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17일 오전 11시58분께 음성군 맹동면 용촌리 한 염소 사육농장에서 불이 나 1시간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초기 진화 작업을 벌이던 50대 농장주가 손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방목 형태로 사육 중이던 흑염소 1천400마리 중 200마리가 폐사했다. 또 비닐하우스 형태의 축사 9개동도 모두 불에 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국토교통부의 인공지능(AI) 특화 시범도시 사업 공모에 뛰어든다. 충북도, SK텔레콤, 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 사업 공모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도 마쳤다. AI 특화 시범도시 사업은 교통·안전 등 주요 도시 분야에 AI 기술을 접목하는 국가 핵심 프로젝트다. 대전·충북·충남권에서 1곳, 강원권에서 1곳 등 모두 2개 도시가 선정된다. 선정 도시는 국비 지원, AI 인프라 구축, 규제 특례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사업 기간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이다. 전체 사업비는 1천억 원대로 예상된다. 청주시는 오송을 후보 지역으로 검토하고 있다. 정부는 AI를 대한민국의 새로운 혁신 성장 동력으로 인식하고 있다. 국가 차원의 인공지능 산업 육성과 인재양성, 인프라 구축에 대규모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는 범 정부 차원의 AI 전략과 부처별 정책을 조정한다. 일종의 국가AI 컨트롤타워다. 이미 '대한민국 인공지능행동계획'을 수립했다. AI 혁신 생태계 조성과 범국가 AI 기반 대전환, 글로벌 AI기본사회 기여 등을 3대 정책 축으로 정했다. 12개 전략도 추진하고 있다. 청주시도 정부의 이런 기조에 맞춰 나가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6 청주시 도시농업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청주시는 4일간의 행사 기간에 총 6만7천600여명이 행사장을 찾았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가족 단위 시민과 어린이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축제장 곳곳이 활기를 띠었다. 이번 페스티벌은 도시 속에서 시민들이 농업과 자연을 가까이 접하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환경의 소중함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장은 전시, 체험, 공연, 판매가 어우러진 복합형 축제로 운영돼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무심천 수변을 따라 조성된 유채꽃밭과 청보리밭은 대표적인 포토 명소로 큰 인기를 끌었다. 시민참여 상자텃밭을 비롯해 치유정원, 탄소중립정원, 어린이정원, 반려식물 정원 등 다양한 테마 정원도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올해 처음 운영된 반려식물 병원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 시민들은 직접 키우는 식물의 상태를 상담받고 관리 방법을 배우며 반려식물과 함께하는 생활 속 도시농업을 체험했다.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운영됐다. 재활용 컵 미니화분 만들기, 쌀키링 만들기, 크림꿀 만들기, 땅콩잼 체험, 우리쌀·밀 활용 요리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
