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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수능 성적표 배부…전체 만점자 11명 중 7명 N수생

국어·수학 만점자 1천명 훌쩍…변별력 큰폭 하락
"상위권·중상위권까지 치열한 눈치작전 불가"

  • 웹출고시간2024.12.05 17:08:04
  • 최종수정2024.12.05 17: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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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충북일보] '의대 증원'으로 이른바 'N수생'이 대거 유입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통지표가 6일 배부된다.

전체 만점자는 11명으로 2020학년도(15명) 이후 가장 많이 나와 최상위권 정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5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를 발표했다.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만점자 표준점수)은 국어 139점, 수학 140점으로 2024학년도 수능과 비교해 국어는 11점, 수학은 8점 하락했다.

국어 만점자는 1천55명으로 지난해 64명에 비해 16.5배 늘었다.

수학 만점자는 1천522명으로 지난해 612명보다 2.5배 늘었다.

영어는 응시생의 6.22%인 2만8천587명이 100점 만점에 90점 이상을 획득, 1등급을 받아 의대 등 서울권 주요 대학에서 큰 영향력이 없을 것으로 분석됐다.

영어는 절대평가 영역으로 성적표에 등급만 통지된다.

전체 만점자는 11명으로 파악됐다. '역대급 불수능'으로 평가된 지난해 수능에서는 1명에 불과했었다.

전체 만점자 중 4명은 재학생이었고 7명은 졸업생, 즉 N수생이었다.

의대 증원 여파로 2006학년도 이후 가장 많은 N수생이 모였던 만큼 이들의 강세가 뚜렷했음을 보여준다.

2025학년도 수능에 응시한 수험생은 46만3천486명으로 재학생은 30만2천589명(65.3%), N수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16만897명(34.7%)이었다.

수능 성적통지표는 접수한 곳(재학 중인 학교, 시험 지구 교육청, 출신 학교 등)을 통해 수험생에게 교부된다.

졸업생과 검정고시 수험생은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평가원은 성적통지표 교부 및 온라인 성적증명서 발급에 대한 안내문을 수능 누리집(www.suneung.re.kr)에서 게시했으며 수험생 진학 지도를 위해 '영역·과목별 등급 구분 표준점수 및 도수분포' 자료도 공개한다.

국·영·수 모두 지난해보다 쉽게 출제된 데다 N수생이 늘면서 각 대학은 최상위권 변별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2025학년도 정시에서는 국어보다는 수학 중요하고 탐구는 앞으로 탐구변환 표준점수 발표상황에 따라 대학별 유불리 크게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국어, 수학은 지난해보다 변별력이 큰 폭으로 하락한 상황이고 탐구영역에서는 사탐런 현상까지 매우 크게 발생해 2025학년도 정시 지원에서는 의대 등 최상위권뿐만 아니라 상위권, 중상위권 모두 치열한 눈치작전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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