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추석 연휴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들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확진자와 밀접접촉자일 경우 자가격리가 2주인 것을 감안했을 때 앞으로 추석 연휴 이후 2주가 최대 고비일 전망이다. 코로나 19 감염 확산세를 염두하면 오는 10월…
[충북일보] 각종 화재 시 충북소방의 골든타임, 즉 7분 내 도착률이 전국 최하위권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전북 익산을)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소방차량의 골든타임 도착률은 전국 17개 시·도 평균 69…
[충북일보] 최근 5년 동안 가정폭력으로 경찰에 붙잡힌 사람이 무려 25만 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폭력 행사가 주된 유형이었고, 가해자의 약 80%는 남성이었다. 배우자·가족을 때리고 상해를 입히더라도 이들 중 불과 0.8%, 극소수만이 구속됐다. 처벌되지 않는 가정폭력은 피해자가 경찰신…
[충북일보] 2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인 지난 주말 이틀 동안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총 3천515명이 발생했다. 토요일 1천910명, 일요일 1천605명을 기록하면서 이틀 연속으로 토·일요일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아직 추석 연휴기간이 남은 상황에서 코로나19 신규…
[충북일보] 코로나19로 폐업한 소상공인들이 새로운 직업 찾기에 나선다. 충북도와 충북산학융합본부에 따르면 폐업 소상공인 18명이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7일까지 24일 일정으로 진행된 '바이오·화장품 물류관리 과정'을 수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취업 희망 소상공인 직업 교육·훈…
[충북일보] "추석연휴 기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세요."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장인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추석연휴(18~22일)를 하루 앞둔 17일 오전 청주 하나병원을 찾아 백신 접종 현황을 살피고 국민들에게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먼저 정 청장은…
[충북일보] 5년 마다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단골메뉴처럼 등장하고 있는 사형제 부활. 최근 17~19대 대통령 선거만 보더라도 사형제 부활과 폐지 논란은 어김없이 등장해 갑론을박을 벌였다. 내년 3월 20대 대선을 앞두고 가장 먼저 사형제 부활을 거론한 인물은 국민의힘 홍준표 예비후보다…
[충북일보] 대기업인 삼성전자와 유통 공룡 대기업인 신세계가 코로나 펜데믹 상황에서 힘들어 하는 영세 소상공인의 밥그릇까지 빼앗아가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장섭(청주 서원) 의원은 16일 "국민지원금 지급 취지를 무색하게 하는 이마트24와 삼성전…
[충북일보] 속보=충북도가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충진 청주시의장 소유의 건물을 외부 사무실 임차하며 시세보다 높은 임대료를 지불하고 있다는 특혜 의혹에 대한 해명한 것을 놓고 국민의힘 충북도당이 "구차한 변명"이라며 조목조목 반박했다. 도당은 15일 성명을 내 "도민의 생활과 상식으로는 도…
[충북일보] 청주산업단지 입주업체들이 추석 연휴기간 지난해보다 0.2일 증가한 5.3일 휴무기간을 갖는 것으로 조사됐다.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은 입주업체 92개사를 대상으로 한 '2021년 추석휴무계획 분석' 결과를 15일 내놨다. 결과에 따르면 조사업체 92개사중 60개사(65.2%)가 추석휴무…
[충북일보] 고운 앙금으로 만들어진 꽃들이 화려하다. 빨갛고 파란 꽃부터 보라색, 노란색 등 실제 꽃이 주는 색감은 대부분 표현된다. 모양 또한 꽃과 같다. 한올 한올 꽃잎이 움직일 듯 생동감 있다. 한아름 꽃다발을 받은 것처럼 떡케이크를 만난다. 향긋한 꽃내음 대신 고소하고 달콤한 떡 향기가 코 끝에…
[충북일보] 자신이 낳은 아이를 음식물 쓰레기통에 버린 20대 친모가 '살인미수죄'로 재판에 넘겨졌다. 청주지검은 14일 친모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전날 구속 기소하고 친모에 대한 친권상실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8일 오전 8시께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상…
[충북일보] "야채 식자재장사로 시작해 삼겹살 식당까지 30년 역사를 함께하고 있어요." 서문시장의 '삼남매생삼겹살'은 시장에서 30여년 세월을 지켜온 곽병일(65)·신해순(64)씨가 운영하는 식당이다. 병일·해순씨 부부는 어머니부터 이어온 야채를 비롯한 식자재 유통을 20여년간 운영해왔…
[충북일보]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이 대한민국에 고마움과 함께 한국에서 계속 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법무부는 13일 충북혁신도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진천본원에서 아프간 특별기여자 입소와 관련해 첫 번째 프레스데이를 열었다. 아프간 특별기여자 가운데 현지에서 한국…
[충북일보] 본보를 비롯한 9개 지역신문과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한 '6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 2전시장 7홀에서 열렸다. 박람회에는 국내 지자체 97곳과 해외 14개국, 관광업체 등…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