[충북일보] 국민의힘은 17일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자 총 2천731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지난 14~15일 지역구 2천384명, 비례대표 347명이 후보자로 등록했다. 광역단체장은 16명, 기초단체장 187명, 광역의원 734명(지역구 655명·비례 79명), 기초의원 1천794명(지역구 1천526명·비례 268명) 등이다. 광역단체장은 호남을 포함한 전국 16개 시·도 모두 후보 공천을 완료했고, 기초단체장은 총 187개 선거구에 후보 추천을 완료했다. 광역·기초의원 출마자들을 대상으로는 기초자격평가(PPAT)를 실시했다. 국민의힘은 이번 선거에서 전체 후보자 중 여성 796명, 장애인 73명을 공천했다. 7회 지방선거 653명·33명과 8회 지방선거 756명·42명보다 증가한 수치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정치신인 및 청년 참여 확대를 위해 심사료·가산점 제도를 대폭 개편했다"며 "청년 오디션을 실시해 전국 광역단체에서 선발된 11명의 청년을 광역의원 비례대표 당선권에 전진 배치하는 등 청년정당으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13개 지역의 재·보궐선거에는 △
나무는 일년내내 시를 쓴다 안혜초 국제pen한국본부 자문위원 한국현대시인협회 지도위원 나무는 일년내내 시를 쓴다 잎으로 꽃으로 열매로 봄에도 여름에도 가을에도 시를 쓰지만 겨울에도 뿌리로 쉬임 없이 시를 쓴다 생명의 시 사랑의 시 소망의 시
[충북일보] 낮 기온이 29도까지 오르며 때 이른 초여름 날씨가 이어진 17일 청주시 상당구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인근 무심천 변에 조성된 노란 유채꽃밭에서 시민들이 산책을 하며 휴일을 즐기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신청이 국민 70%를 대상으로 18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전국 주소지 관할 지자체 내 주유소와 상점에서 신용·체크카드와 선불카드, 지역사랑 상품권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17일 청주의 한 주유소 입구에 피해지원금 사용 가능을 알리는 현수막이 설치돼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다가오는 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유권자들은 광주·전남 행정통합으로 총 16명의 교육감을 선출한다. 1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교육감 후보 등록자는 총 58명으로 평균 경쟁률은 3.6대 1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가장 많은 8명이 출마했고 대전이 5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광주·전남, 세종, 강원, 충남, 경남에서 각 4명이 도전했고 충북을 비롯한 부산, 대구, 인천, 울산, 경북, 제주에서 각 3명이 후보 등록을 했다. 경기와 전북에서는 각 2명이 등록해 양자 대결로 선거가 치러진다. 전체 후보자 가운데 현직 교육감은 11명으로 강은희(대구)·도성훈(인천)·임종식(경북) 후보는 3선에, 윤건영(충북)·정근식(서울)·이정선(광주)·김대중(전남)·김석준(부산)·임태희(경기)·신경호(강원)·김광수(제주) 후보는 재선에 도전했다. 전국 교육감 후보 중 전과가 있는 후보는 15명이었다. 충북교육감 선거는 윤건영(선관위 등록 순)·김성근·김진균 후보 간 3자 대결로 진행된다. 후보 3명의 평균 재산은 13억5천597만 원이었다. 재산신고액을 보면 윤건영 후보가 18억8천525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김진균 후보가 1
[충북일보] 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지난 14~15일 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본선 레이스의 막이 올랐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처음 열리는 전국 단위 선거로 관심이 쏠린다.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인 동시에 계엄 사태 이후 보수진영의 민심 변화를 확인할 수 있어 여야가 사활을 걸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충북도민은 경제 위기 극복과 미래 발전, 도내 균형 성장 등을 이끌 일꾼을 기대하고 있다. 본보는 광역·기초단체장 선거별로 본선 무대에 진출한 각 정당 후보들의 경력, 대결 구도, 표심 방향 등을 살펴보는 '판세 분석'을 연속 보도한다. 6·3 지방선거에서 충북의 '수장' 자리를 놓고 더불어민주당 신용한(57) 후보와 국민의힘 김영환(71) 후보가 한판 승부를 벌인다. 신 후보는 4년 전 국민의힘에 빼앗긴 도지사 탈환에 나서며 현역인 김 후보는 수성에 성공해 재선 고지를 밟겠다는 각오다. 현재 선거 분위기는 높은 국정 지지율과 여당의 견고한 지지세를 등에 업은 신 후보를 김 후보가 쫓아가는 양상이다. 김 후보는 보수 결집을 통해 막판 뒤집기를 노린다. 당내 경선 과정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공천장을 거머쥔 신 후보는 상승 분위
