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에 도전한 전북 고창 출신의 홍영표(인천 부평을) 의원이 '청주 도심 통과 충청권광역철도' 구축 필요성에 공감했다. 홍 의원은 24일 국회에서 충청권 국회 출입 기자들과 만나 충북 현안에 대한 입장을 내놓았다. 홍 의원은 충청권광역철도의 4차 국가철도망계…
[충북일보] 부동산 투기사범 전담수사팀을 꾸린 충북경찰이 본격 내사에 착수했다. 24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전담팀은 현재 3건(자체 첩보 2건·진정 1건)의 부동산 투기 행위 관련 내사를 진행하고 있다. 내사 대상자는 3명이다. 정확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경찰은 다양한 투기의심 행위…
[충북일보] 이른 새벽부터 작은 가게에 매콤달콤한 향기가 가득 채워진다. 학교 앞에서, 혹은 집 앞 포장마차에서 코끝을 자극하던 익숙한 냄새다. 가게의 주인공은 냄새만으로 형태를 그릴 수 있는 몇 안되는 음식 중 하나인 떡볶이다. 국민 대표간식이라고 불러도 무리가 없을 친근한 이 음식은 학창시절 추…
[충북일보] 충북체육회가 도내 노인체육 활성화를 위해 체육회장배 대회를 신설한다. 충북체육회는 게이트볼·그라운드골프·파크골프 등 3개 노인 종목에 대한 충북도체육회장배 종목별 생활체육 대회를 신설하기로 했다. 종목별 생활체육 대회 신설은 충북체육회가 노인체육 활성화 및 저변 확…
[충북일보]청주의 한 산부인과에서 담당 의사가 술에 취해 수술을 집도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산부인과 측은 현재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지난 2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열 달을 품은 제 아들을 죽인 살인자 의사와 병원을 처벌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충북일보] 청주를 중심으로 충북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22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 2월 도내 11개 시·군 가운데 청주 등 8개 지역은 전년동월보다 수출이 증가했고, 3개 지역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이 증가한 지자체는 △청주(20.8%) △음성(1.5%) △충주(54.3%) △옥천…
[충북일보] 청주시민 신모(58)씨는 최근 성안길 중심가를 오랜만에 방문했다가 시내 곳곳 '임대문의'가 붙은 점포들과 거리에 방치된 쓰레기에 놀랐다. 신 씨는 "오랜만에 자녀들과 시내를 방문했다가 시내거리 한복판에 엉망진창으로 버려져있는 쓰레기들을 보고 깜짝 놀랐다"며 "심지어 시민들이 시…
[충북일보]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손 씻기·덜어 먹기·개인용기 사용 등 생활방역 습관의 실천율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2020년 식중독 예방 대국민 인지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식중독 발생은 178건으로, 지난 5년간 평균 발생건수 343건보다 52% 감소했다.…
[충북일보] 충북 청주 출신의 김유근 이사장. 그는 청석고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뒤 40여 년간 직업군인으로 활약했다. 이어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을 역임한 뒤 이어 지난 2월 15대 군인공제회 이사장에 취임했다. 충북을 빛낸 인물 중 한 명인 그의 취임 소감과 근황이 궁금했다. 김 이사장은 본보 인…
[충북일보] 진천군과 증평군의 올해 1월1일부터 지난 17일까지 거래된 농지의 절반 이상을 외지인이 구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진천군과 증평군에 따르면 진천군의 올해 1월1일부터 지난 17일까지 거래된 농지는 모두 628건으로 이중 52.2%인 328건을 외지인이 구입했다. 진천군내에 거주…
[충북일보] 입는 것(衣)과 먹는 것(食) 만큼이나 사는 곳(住)이 중요한 이유는 생활을 영유하는 기초가 되기 때문이다. 주거복지를 위한 행정적 지원과 노력이 필요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주거 취약계층 가운데서도 비중이 늘고 있는 저장강박증 가구는 집 청소 등 주거환경 개선뿐 아니라 통합적인 관점…
[충북일보] 청주시가 벚꽃 개화기를 맞아 경찰과 공조해 무심천변 구간을 대상으로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추진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지역감염이 지속되고 있고 많은 시민들의 밀집이 새로운 감염 확산을 초래할 수 있어 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오는 22일 무심동·서로에 강력한 사…
[충북일보] 불판 위에 올라온 고기는 마치 도끼처럼 보인다. 커다란 갈빗대에 갈비와 등심이 붙은 제주돼지다. 두꺼운 고기를 보면 으레 굽는 방법에 대해 겁을 먹지만 이곳을 찾은 손님들은 그런 고민을 덜어두어도 좋다. 두툼하게 뼈에 붙은 살은 친절한 사장님과 직원들의 손길로 적당하게 익는다. 손…
[충북일보] 보은 속리산 법주사 국보 55호 팔상전을 스크린 삼아 연출되는 빛의 향연이 오는 7월 펼쳐진다. 보은군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활용 콘텐츠 구축사업을 맡을 '속리산 법주사 빛의 향연' 대행사 모집 안내문을 지난 8일 군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세계유산 법주사와 불교문화가 지닌 가치와 의…
[충북일보] 강호축(강원~충청~호남) 구축의 핵심인 충북선철도 고속화 사업에 이상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이 사업은 129.2㎞ 충북선철도 중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사업 구간을 제외한 청주공항~제천 봉양 구간 87.8㎞ 선로를 개량해 시속 230㎞로 고속화하는 게 골자다. 당초 수요 부족으로…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