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영동양수발전소 사업 구역 인접 마을(외천마) 상생협의체 회의=오후 2시 영동 양수 건설소 대회의실 보은군 △삼년산성(어암리 고분군) 학술발굴조사 자문회의=오전 10시 어암리 고분군 일원 △결초보은 농업 교실 운영=오후 2시 보은 수플리에 옥천군 △ 6월 직원조회=오전 9시 군청 대회의실
[충북일보] 서원대학교는 청주지역 청소년 관련 기관들과 청소년지도사 양성과정 강화를 위한 맞춤형 특강 개설 등을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서원대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단은 최근 충북청소년수련시설협회, 청주시청소년수련관, 청주시청소년수련원, 청주시서원청소년문화의집, 청주시청원문화의집, 청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서청주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업무협약을 하고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 및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30일에는 청소년지도사 특강 실무를 논의하기 위해 비전학부 라이프설계전공과 협약 기관들은 청소년지도사 자격 취득을 준비하는 재학생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구체적으로 협의했다. 강경구 청주시청소년수련관장은 "이론 중심의 교육도 중요하지만, 청소년과의 실제 소통 경험이 자격시험은 물론 이후 현장 활동에도 결정적 역할을 한다"며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전 중심 프로그램이 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영옥 라이프설계전공 주임교수는 "현장에서의 실천적 소양과 사례 기반 면접 연습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설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영미 교학부총장 겸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단장은 "이번 협약과 실무 회의는 대학과 지역
[충북일보]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북부지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이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과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제천시에 위치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에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ESG 경영 실천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 △전 국민 평생고용역량 강화 지원 △주요 사업 홍보 협업 및 인프라 공동 활용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우진 지사장은 "이번 협약은 기관 간의 경계를 넘어 지속 가능한 사회를 함께 만들어가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사회적 책임경영의 모범사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제천 청풍리조트에서 도내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2025년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함께 성장하는 우리, 함께 여는 변화의 문'이라는 주제로 마련됐으며, 현장 종사자들의 실질적인 업무 능력 향상과 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강의는 '커뮤니케이션 및 갈등관리', '끌리는 사회복지 프로포절 작성법' 등이 진행됐고, 기관별 사업 현황 공유와 발전 방향 논의를 위한 분임토의도 함께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의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상호 교류를 통해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전문성 향상과 협업 기반 마련에 실질적인 기여를 했다는 평가다. 복지관 관계자는 "연수를 통해 종사자들의 역량이 향상되면 결국 지역 장애인 삶의 질도 함께 나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수와 네트워크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25회 생거진천 농다리 축제의 공식폐막을 알리는 'The Last Concert'가 오는 7일 농다리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진천군에 따르면 이날 폐막행사에서 'CJB 전국 TOP10 가요쇼'와 백곡 참숯 낙화놀이 시연 등이 진행된다. 'CJB 전국 TOP10 가요쇼'에는 TV조선 '미스터 트롯3' 최종 우승자 김용빈을 비롯해 추혁진, 진천군 홍보대사 나상도 등이 출연한다. 또한 기존 농다리 푸드트럭, 푸드존에 추가로 맥주 부스도 운영된다. 군 문화축제 홈페이지(https://www.jincheon.go.kr/site/tour/sub.do·menukey=2832)에 접속하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김영철 군 문화예술팀장은 "이번 행사가 새로운 생거진천 농다리축제의 대미를 장식하고 모두가 만족하는 무대가 되길 기대한다"며 "군 홈페이지에서 축제 만족도 조사가 진행 중이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군과 진천상공회의소, 진천군기업인협의회,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가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송기섭 진천군수와 박승구 노인회지회장, 장수정 상공회의소회장, 김명식 기업인협의회장은 지난달 30일 협약서에 공동 서명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속한 인구 고령화와 노동시장 구조 변화 속에서 노년층의 사회참여 확대, 소득기반 확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은퇴 이후에도 충분한 역량과 경험을 보유한 시니어 인력을 지역 생산적 자원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충북도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도와 진천상공회의소 시니어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지역기업에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 산하 취업지원센터를 노인취업 매칭 거점으로 활용하는 등 고령자 고용환경 개선에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사업' 대상자를 추가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공고일 기준 진천군에서 1년 이상 사업장을 운영 중인 점포형(준대규모 점포·대형마트·식당 등 제외) 소상공인이다. 