[충북일보] 충주 충원고등학교 학부모회는 정성을 담아 직접 제작한 붉은 카네이션 모양의 열쇠고리를 교직원들에게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큰 종이꽃(지화)으로 꾸민 특별 포토존을 꾸며 선생님과 학생들이 함께 사제간 정을 나누고 뜻깊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왔다. 오송고등학교는 교사와 학생이 음악으로 소통하며 서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점심시간 '사제동행 틈새버스킹'을 운영했다. 증평공업고등학교는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사제동행축구' 등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하는 체육한마당 행사를 했다. 청주IT과학고등학교는 점심시간을 활용한 '사제동행 몸근육 키우기 축구 리그'를 개최했다. 학생들은 선·후배 및 교사와 함께 경기에 참여하며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고 세대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각리중학교 학생자치부는 선생님들에게 카네이션을 전달하는 '사제동행 감동 이벤트'를 진행했다. 동주초등학교 학생자치회와 학부모회는 감사의 편지·그림·엽서 쓰기 활동인 '마음의 징검다리 놓기', 감사의 순간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사랑 꽃밭 가꾸기', 카네이션을 전달하는 '사랑의 꽃 전달하기' 활동 등을 이어갔다. 솔밭중학교 학생들은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교육감 후보 캠프가 17일 오후 3시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선거사무실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세(勢) 확산에 나섰다. 윤 후보 선대위는 1천900여 명에 달하는 매머드급으로 꾸려졌다. 선대위원장만 60여 명으로 이중용 전 음성교육장이 총괄선대위원장이 맡는다. 최충호 전 청주대학교 교수 등 교육계와 각계 전문가 500여 명은 고문으로 참여했다. 이현호 전 대성초등학교 교장 등 300여 명의 자문위원회와 교육정책, 학교안전 등 5개 분야의 특보단을 만들었다. 특히 기초학력보장특별위원회, 다문화교육지원특별위원회 등 정책 중심 10개 특위를 구성해 단순 선거조직을 넘어 충북교육 비전을 뒷받침하는 정책형 선대위를 지향하고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이중용 총괄선대위원장은 "교육계와 지역 각계 인사들이 대거 참여한 것은 충북교육의 안정적 운영과 미래교육 완성에 대한 기대와 공감이 반영된 것"라며 "정치와 이념을 넘어 충북교육의 지속과 완성을 바라는 현장의 뜻이 모이고 있다"고 말했다. 윤 후보 선대위는 선거운동 기간(5월 21∼6월 2일)에 온·오프라인에서 홍보, 캠프활동 지원, 투표참여 운동 등을 펼칠 선거운동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공천을 박탈당한 박배균(58) 후보가 무소속 출마를 강행하면서 충주시의원 나선거구의 판도가 한순간에 뒤바뀌었다. 17일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박 후보는 14일 선관위를 찾아 충주시의원 나선거구(주덕·살미·수안보·대소원)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로써 무투표 당선이 유력하게 점쳐지던 이 선거구는 3파전으로 재편됐다. 박 후보는 민주당 충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진행한 경선에서 '가' 번을 받았다. 그러나 이후 아파트 관리비 횡령 논란이 불거지면서 공천이 전격 취소됐고, 당 공관위는 경쟁 후보였던 이두원(34) 후보를 단수 공천했다. 