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18일 오후 충주시 앙성면 새바지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확산되면서 인근 주민과 리조트 투숙객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충주시와 충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8분께 앙성면 능암리 주유소 공사현장의 컨테이너에서 시작된 불이 뒷산으로 옮겨 붙으며 산불로 이어졌다…
[충북일보] 지난 17일 오후 2시21분께 음성군 금왕읍 유포리의 한 교육연구시설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실험동 1동을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8천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여 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음성 / 주진석기…
[충북일보] 17일 오후 7시 48분께 옥천군 청산면에 있는 플라스틱 가공 공장에서 불이 나 2시간여 만에 꺼졌다 이 불은 샌드위치 패널로 지은 공장 1동(186㎡)을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9천130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인력 75명과 장비 19대를 동원해 불을 진화했다…
[충북일보] 18일 충북지역은 대기가 건조한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다. 아침 기온은 영하 10도 내외로 낮아지면서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9도·청주 영하 5도 등 영하 9도~영하 5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
[충북일보] 음성의 한 공장에 불이 나 1시간 여 만에 진화됐다. 17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1분께 음성군 유포리의 한 교육연구시설 배터리 시험 연구원에서 불이 났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이 불로 동산 실험챔버 1동이 전소되고 리튬배터리 110㎾ 1팩이 소실되며 8천만…
[충북일보] 청주시체육회가 마라톤대회를 열면서 계약 불발된 업체의 메달 디자인을 무단 도용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17일 청주시체육회 등에 따르면 시 체육회는 지난해 7월 '22회 청원생명쌀 대청호마라톤대회'에 쓰일 기념 메달과 단체 티셔츠의 디자인 샘플을 대전의 한 디자인 업체에 의뢰…
[충북일보]보은군에서 40·50대 여성 2명과 이 40대 여성의 자녀로 추정하는 초등학생 2명이 자살을 시도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5시 16분께 "지인이 부채 문제로 자살을 하려고 한다"라는 신고를 받았다.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통해 내북면 성…
[충북일보] 16일 오전 11시 50분께 충주시 노은면 가신리 중부내륙고속도로 중원터널 내부에서 추돌사고가 잇따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승용차 3대가 먼저 추돌한 뒤 사고 충격으로 불이 났고, 그 여파로 다른 차들이 서행하던 가운데 뒤따라오던 차량 9대가 속도를 줄이지 못해 연쇄 추돌…
[충북일보] 16일 오전 11시 50분께 충주시 앙성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방향 중원터널에서 발생한 다중 추돌사고로 9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고속도로순찰대 10지구대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터널 내에서 승용차 4대가 먼저 추돌한 뒤 불이 났고, 이를 피하려던 후속 차량 10대가 잇따라…
[충북일보] 16일 새벽 2시16분께 제천시 영천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5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은 35㎡ 규모 건물을 태워 소방서 추산 730만원 재산피해를 냈다. 소방당국은 "뭔가 터지는 소리가 났다"는 이웃 주민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아무 이유 없이 경비원과 입주민을 괴롭힌 5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2단독 안재훈 부장판사는 특수협박, 특수재물손괴, 재물은닉, 폭행 혐의로 기소된 A(55)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청주…
[충북일보] 법원이 청주의 한 도로에서 횡단보도 건너던 아동을 차로 치어 숨지게 한 50대에게 집행유예를 내렸다. 청주지법 형사3단독 김경찬 부장판사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기소된 A(52)씨에게 금고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2023년 7월 청주…
[충북일보] 진천의 한 제조업체 대표가 안전 조치 없이 전봇대 까치집 제거 지시를 내려 직원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2단독(부장판사 안재훈)은 업무상과실치사,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64)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충북일보] 14일 충북지역은 새벽~오전 사이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온화한 서풍이 불며 기온은 평년 보다 높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4도·청주 영하 1도 등 영하 6도~영하 1도이고, 낮 최고…
[충북일보] 정월대보름 대설특보가 내렸던 충북지역은 13일 아침 기온이 일시적으로 하강하며 춥겠다. 도내 아침기온은 영하 7도 내외가 되겠다. 이후 낮부터 기온이 점차 올라 낮 최고기온은 5도 내외로 영상권을 웃돌며 추위가 차츰 물러나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13일 이후부터는 평년…
[충북일보]청주시 문화제조창에 60년 전 조성된 옛 연초제조창 시멘트 굴뚝에서 균열이 발생해 콘크리트 덩어리 탈락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달 초 청주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을 당시 이 굴뚝에서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탈락하는 박락현상이 발생했다. 떨어진 콘크리트 덩어리들의 크기는 어른 손바닥만한 크기에 달했다. 이 굴뚝은 옛 연초제조창 기관실에 부속돼 있던 굴뚝으로, 현재 기록상으로는 1960년대에 조성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지어진 지 60년이 넘다보니 콘크리트가 노후화되면서 곳곳에서 균열이 발생했고, 강풍에 일부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 굴뚝의 높이는 50m에 달해 자칫하다 행인의 머리 위로 이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질 경우 큰 부상으로 이어질 뻔했다. 다행히 당시 행인이 없어 큰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시는 우선 탈락의 우려가 있는 콘크리트 덩어리들을 모두 아래로 떨어뜨린 상태다. 이후 굴뚝 인근에 펜스를 쳐 행인들의 통행도 차단했다. 시는 곧바로 긴급정밀안전점검을 의뢰해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조사를 통해 시는 콘크리트 구조물의 안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