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 도안면 화성3리 상작마을에 사는 김기영 할머니의 100세 생일을 기념하는 상수연(上壽宴)이 열려 화제다. 군에 따르면 상작마을 주민과 가족 등 70여 명은 지난 19일 김기영 어르신의 상수연에 참석해 100세 생신을 축하하고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도 이 자리에 참…
[충북일보] 청주은성교회는 17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게 충북도내 노인들의 생산적 자원봉사활동을 지원하는 '일하는 밥퍼' 사업을 위해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사)함께하는 나눔회에서 열린 이날 기탁식에는 한형규·문태성·오현정 청주은성교회 성도 대표, 이정우 일하는 밥퍼 운영사업…
[충북일보] 청주시 수곡1동 행정복지센터는 17일 관내 저장강박 가구 가정에 집정리와 도배, 장판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해당 가구는 저장강박 의심가구로, 집안에 온갖 물건과 쓰레기가 뒤섞여 거동불편 어르신이 몸만 간신히 누울 수 있는 상태였다. 열악한 집안 상태에 기…
[충북일보] 제천 내토초등학교가 54회 충북소년체육대회 태권도 부문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 이 대회 초등부에 출전한 6학년 송수희(4㎏급 이하) 선수와 5학년 한유주(33㎏급 이하) 선수가 나란히 금메달을 따냈다. 이 두 선수는 다음 달 말 경상남도 김해에서 개최될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충북일보] 제천 명락노인종합복지관이 지난 15일과 16일 양일에 거쳐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304명을 대상으로 소양 교육을 했다. 첫날은 금융사기 인식을 제고하고 경제적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충북경제교육센터와 연계해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둘째 날에는 충북 북부 아동보…
[충북일보] "상임이사로 취임하면서 매일 2천 원씩 모은 돈을 뜻깊게 쓰고 싶었습니다" 박순복 영동 축제 관광재단 상임이사가 16일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응원하는 성금 165만 원을 정영철 군수에게 전했다. 이 성금은 박 상임이사가 지난 2023년 1월 재단의 상임이사로 취…
[충북일보] 영동초등학교(교장 강창석)는 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7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다름다운 어울림 교육' 주간을 운영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학생들은 '우정이 싹트는 교실'을 주제로 친구에게 선물하고 싶은 예쁜 말을…
[충북일보] 제천시 의림지동 두진백로아파트 경로당이 지난 14일 산불 피해지역의 구호 및 복구를 위한 성금 50만원을 의림지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되며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달할 예…
[충북일보] 제천 지적박물관이 최근 제천 개나리추모공원에서 추모객 40여 명과 '국내 최고령 제주출향 해녀 김화순 추모비 제막식'을 열었다. 김화순 해녀는 국내 최고령 해녀로 'KBS 인간극장', 'SBS 세상에 이런 일이' 등 각종 언론에 잘 알려진 우리나라 최고령 제주 출향 해녀이자 제천 의병 해녀다…
[충북일보] 주식회사 엔이티가 14일 청주 지역 장애인 세대를 지원하는 데 써달라며 청주시에 800만원 상당의 물품과 후원금을 전달했다. 시 임시청사에서 진행된 기탁식에는 이자우 청주시 복지국장, 이태희 주식회사엔이티회장, 지현상 청주시장애인단체협의회장이 참석했다. 엔이티는 장애인…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 평생직업융합학과 최다은(2학년) 학생과 고경회(2학년) 학생이 최근 열린 '2025 충청북도 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해 귀금속공예 직종에서 나란히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했다. 14일 충북보건과학대에 따르면 두 학생은 제한된 시간 내 정밀한 기술과 창의성이 요구되는…
[충북일보] 영동군 심천면 주민이 지난 12일 초강초등학교에서 '15회 심천면민 화합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심천면민의 단합과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열린 체육대회에 주민 1천200여 명이 참석해 소통과 화합을 다졌다. 정영철 군수와 신현광 군의회 의장, 김국기 도의원 등 군내 기관·단체장들…
[충북일보] 충북도내 노년층의 건강과 화합을 다지는 '20회 충북도 어르신 생활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 11일 영동군 일원에서 '60세부터 더 건강하고 더 활기차게'라는 슬로건 아래 11개 시·군 1천739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렸다. 게이트볼, 궁도, 그라운드…
[충북일보] 괴산군청 정원산림과 우익원(사진 가운데)과장이 지난 11일 소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기선, 공공위원장 안창균)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전달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소수면 저소득층 주민을 위한 사업비로 쓰인…
[충북일보] 단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소외계층의 복지 욕구 충족과 고립 가구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적극 나선다. 협의체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지역 사회의 안전망 안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위기가구 발굴 및 보호 체계 강화에 힘쓰고 있다. 단양…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