00부로 대한민국 전역에 다음 사항을 포고합니다. 1. 국회와 지방의회, 정당의 활동과 정치적 결사, 집회, 시위 등 일체의 정치활동을 금한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정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충북형 K-유학생' 유치 사업에 파란불이 켜졌다. 지자체가 지역 특성에 맞게 유학생 유치 등을 위한 맞춤형 비자 제도를 운용할 수 있게 되면서다. 3일 도에 따르면 법무부는 내년부터 2년 동안 지역 맞춤 광역형 비자 시범 사업을 운영한다.…
[충북일보] '당근마켓'과 '중고나라' 등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한 직거래가 활성화되는 상황에서 사기 피해 건수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이 3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10월 발생한 중고 거래 사기는 8만1천252…
[충북일보] 포근한 날씨가 이어졌던 충북지역에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본격적인 겨울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2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3일 아침 기온은 영하 5도 안팎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중부지방에 영향을 끼치고 있기 때문이다. 건물 부착 간…
[충북일보]국내 공연전문가 82명이 선정한 '클래식·오페라 부문 연말 추천공연 1위'에 빛나는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Les Petits Chanteurs a la Croix de Bois) 연말 공연이 청주에 상륙한다. 프랑스 파리의 정통 보이소프라노 아카펠라 합창단인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
[충북일보] 충북이 내년도 '9조원 시대'를 열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민주당이 정부 내년도 예산안을 4조원 가량 대폭 삭감했지만 충북의 중요사업 및 정책 예산은 타격을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기 때문이다. 충북은 2025년도 정부예산안에 9조93억원이 반영됐다. 2024년 정부예산안에 포…
[충북일보] 충북도는 1일부터 출산정책과 연계하여 분만을 하는 모든 산모들이 의료비 후불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는 의료비 후불제 사업 확대를 통해 다자녀 가구뿐만 아니라 첫째아 출산 산모까지 포함한 도내 모든 산모들이 의료비와 산후 조리 비용 걱정 없이 아이를 분…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