통상 경선에 참여한 후보는 공직선거법(경선 불복 방지법)에 따라 같은 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할 수 없다. 하지만 공천 취소자는 예외 규정이 적용된다. 정당 공천 후보자가 자격을 상실한 경우에는 무소속 출마 금지 규정을 적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박 후보는 이 조항을 근거로 출마를 강행했다. 충주 나선거구는 시의원 2명을 선출하는 곳이다. 현재 민주당 이두원 후보와 국민의힘 최지원(63) 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상태로, 두 후보 모두 현직 시의원이다. 여기에 정치 신인인 박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차영 괴산군수 후보가 '소멸하는 괴산이 아닌 지속 가능한 괴산'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연일 현장 민생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 후보로부터 대표 공약을 비롯한 선거에 임하는 각오, 괴산군의 미래 비전 등에 대해 들어봤다. ◇이번 선거에서 대표공약은. 저는 이번 선거에서 소득권, 주거돌봄권, 경제권, 행정주권을 군민의 4대 기본권으로 설정하고 10개 대표공약을 제시했다. 첫째는 '괴산군민 월급통장'을 만들어 농촌기본소득과 별도로 태양광, 풍력, 먹는 물 자원,이오매스 등을 이용한 연금 기금을 조성해 군민들의 통장을 채워 주겠다. 둘째는 모듈러주택 500호를 건설해 청년·신혼부부 등에게 월 임대료 1만 원에 주택을 제공하는 '만원둥지'를 시행하겠다. 셋째는 '우리 집이 곧 병원'으로 AI 왕진버스, AI 돌봄안심주택, 효도택시, 심야약국 운영, 대도시병원과 협진체계를 구축해 어르신들이 편찮아도 안심할 수 있는 의료체계를 만들겠다. 넷째는 K-농업의 표준 괴산실현을 위해 준공영제로 생산한 농산물을 팔아주고 3자물류센터를 설치해 택배비를 3분의 2 수준으로 낮추겠다. 다섯째는 괴산형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첨단
[충북일보] 6·3 지방선거에 출마한 충북 지역 후보 3명 가운데 1명은 전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후보 등록을 마감한 총 349명 중 118명(33.8%)이 전과가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공직선거법상 선관위에 제출하는 범죄 경력 증명서류에는 벌금 100만 원 미만 범죄는 표시되지 않는다. 이를 포함할 경우 전과 보유 후보는 더욱 많을 것으로 보인다. 정당별 전과 보유자는 더불어민주당 54명, 국민의힘 44명, 무소속 11명, 진보당 3명, 조국혁신당·정의당 각 2명, 개혁신당·노동당 각 1명 순이다. 보은군의원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조위필 후보는 전과가 9건이다. 도내 출마자 중 최다를 기록했다. 1996년 사기 및 축생물위생처리법 위반죄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것을 시작으로 2021년까지 총 9번의 형사 처벌을 받았다. 이어 전과 7범 1명, 6범 1명, 5범 4명, 4범 4명, 3범 7명, 2범 25명 순이다. 초범은 75명이다. 대부분 도로교통법 위반·폭행·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죄 등이 차지했다. 특수공무집행방해·제3자 뇌물취득죄 등으로 처벌받은 후보도 있다. 충북지사 후보 중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충북 지역 평균 경쟁률이 1.82대 1을 기록했다. 17일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실시한 결과 총 349명이 등록했다. 4년 전인 2022년 8회 지방선거 당시 경쟁률(1.88대 1)보다 소폭 낮아졌다. 충북은 이번 선거에서 도지사 1명, 교육감 1명, 기초단체장 11명, 광역의원 38명, 기초의원 140명 등 191명의 일꾼을 뽑는다. 정당별 후보자 수는 더불어민주당 154명, 국민의힘 146명, 조국혁신당 5명, 개혁신당 4명, 진보당 7명, 기본소득당 1명, 노동당 1명, 정의당 4명, 무소속 24명이다. 충북지사 선거는 청주고·연세대 동문인 민주당 신용한(57) 후보와 국민의힘 김영환(71) 후보가 맞대결을 펼친다. 교육감 선거는 김성근(66)·김진균(62)·윤건영(66) 후보 간 3파전으로 전개된다. 도내 인구의 절반이 넘는 청주시는 민주당 이장섭(63) 후보와 국민의힘 이범석(59) 후보에 무소속 한현구(63) 후보가 가세했다. 충주시장 선거는 민주당 맹정섭(65) 후보와 국민의힘 이동석(40) 후보가 대결한다. 두 후보가 본선에
