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회사 직원의 약점을 잡아 성추행을 일삼은 7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6단독(부장판사 조현선)는 12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업무상위력 등에 의한 추행) 혐의로 기소된 A(73)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충북일보] 청주에서 생계형 범죄를 저지른 40대 노숙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절도, 건조물침입 혐의로 4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오전 1시께 청주시 서원구 사창시장의 한 점포에서 과일을 덮어놓은 이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충북일보] 12일 새벽부터 충북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눈길 교통사고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까지 도내에는 평균 3㎝의 눈이 내렸다. 지역별로는 청주 4.6㎝, 보은 4.5㎝, 옥천 4.2㎝, 영동 3.8㎝, 괴산 3.7㎝, 증평 3.4㎝, 진천 2.7㎝ 등이다. 주요 지점의…
[충북일보] 13일 충북지역은 오전까지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북서쪽 찬 공기가 남하하며 아침 기온은 영하 7도 내외로 춥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8도·청주 영하 5도 등 영하 10도~영하 5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5도·청주 7도 등 3~7도다.…
[충북일보] 정월대보름인 12일 충북지역에선 구름 사이로 달을 볼 수 있겠다. 충북 중·북부를 중심으로 새벽부터 오전 사이 시간당 1~3㎝의 강한 눈이 내리겠다. 비가 내리는 곳도 지면 온도가 낮은 지역은 비가 얼어붙어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있어 유의가 필요하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5~…
[충북일보] 청주지역 의약품제조업체 메디톡스의 대표이사 A씨가 보통스 제제 '메디톡신'을 불법 제조·유통한 혐의로 기소된 가운데 1심 재판부는 A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청주지법 형사1단독 권노을 판사는 11일 위계 공무집행 방해, 약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메디톡스 대표이사 A씨와 전·…
[충북일보] 괴산의 한 도로에서 견인 작업을 지켜보던 60대 남성이 분리된 차량의 부품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괴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충북 괴산군 사리면의 한 도로에서 지게차를 싣고 가던 5t 화물차가 눈길에 미끄러져 인근 1m 깊이의 수로에 빠져 전도됐다…
[충북일보] 충북지역의 한 건설업체의 대표가 도내 경찰 간부에게 금품을 건넸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해당 건설업체가 허위 추측성 기사의 자제를 요청했다. 이 건설사는 10일 호소문을 통해 "현재 회사와 관련된 수사가 진행중인 상태"라며 "이를 기화로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불법 도박사이트…
[충북일보] 청주의 한 생활용품 판매점 무인계산대에서 100여 차례에 걸쳐 바코드 가격을 다르게 찍어 부당 이득을 취한 2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청원경찰서는 사기, 절도 혐의로 A(20대)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의 한…
[충북일보] 충북의 한 교육지원청 소속 장학사가 동료 직원을 추행한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청주상당경찰서는 공무원 B(6급)씨를 추행한 의혹을 받는 A장학사를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A장학사는 지난해 11월 말 교육지원청 교직원 워크숍에서 B씨의 손…
[충북일보] 9일 오전 1시께 음성군 생극면 식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40여 분만에 진압됐지만, 콤프레셔 등 기계류를 태워 3천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를 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콤프레셔 엔진 과열 등 기계적 원인이 작용한 것으로 추정하고,…
[충북일보] 평소 사이가 좋지 않던 전 직장동료를 흉기로 살해하려 한 3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22부(오상용 부장판사)는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기소 된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 1일 오후 11시 30분께 자신이 근무했던 진천군의 한 물류회사를…
[충북일보] 9일 오후 3시 50분부터 59분까지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옥산면 일대 234가구에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는 인력을 투입해 긴급 복구 작업을 마쳤다. 현재는 모두 복구가 완료된 상태다. 한전 측은 오창변전소의 문제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추…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내려진 한파와 대설특보에 주말 사이 도내 곳곳에서 동파와 한랭질환 등 피해가 속출했다. 9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번 한파특보가 처음 내려진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도내에서 모두 29건의 수도·계량기 동파 신고가 접수됐다. 주말인 7일부터 9일 오후 2시까지는 총 12건이 집…
[충북일보] 10일 충북지역은 대부분 지역에 눈이 쌓여 있는 가운데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아침기온은 영하 10도 내외, 낮 기온은 0도 이하로 낮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15도·청주 영하 7도 등 영하 15도~영하 7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1도·청주 3도 등 영하…
[충북일보]청주시 문화제조창에 60년 전 조성된 옛 연초제조창 시멘트 굴뚝에서 균열이 발생해 콘크리트 덩어리 탈락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달 초 청주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을 당시 이 굴뚝에서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탈락하는 박락현상이 발생했다. 떨어진 콘크리트 덩어리들의 크기는 어른 손바닥만한 크기에 달했다. 이 굴뚝은 옛 연초제조창 기관실에 부속돼 있던 굴뚝으로, 현재 기록상으로는 1960년대에 조성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지어진 지 60년이 넘다보니 콘크리트가 노후화되면서 곳곳에서 균열이 발생했고, 강풍에 일부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 굴뚝의 높이는 50m에 달해 자칫하다 행인의 머리 위로 이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질 경우 큰 부상으로 이어질 뻔했다. 다행히 당시 행인이 없어 큰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시는 우선 탈락의 우려가 있는 콘크리트 덩어리들을 모두 아래로 떨어뜨린 상태다. 이후 굴뚝 인근에 펜스를 쳐 행인들의 통행도 차단했다. 시는 곧바로 긴급정밀안전점검을 의뢰해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조사를 통해 시는 콘크리트 구조물의 안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