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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 날아가고 외벽 떨어지고… 충북 강풍 피해 잇따라

  • 웹출고시간2025.03.25 19:00:29
  • 최종수정2025.03.25 19:00:29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25일 충북에서 거센 바람으로 인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25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1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한 호텔 건물 외벽의 마감재가 강풍에 떨어져 내렸다.

사고 직후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 안전띠를 설치했다.

같은 날 오후 3시 30분께 지북교차로 인근 인도에서 신호등이 전도돼 복구 작업을 벌이기도 했다.

이 복구 작업에는 인력 15명이 투입됐다.

곧바로 오후 3시 37분께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의 한 빌라에서는 설치된 지붕이 추락해 주차돼 있던 차량 3대가 파손됐다.

제천시에서도 거센 바람에 주택 지붕이 날아가는 사고가 있었다.
오후 3시 31분께 제천시 수산면에서 강풍에 통째 뜯긴 주택 지붕이 도로를 덮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차량 등 장비 5대와 인력 20명을 현장에 급파해 상황을 수습했다.

지붕은 인근 전신주와 충돌한 뒤 추락하면서 주차된 차량을 파손하기도 했다.

이 충격으로 전신주의 전선 등이 끊어지는 바람에 한국전력과 통신사가 응급 복구에 나섰다.

한편 이날 충북소방본부에는 40건이 넘는 강풍 피해가 접수됐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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