사치향락업종 등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제외 업종은 신청할 수 없다. 지원내용은 △안전·위생 △인테리어(도배·도색·바닥·전기공사 등) △시스템(POS 신규구매·무인주문 시스템 등) 개선 △옥외광고물이다. 선정된 업체는 최대 300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자부담 20%이상)받을 수 있다. 사업신청은 2일부터 16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으로 가능하다. 군 홈페이지(www.jincheon.go.kr)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신청 접수가 끝난 후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거쳐 7월까지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난 1차 신청·접수에서는 지원 대상 33명이 결정됐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2일부터 8일까지 '제4회 환경교육주간'을 운영한다. 시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세종시환경교육센터 주관으로 총 21개의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행사에는 공공기관과 민간단체, 어린이집 등 19개 기관·단체가 참여한다. 특히 오는 5일부터 13일까지 세종시청 1층에서는 제30회 환경의 날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주요 수상작을 전시한다. 행사 관련 내용은 시 누리집(sejong.go.kr)이나 세종시환경교육센터 누리집(sjeec.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권영석 세종시 환경녹지국장은 "환경교육은 심각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들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환경교육주간은 시민들의 환경 인식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독도·울릉도 탐방에 나선 세종지역 고등학교 3학년들이 지난 30일 경상북도 울릉군 사전투표소에서 생애 첫 주권을 행사했다. 학생들과 동행 중인 최교진 세종시교육감도 이날 울릉도에서 사전투표를 했다. 생애 처음으로 '민주주의의 꽃'이라 불리는 선거에 참여한 학생들은 특별한 장소에서의 첫 투표라는 점에서 감회가 남달랐다. 세종여고 유가영 학생은 "독도를 처음 방문해 주권과 영토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하던 중에 처음 투표를 하게 돼 설ㅤㄹㅔㅆ다"며 "내 한 표가 나라의 방향을 정하는 데 쓰인다고 생각하니 국민으로서 권리와 의무 행사의 중요성과 책임감도 함께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에는 1천981명의 학생 유권자가 있는데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는 표의 균등함이 모여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걸 학생유권자들이 직접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에서 최근 5년간 발생한 보행자 교통사고는 오후 4∼7시 사이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세종소방본부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세종시에서 발생한 보행자 교통사고는 총 486건, 연평균 97건이다. 시간대별로 보행자 교통사고는 오후 4시부터 7시 사이에 35% 이상 집중됐다. 출근·등교 시간대인 오전 7시부터 9시에도 다수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조치원읍이 140건으로 가장 많았고 연서면과 금남면 등에서도 사고가 잦았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 고령자가 전체의 28.4%, 0세에서 18세 아동·청소년이 14.8%를 차지해 교통약자의 사고 비율이 높았다. 세종소방본부는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고령자와 아동 등 교통약자에 대한 보호자와 가족의 세심한 관심을 당부했다. 특히 사고가 집중되는 오후 4시부터 7시, 출근·등교 시간대에는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전통시장과 상업지구 등 차량과 보행자의 동선이 자주 교차하는 지역에서 보행자는 안전 수칙을 지키고 운전자는 서행하면서 보행자 우선 양보를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전수 119
[충북일보] 충북도 실무대표단이 중국 현지에서 1천166만 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 1일 도에 따르면 김두환 경제통상국장을 단장으로 한 실무대표단은 지난달 26~29일 중국 산둥성 지난과 칭다오를 방문해 기업 수출 및 관광 설명회를 열었다. 대표단은 지난시에서 열린 '산둥국제우호도시 협력발전대회'에 참가해 도와 산둥성 간 경제·무역, 관광, 문화 분야에 대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산둥성은 2002년 1월 도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지역이다. 대표단은 오는 9월 열리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와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를 홍보하고 초청장도 전달했다. 대표단과 함께 방문한 도내 10개 기업은 상하이·칭다오에서 열린 수출상담회를 통해 173건, 2천266만 달러(약 310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이어 82건, 1천166만 달러(약 160억 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칭다오무역관과 도 국제자문관의 협력으로 바이어들이 대거 참여하며 충북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에 의미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대표단은 칭다오에서 현지 아웃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충북 관광설명회도 열어 청주~칭다오 직항 노선을 소개했다. 현지 대학도 찾아
