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가 시청사 건립사업의 걸림돌로 지목돼 온 청주병원 이전을 위해 고심 끝에 법적 대응 카드를 꺼내들었다. 그동안 청주병원과 지속적으로 부지 마련 등 이전 관련 협의를 진행해 왔으나 진척이 없는 데 따른 조처다. 3일 시는 시청사 건립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청사 건립과 관…
[충북일보] 헤어스타일은 간단하지만 확실한 변화를 가져온다. 머리카락 색이나 모양에 따라 인상이 전혀 달라지기도 하고 평소와 다른 스타일을 구현해 자신의 기분을 바꿀 수도 있다. 자기관리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미용실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요구사항 또한 다양해졌다. 커트나 염색, 펌 등으로…
[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 축구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해 교육당국이 비상이 걸린 가운데 이 학교 축구부원들이 합숙생활을 해온 사실이 밝혀지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특히 학교 측은 학생들이 합숙 훈련을 한 사실조차 파악하지 못해 학부모 및 시…
[충북일보]"배달이 늘면서 길에 오토바이가 너무 많아져 위험한 때가 한두 번이 아니네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음식 배달 주문이 증가하면서 배달 이륜차량이 급증했다. 음식 배달 서비스는 소비자들의 코로나19 감염 우려를 감소와 편리함을 증가시켰으나, 사회적 부작용인 이륜차 교통사고…
[충북일보] 청주시통합산업단지 입주업체의 올해 설 연휴 휴가는 '평균 4일'인 것으로 조사됐다. 1일 청주시통합산업단지관리공단이 관리하는 옥산산업단지와 오창2산업단지, 오창3산업단지, 내수농공단지, 현도농공단지 등 5개 산업(농공)단지에 입주한 기업체 98곳 중 가동 중인 86개사를 대상으…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2019년 대비 매출은 18%, 영업이익은 84% 각각 증가한 2020년 경영실적을 기록, 지역 세수 확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31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2020년 연간 매출 31조9천4억 원, 영업이익 5조126억 원(K-IFRS 기준)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충북일보] 충북소방본부가 중증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위해 응급의료환경 및 환자유형을 고려한 내용이 담긴 '중증응급환자 이송병원 선정 지침'에 대한 시범운영을 도내 12개 소방서에서 추진한다. 그동안 '119구급대원 현장응급처치 표준지침'을 보면 구급대원이 이송병원을 선정하고 있지만, 지…
[충북일보]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 광역철도 사업이 건설될 경우 충청권 인적·물적 교류가 활성화되는 것은 물론 도시 간 이동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충북도에 따르면 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 시 인적교류는 하루 평균 16만5천 명에서 22만 명으로 늘어날…
[충북일보]내년 1월부터 청주 미동산 수목원을 입장할 때는 관람료를 내야 한다. 충북도의회는 28일 388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찬반 표결을 통해 '충청북도 미동산수목원 관리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의결했다. 조례안은 성인 기준 2천500원의 입장료를 부과하는 것이 골자다. 청소년…
[충북일보] 설을 앞두고 농축산물 물가가 안정을 찾지 못하면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명절 음식의 필수 재료인 달걀 가격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어 얇아진 지갑사정에 부담이 커졌다. 2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달걀 한 판의 청주 전통시장 소매 가격은 6천7…
[충북일보]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 어류인 '흰수마자'가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리 인근 미호천에서 발견됐다. 1980년대 중반 사라진 뒤 35년 만이다. (사)충북생물다양성보전협회에 따르면 지난 25일 궁평리 미호천 일대에서 흰수마자 3개체가 채집됐다. 미호천 내 흰수마자 서식이 확인된 것이다…
[충북일보] 환경에 대해 고민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생각만으로는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실천하는 것만이 결과로 나타난다. 일상 속 작은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다. 텀블러를 이용하거나 플라스틱 빨대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이다. 포장이 많아진 요즘 불필요한 용기를 줄이고 다회용기를 활…
[충북일보] 충북경찰이 도내 예비소집 불참아동 2명에 대해 소재를 파악한 결과, 아동학대나 실종 정황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도내에서 예비소집에 불참해 충북도교육청이 소재파악 수사의뢰를 한 아동은 청주지역 1명·충주지역 1명 등 모두 2명. 경찰은 부모의 소…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에 거주하는 직장인 한모(41)씨는 연말정산 시즌을 맞아 소득공제 내역을 알아보다 낙담했다. 한 해 동안 열심히 사용해 온 '청주페이'가 소득공제 사전 신청을 해야만 체크카드와 동일한 30%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아서다. 한씨는 "연말정산 과…
[충북일보] 지난 2020년 코로나19 사태로 청주공항이 고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선 항공편은 90% 가까이 감소했고, 국내선은 10% 이상 감소했다. 오는 2월 본격 취항하는 에어로케이가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25일 청주국제공항에 따르면 청주공…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