[충북일보] 6·3 지방선거에 출마한 충북 지역 후보들 가운데 5명이 무투표로 당선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충북지사와 교육감, 시장·군수, 광역·기초의원 선거에 입후보한 349명 중 기초의원 후보 5명이 본선 투표 없이 지방의회에 무혈 입성하게 됐다. 이들이 출마한 선거구 2곳이 의원 정수와 후보 등록 수가 같아 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다. 2022년 치러진 8회 지방선거 당시 8명이 무투표 당선된 것과 비교하면 소폭 감소했다. 3명을 선출하는 청주시의원 라 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박승찬(46)·임은성(59) 후보, 국민의힘 김재년(59) 후보 3명이 등록했다. 2인 선거구인 청주시의원 카 선거구는 민주당 배성철(48) 후보와 국민의힘 정영석(55) 후보 2명이 등록을 마쳤다. 이들은 공직선거법에 따라 투표를 진행하지 않고 다음 달 3일 선거가 끝난 뒤 당선인으로 결정된다. 당선이 확정되면 임은성 후보는 3선 고지를 밟고, 박승찬·정영석 후보는 재선에 성공한다. 김재년 후보와 배성철 후보는 처음 도전한 선거에서 투표 없이 사실상 당선을 확정지었다. 공직선거법 190조는 후보자 수가 의원 정수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6·3 지방선거의 충북 지역 단체장 선거 대진표가 완성되며 현직들의 생환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역 단체장이 절반도 본선에 오르지 못한 4년 전과 달리 이번에는 3선 연임 제한으로 물러난 충주시장과 진천군수를 제외하며 공천 탈락자는 단 한 명도 없다. 치열한 당내 경쟁에서 승리한 현역들이 본선까지 기세를 이어가 몇 명이 다시 살아 돌아올지 주목된다. 7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9회 지방선거에서 충북지사를 비롯해 도내 단체장 12명 중 10명이 재선 이상에 도전한다. 조길형 전 충주시장과 송기섭 전 진천군수가 출마하지 못하는 지역은 새 인물을 뽑지만 나머지는 현직들이 수성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은 황규철 옥천군수와 조병옥 음성군수, 이재영 증평군수가 본선 무대에 올랐다. 국민의힘은 김영환 충북지사를 비롯해 이범석 청주시장, 김창규 제천시장, 김문근 단양군수, 정영철 영동군수, 최재형 보은군수, 송인헌 괴산군수가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이 중 최재형 군수와 송인헌 군수는 단수 공천됐고 나머지 단체장들은 치열한 당내 경선을 뚫고 결선에 섰다. 특히 김영환 지사와 이범석 시장은 공천 심사 과정에서 컷오프(공천
[충북일보] "이제는 옷 사려고 옥천 읍내까지 안 나가도 되잖아요." 지난달 27일 옥천군 청산면 소재지의 작은 여성의류 매장 앞은 아침부터 사람들로 북적였다. 법화리와 명티리, 삼방리 등 면 소재지에서 떨어진 마을 주민들까지 버스를 타고 나와 옷을 골랐다. 농어촌 기본소득이 지급된 날이었다. 도시에서는 흔한 풍경이지만, 인구 3천 명이 채 되지 않는 농촌 면 단위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장면이다. 조용했던 면 소재지에 다시 사람과 소비가 모이기 시작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청산면 중심지에 최근 문을 연 여성의류 판매점 '고운'은 요즘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가장 화제가 되는 가게다. 가게 주인 조문순 씨는 옥천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선정된 이후 창업을 결심했다고 했다. "지역에도 다시 소비가 살아날 수 있겠다"는 기대감이 생겼다는 것이다. 그는 두 달 동안 점포 자리를 알아보고 서울 동대문시장을 오가며 여성 의류와 패션 잡화를 직접 골랐다. 그렇게 지난달 중순 청산면에 여성의류 전문 매장을 열었다. 처음부터 큰 수익을 기대한 건 아니었다. 하지만 반응은 예상보다 빨랐다. 개업 첫날 옷 두 벌이 팔렸고, 둘째 날에는 주민 4명이 다녀가며 15