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온라인 플랫폼(숙박 전용 플랫폼)을 활용해 숙박 계약을 하는 이들의 피해가 늘고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온라인 플랫폼은 판매하고 있는 품목에 숙박 이용이 포함된 '온라인 플랫폼' 등 온라인 숙박중개업체를 통칭한다. 11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
[충북일보] '철근 대란'으로 공사 중단 사태에 놓였던 청주시 관급 공사가 극적으로 재개됐다. 8일 시에 따르면 지역 내 민간 사업장의 협조로 사급 자재를 확보, 청주시 가족센터와 첨단농업연구단지 내 농산물안전성분석실 신축 공사를 정상 추진 중이다. 서원구 모충동에 연면적 3천718㎡, 지상…
[충북일보] 전 세계로 번진 코로나19가 2주 앞으로 다가온 하계올림픽 모습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 '32회 도쿄 올림픽'은 오는 23일부터 8월 8일까지 일본 내 경기장 수십여 곳에서 치러진다. 당초 도쿄 올림픽은 지난해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1년 연기됐다. 근대 올림픽…
[충북일보] 전통적인 보양식으로 여겨지던 '개고기'가 식탁에서 사라지고 있다.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이 늘고 동물 복지에 대한 국민 의식이 높아진 데다 젊은층을 중심으로 개고기는 비위생적이고 혐오적인 식품이란 인식이 퍼진 영향이다. 초복(11일)을 5일 앞둔 지난 6일 청주 육거리종합시장 내…
[충북일보]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정정순(청주 상당) 의원의 변호인단이 지난 총선 당시 정 의원 선거 캠프 홍보담당자였던 A씨의 휴대전화 기록을 토대로 그가 의도적으로 정 의원을 당선 무효 시키려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A씨는 '사실 무근'이라며 변호인단과…
[충북일보] "우리가게는 단골고객들과 이야기 하는 사랑방이에요. '책·비디오대여점' 운영 자체가 너무 행복해요" 여정순(64)씨는 청주 모충동에서 '책·비디오대여점'을 25년 동안 운영하고 있다. 여씨는 하루하루 집을 나설때마다 즐겁다. 손님들을 맞이할 생각으로 가득차서다. 여씨의 가게…
[충북일보] 메뉴를 주문하면 짧은 편지가 따라온다. 컵 홀더나 디저트 상자에 몇 줄 담긴 손글씨다. 가만히 들여다보면 매번 다른 문구가 컵을 감싼다. '멜팅타임'이라는 귀여운 글씨 밑에 커피잔이나 웃는 표정이 함께다. '예쁜 일들만 가득하세요' '달달한 하루 보내세요' 등 별 것 아닌 한 줄의 메시지가 손님…
[충북일보] K-바이오 랩허브 유치에 나선 충북이 현장평가를 통과하고 5배수 안에 들었다. 충북도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 현장평가를 통과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6월 15~30일 진행된 현장 평가에는 전국 11개 광역 시·도가 참여했으며 충…
[충북일보] 청주지역 하반기 아파트 공급 물량이 연초 계획보다 16%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청주시에 따르면 올해 분양 예정 물량은 연초 계획 1만9천586가구(일반분양 1만5천977, 임대 3천609)보다 3천284가구 줄어든 1만6천302가구로 집계됐다. 이 중 6천544가구(일반분양 3천…
[충북일보] 기록은 인간이 세상을 떠나기 전 내 인생의 발자취를 남길 수 있는 가장 보편적이고 일반적인 방법이다. 자서전은 일반적으로 저명한 인사들에게 한정된 것으로 느껴질 수 있지만 '기억록'의 자서전은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안보화(38) 자서전 출판사 기억록 대표는 평범한 사…
[충북일보] 주말(3~4일) 동안 충북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명이 발생했다. 이들 중 3명은 타 시·도 확진자의 동료나 지인으로 확인됐다. 4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후 1시까지 청주와 옥천에서 각각 2명씩 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날 청주에서는 발열, 근육통, 기…
[충북일보] 대한민국 헌법에 '지방자치'가 명시된 해는 지난 1948년. 이듬해 지방자치법이 제정됐다. 그러나 1961년 5·16 군사정변으로 지방자치제도는 사실상 폐지된다. 우여곡절 끝에 1987년 지방자치법은 부활했고, 1991년 지방선거가 진행됐다. 지방자치 부활 초대 충북도의회의장을…
[충북일보] "직장동료들과 맘 편히 식사할 수 있어 좋아요." 1일 낮 12시 청주시 상당구 중앙동 차 없는 거리는 점심식사를 하러 나온 직장인들로 북적였다. 직장인들을 따라 한 식당에 들어서자 내부에는 칸막이를 사이에 두고 4명씩 앉은 손님들이 가득했다. 주문을 하고 주위를 둘러보니 최근…
[충북일보] "47명 중 18명이 그만뒀다면 믿겠습니까?" 주52시간제 시행을 하루 앞둔 충북 도내 한 소규모 제조업체의 믿지 못할 현실이다. 근무시간이 줄어들면서 급여감소를 이유로 퇴사가 줄잇고 있는 상황이다. 30일 충북도내 소규모 제조업체와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49인 이하 사업장(5~49명…
[충북일보]제4차 철도계획 심의를 앞둔 지난 주말 국토교통부는 보안유지에 각별히 신경을 쓰는 눈치였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와 청와대 등을 통해 취재를 시도했지만, 돌아온 답변은 대부분 "모르겠다"는 분위기였다. 국가철도공단 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공단 관계자 역시 "국토부에서 결정해야 하…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