[충북일보] 세종시가 제70회 현충일인 오는 6일 오전 10시 정각에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시 전역에 1분간 묵념사이렌을 울린다. 이날 묵념사이렌은 조국을 위해 헌신한 이들을 추모하는 의미에서 전국 동시에 울린다. 앞서 시는 지난 21~23일 사이렌장비에 대한 사전점검을 완료했다. 고성진 세종시 시민안전실장은 "현충일 묵념사이렌은 오늘의 평화를 만들어주신 희생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는 시간"이라며 "시민들께서는 잠시 일상을 멈추고 함께 묵념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국가에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의 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다시 한 번 충북도내 최고수준의 보훈수당 지급에 나선다. 군은 '진천군 국가보훈대상자 예우·지원에 관한 조례' 등 개정을 통해 올해 1월부터 독립유공자유족 월 18만 원, 보국수훈자 월 10만 원으로 보훈수당을 인상했다. 특히 특수임무 유공자유족 13만 원, 보국수훈자 유족수당 10만 원을 신설해 관심을 끈다. 이와 함께 오는 7월부터 6·25참전유공자 월 30만 원(8만 원 인상), 월남전참전유공자 월 25만 원(5만 원 인상)을 지급한다. 참전수당은 도비 8만 원과 군비를 합칠 경우 전국평균 23만6천원보다 12만 원(51%)이나 많은 35만5천 원에 이른다.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보훈예우수당 역시 충북도내 시·군 11곳 중 최고수준을 유지한다. 군은 지난 2022년부터 해마다 보훈수당을 전국 최고수준으로 인상해왔다. 보훈수당 지급체계도 지난 2023년 1월부터 대상자가 직접 신청해야 수당을 지급하는 신청주의에서 군이 확인하는 직권주의로 변경했다. 대상자가 전출입 때 수당신청을 잊는 바람에 수당을 장기간 받지 못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군은 국가유공자와
[충북일보] 세종시가 이달부터 지역화폐인 '여민전'을 사용하면 환급해주는 '캐시백' 비율을 기존 5%에서 7%로 확대한다. 시는 개인당 구매 한도는 월 30만원으로 기존과 동일하고, 이를 모두 사용하면 최대 2만1천 원을 되돌려 받을 수 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는 캐시백 이월이 가능해 최대 보유가능액 150만 원 내에서 7%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 화폐가 침체된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도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지역에서 공무원, 소방관 등을 사칭한 '노쇼 사기'가 잇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29일 세종시의 한 가구 납품업체에 회의용 책상 50개와 의자 100개 구매하겠다는 한 남성의 전화가 걸려 왔다. 주문자는 자신을 '세종시청 운영지원과 ○○○주무관'이라고 밝히고 견적서와 제안서를 요청했다. 업체 직원은 책상과 의자의 수량이 일치하지 않는 점, 시청 유선전화가 아닌 개인 휴대폰을 이용한 점 등을 의아하게 여기고 시청에 확인 전화를 해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사기범은 시 콜센터를 통해 시청 공무원의 이름을 알아낸 것으로 확인됐다. 시 관계자는 "세종시는 공식적인 절차 없이 전화로 물품을 대량구매하지 않는다"며 "비슷한 사례가 생기면 시청에 직접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 19일 세종에서 소방기관을 사칭한 사기 범죄가 발생했다. 한솔동의 한 음식점은 소방기관 명의로 27만 원의 도시락 주문을 접수받았고, 통화 후 소방기관의 공식 문서처럼 위장한 '물품지급 결제 확약서'를 문자로 받았다. 주문자는 다음 날 해당 음식점을 방문하겠다고 약속했지만 나타나지 않았고, 연락두절됐다. 세종남
[충북일보] 옥천군은 지역화폐 '향수 OK 카드'의 개인 충전액이 할인율 10% 적용 이전보다 월평균 9억 8천만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정부 정책 변경에 따라 2023년 7월부터 연 매출 30억 원 초과 매장에서의 카드 결제 제한을 시행했으며, 2025년도 정부 예산 미편성에 따라 월 구매 한도도 기존 7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감액했다. 그러나 이러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지역 주민의 '향수 OK 카드'에 관한 신뢰와 활용도가 여전히 높아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특히 국비를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할인율을 유지한 군의 지속적인 노력과 가정의 달 등 시기적 특성에 맞는 할인율 인상 이벤트 시행이 향수 OK 카드'의 개인 충전액 증가에 큰 역할을 했다. 군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향수 OK 카드' 사용에 익숙해졌고, 가능하면 옥천에서 소비하려는 인식이 지역에 확산한 덕분"이라며 내수 경기 침체기에도 개인 충전 금액이 증가한 배경을 설명했다. 군에 거주하는 14세 이상(체크카드 발급 가능 나이) 인구의 83.7%가 '향수 OK 카드' 회원으로 가입한 상태다. 이는 카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일부 고령층을 제외하면 사실상 대부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21대 대통령 선거 각 정당 후보들이 충북지역 민심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후보들마다 충북지역과 관련한 공약을 발표했지만 정작 충북도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하고, 원하는 공약들은 빠졌다는 평가다. 대표적으로 복합쇼핑몰 유치가 거론되고 있다. 일례로 인구 100만명 특례시를 향해 발전하고 있는 대도시 청주에는 코스트코나 이마트 트레이더스, 이케아, 스타필드 등 '복합쇼핑몰'이 하나도 없는 실정이다. 같은 충청권인 대전시, 세종시, 천안시에 관련 시설이 대거 포진한 것과 대조를 보이고 있다. 인구 39만명의 세종시는 코스트코가, 인구 66만명의 천안시에는 코스트코와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운영중이다. 대전시는 코스트코와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물론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등이 영업하고 있다. 청주에는 현대백화점 충청점 한 곳만 대형 쇼핑몰로 체면치레를 하고 있는 정도다. '사기업의 투자를 대선 후보들이 공약으로 삼을 수 있겠냐'는 반론도 있을 수 있지만 공약으로 채택한 전례가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경우 지난 2022년 대선 과정에서 후보 시절 자신의 공약 중 "광주에 복합쇼핑
[충북일보] 세종시가 이달부터 지역화폐인 '여민전'을 사용하면 환급해주는 '캐시백' 비율을 기존 5%에서 7%로 확대한다. 시는 개인당 구매 한도는 월 30만원으로 기존과 동일하고, 이를 모두 사용하면 최대 2만1천 원을 되돌려 받을 수 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는 캐시백 이월이 가능해 최대 보유가능액 150만 원 내에서 7%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 화폐가 침체된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도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