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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때문에… 지난해 청주공항 항공편 '뚝'

국제선·국내선 각각 89.3%·10.2% ↓… 전체교통량 26.9%↓
'청주-제주 노선' 국내선 구간 이용도 4위… 서울-제주 대비 10분의1도 안돼
내달 19일 에어로케이 취항 예고… 기대감 '상승'

  • 웹출고시간2021.01.25 17:59:18
  • 최종수정2021.01.25 17:59:18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지난해 청주국제공항 연간 이용객 수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청주국제공항 내 탑승수속대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지난 2020년 코로나19 사태로 청주공항이 고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선 항공편은 90% 가까이 감소했고, 국내선은 10% 이상 감소했다.

오는 2월 본격 취항하는 에어로케이가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25일 청주국제공항에 따르면 청주공항의 지난해 항공교통량은 코로나19 사태 영향으로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2020년 한 해 동안 청주공항에서 운항된 항공편은 전년 1만8천648대보다 26.9% 감소한 1만3천625대다.

청주공항의 지난해 국제선 항공교통량은 420대로 전년도 3천935대보다 89.3% 감소했다.

국내선 교통량은 1만3천205대로 전년도 1만4천713대 보다 10.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청주공항 뿐만 아니라 전국 공항(14개)의 상황도 다르지 않다.

국토교통부 집계한 2020년 한 해 동안 운항된 전국 공항의 항공교통량은 2019년 대비 50.5% 감소한 42만1천대다.

월간 최대 교통량은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전인 1월에 7만2천대를 기록했고, 하루 최대 교통량은 1월 10일 2천464대로 조사됐다.

국제선이 큰폭으로 감소하면서 전체 항공교통량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국제선의 경우 전년대비 66.4% 감소한 20만 대가 운항됐고, 국내선은 전년보다 10.4% 감소한 22만1천 대가 운항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제선 월간 교통량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1~3월 대폭 감소후 4월 이후 교통량은 소폭의 증감만 있었다.

이에 반해 국내선 월간 교통량은 국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월별로 편차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사태가 국내에서 확산된 3월, 9월, 12월에는 교통량이 감소했으나, 국내 확산세가 다소 완화된 7월, 8월, 10월, 11월에는 예년 수준 이상의 교통량을 회복하기도 했다.

국내선 교통량 중 가장 인기가 높았던 구간은 '서울-제주' 구간이었다. 연간 16만3천855대가 이 구간을 이용했다.

'청주-제주' 구간은 국내선 구간 이용도 중 4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청주와 제주를 오간 항공편은 1만3천205편으로 192만2천752명이 탑승했다.

하지만 서울-제주 구간의 10분의 1도 되지 않는 수준이다.

오는 2월 19일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둔 에어로케이의 첫 취항이 예고됐다.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달라진 항공시장에서 청주공항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청주공항 관계자는 "신규 거점항공사가 생긴만큼 공항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본다. 코로나19 상황 등 국제선의 대외 여건이 개선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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