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북도교육청은 17일 대전 초등학생 사망 사고 후 학생들이 안전한 학교 환경에서 배우고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 시스템 강화를 예고했다. 먼저 늘봄학교 참여학생 귀가 시 보호자(대리인) 귀가 동행 원칙을 준수하도록 하고 인계 장소까지 늘봄지원실 소속 인력, 자원봉사자 등이 항…
[충북일보] 충북도는 다음 달부터 임신부와 2세 미만 자녀를 키우는 직원을 대상으로 주 4일 출근 근무제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상은 도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출장소 등의 소속 직원이다. 2세 미만(0~24개월 미만) 자녀 양육 직원(94명)과 임신부(16명) 등 모두 110명이다. 전체 직원 1천…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원군의 통합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2014년 옛 청주시청사 부지에 매장됐던 타임캡슐이 다음달 문화제조창으로 이전된다. 16일 시에 따르면 타임캡슐은 청주시 신청사 건립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문화재 발굴조사를 위해 임시로 이전될 예정이다. 이전 작업은 3월 중에 완료…
[충북일보] 충주의 대표적 전통시장이었던 중앙어울림시장이 반세기 만에 역사의 막을 내린다. 충주시는 이달 중 철거 업체를 선정해 공사에 착수한다고 16일 밝혔다. 1969년 문을 연 어울림시장은 지상 2층, 연면적 4천721㎡ 규모의 공영시장으로, 60여개의 점포가 입점해 지역 상권의 중심 역할…
[충북일보] 충북도가 비상계엄 사태로 촉발된 정국 혼란 속에 지난해 발의하지 못한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에 다시 시동을 걸었다. 탄핵 정국에 따른 추후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올해 상반기 내 개정안 발의를 목표로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13일 도에 따르면 중부내륙…
[충북일보] 옛 대통령별장 청남대가 '한국관광 100선'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청남대 관리사업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포함됐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7회를 맞은 한국관광 100선은 국내 우수 관광지 100곳을 선정해 국내·외에 알리는 문체…
[충북일보]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전쟁'이 본격화하는 양상을 보이며 충북 산업계도 안테나를 높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에 수입되는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25%의 관세를 3월 12일부터 부과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관세에는 '예외'나 '면제'가 없다고…
[충북일보] 12일 새벽부터 충북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눈길 교통사고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까지 도내에는 평균 3㎝의 눈이 내렸다. 지역별로는 청주 4.6㎝, 보은 4.5㎝, 옥천 4.2㎝, 영동 3.8㎝, 괴산 3.7㎝, 증평 3.4㎝, 진천 2.7㎝ 등이다. 주요 지점의…
[충북일보] 2025년 청주 미래유산으로 선정된 송절동 백로서식지에 올해도 왜가리가 찾아왔다. 청주시는 지난 11일 송절동 산 97-2 일원 백로서식지에서 왜가리가 관측됐다고 밝혔다. 통상적으로 백로류는 텃새인 왜가리, 중대백로가 2월 중순에 가장 먼저 서식을 시작하고 쇠백로, 황로, 중백로…
[충북일보] 충북 지역 호흡기 감염병 환자 수가 4주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충북도에 따르면 올해 5주차(1월 26일~2월 1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외래환자 1천 명당 30.4명이다. 정점이던 올해 1주차(2024년 12월 29일~2025년 1월 4일) 99.8명보다 70% 줄었다. 그러나 이번…
[충북일보] 진천군의회가 최근 국내외 경제 불안정과 군민들의 어려운 생활여건을 고려해 2025년도 공무국외연수 계획을 전면 취소했다. 군의회는 11일 의원간담회를 열어 공무국외연수를 취소하는 대신 관련예산을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복지를 위한 재정지원에 보태기로 결정했다. 특히 저…
[충북일보] 충북 청주 소재 A고등학교가 기숙사 전체 퇴소일인 지난 7일 학생들을 위한 안전조치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학부모들이 분통을 터뜨렸다. A고 학부모들에 따르면 학교 측은 400여 명의 생활하는 기숙사 정비를 앞두고 전체 퇴소를 진행했다. 학교 운동장은 평탄화 작업 이후 지난여름…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해 도입한 가임력 검사비 지원횟수를 기존 1회에서 3회로 늘리는 등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확대 추진한다. 지원 횟수는 연령대에 따라 구분된다. 만 나이 기준 △29세 이하(1주기) △30~34세(2주기) △35~49세(3주기) 등으로, 주요 주기별 1회씩 최대 3…
[충북일보] 지난 7일 새벽 2시 35분께 충주시 북서쪽 22㎞ 지역에서 올해 국내에서 발생한 지진 중 최대인 규모 3.1(발생 깊이 9㎞)의 지진이 발생했다. 체감신고는 이날 오전 3시 기준으로 충북 8건, 강원 13건, 경기 2건 등 총 23건이 있었다. 이날 새벽 2시 54분 규모 1.4의 여진을 시작으로 새…
[충북일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취업이 보장된 반도체 계약학과에 합격하고도 등록을 포기한 수험생이 2024학년도 정시 전형 기준 138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등록을 포기한 상당수 수험생은 의약학 계열 또는 서울대 이공계 학과 중복 합격으로 이탈한 것으로 추정됐는데 2025학년도 정…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